일본과 미국은 1회 충전으로 한 달 동안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는 연료전지추진 무인잠수정을 공동으로개발한다고 요미우리지가 지난 8월 8일 보도하였다.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에너지가 생성되며, 가장 일반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하는 무인정은 전장이 10m 정도이고, 전개부터 임무 수행 후 귀환까지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해 작동 가능한 무인 잠수정이다.무인정은 잠재적 위협을 탐지하기 위한 소나 등 정찰감시 장비는 탑재하지만 어뢰와 같은 공격용 무기는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요미우리지는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첨단 정찰용 연료전지추진 무인정의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26억 엔을 배당하기로 하였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하였다.개발의 주축은 일본이고, 미국은 수소가스 저장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금년 6월 일본과 호주는 양국의 방위협력을 강화하면서 향후 방산기술 교류에 있어서 공동 연구기술 분야로 잠수함 분야를 선정하기도하였다.
2014-09-22 10:27일본이 2013년 말에 발표한 Aegis체계를 갖춘 구축함 2척 추가 건조계획을 최근 재발표하였다. 첫 번째 함정은 2015년, 두 번째 함정은 2016년에 착수하며, 두 척의 구축함은 2020년경에 운용 예정이다. 이로써 일본은 Aegis 미사일요격체계를 장착한 전함을 8척 보유하게 된다.2010년 일본의 Kongo급 구축함은 미사일 요격 Aegis체계를 사용하여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탄도미사일을 격추한 바 있다.이때 일본의 Aegis 구축함에 의한 4번의 시험시도 중 3번 성공하였다.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 해군의 Standard 요격미사일은 2가지 모델이 있다.SM-2 Block IV 사거리는 370km, 최대고도 33km이며,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모두에 대해 사용할 수 있으며, SM-3(RIM-161A) 사거리는 1,200km, 최대고도 200km이며, 미사일 요격임무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14-09-18 07:13호주는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여 2030년까지 콜린스급 6척을 대체하는 차세대 잠수함 사업 추진 방향 을 자체기술에 의한 국내 건조보다는 일본의 Soryu급 잠수함을 구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국의 협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15년 1월경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의 Soryu급 잠수함은 비핵추진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배수량 4,200톤의 AIP 탑재 스텔스 디젤 잠수함이다.건조 비용 이상이 투입되는 차세대 잠수함의 수명주기 동안의 유지관리 및 정비는 호주 국영 조선소인 Adelaide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사업 추진방안은 양국의 공동 기술개발 및 건조 또는 엔진만 수입하고 나머지 부분은 호주에서 건조하는 방안, 마지막으로 완전하게 설계 및 건조된 잠수함을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으로부터 구매하는 방안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은 이번 사업을 아베 정권의 군사행위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성사가 되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완전한 무기체계 플랫폼을 해외에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분석되었다.
2014-09-16 00:18일본은 미국, 인도와 함께한 Malabar 합동해상훈련에서 일본의 US-2 수륙양용 항공기를 공개하였다.인도 해군은 일본 ShinMaywa사가 제작한 US-2 항공기를 자국의 Andam 및 Nicobar섬에 배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본으로부터 20여 대의 US-2기 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US-2기는 전장 30.46m, 전폭 3.15m이며 최대 이륙중량 47,700kg, 탑승객 20명 또는 들것 수용상태의 환자 12명을 수용하는 수륙양용 항공기(Seaplane)이다. 최대속력은 560km/h, 항속거리는 4,700km, 실용상승한도는 7,195m이며 육상활주거리 이륙은 490m, 착륙은 1,500m이고 수상활주거리 이수는 280m, 착수는 300m임이다.일본은 금년 4월 1일 무기수출 3원칙을 전면 개정한 방위장비이전 3원칙을 각의(閣議)에서 의결함으로써 무기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최근 2014 판보로 에어쇼에서도 P1 해상초계기 시범을 보이는 등 주변국의 반발에 도 불구하고 무기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14-08-21 03:51일본 당국자는오키나와 미군 후텐마 비행장에 있던 KC130 공중급유기가 15일 일본 본토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로 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후텐마 기지에 있던 15기의 KC130기들 또한 추가적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1995년에 발생한 일본 소녀의 폭생사건 이후 일본과 미국은 오키나와의 미군부대 이전을 합의한 바 있다. 미군은 그러나 공중급유기의 이전 이후에도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의 지상부대와 연대를 위해 오키나와에서 공중급유기 훈련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2014-07-17 01:20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자위대가 차세대 주력 전투기로 도입할 미국 록히드마틴의 최신예 스텔스기 F-35의 국제적 정비 거점을 일본에 유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오노데라 방위상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이런 방침을 밝히고 "세계 최첨단 성능을 가진 항공기를 일본에서 지원할 수 있는 태세는 일본의 기술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F-35기 정비거점이 일본으로 정해지게 되면 F-35의 일본내 조립을 맡을 미쓰비시중공업의 아이치현 고마키미나미 공장에 정비 거점을 둘 계획이다.미쓰비시중공업은 자위대가 도입 예정인 F-35기 42대 가운데 미국으로부터 완성품을 구입하기로 한 4대를 제외한 38대를 조립해 오는 2017년도에 방위성에 납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요미우리신문은 "F-35기를 도입하는 한국에서 전투기 정비를 일본에서 하는 데 대한 감정적인 반발이 있어 관련국과의 협의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고 밝혔다.한국은 지난해 차기전투기로 F-35A를 선정했으며, 오는 2018년부터 40대를 도입할 예정으로 최종 계약서 서명을 앞두고 있다.게다가, 일본은 F-15J를 F-35로 대체하는
2014-07-10 21:09일본 정부가 미국의 최신예 F-35 전투기의 추가 구매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9일 텍사스 주 F-35기 공장을 돌아보고 난 뒤 기자들에게 F-35기의 가격이 낮아지면 추가 구입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F-35기는 고성능 스텔스 기능을 가진 최신예 전투기로, 일본은 당초 항공자위대의 노후화된 F4 전투기를 F-35기로 교체하기로 하고 42기를 구입한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F4 이외에 F-15를 대체할 전투기도 추가 선정할 예정이어서, F-35기가 F-15까지도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오노데라 방위상은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만나 일본의 방위정책 변경 등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4-07-10 13:04호주와 일본이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고, 북한의 열악한 인권 실태에 대해서도 규탄하는 등 공동대응을 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미국의 소리' (VOICE OF AMERICA) 가 10일 보도했다.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신조 아베 일본 총리는 8일 호주 캔버라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양국 간 광범위하고 긴밀한 공조를 다짐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문제를 주요 협력과제로 명시하였다.두 정상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북한의 핵 문제를 지적하였며,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 계획 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계획 역시 폐기해야 한다는 양국의 입장을 거듭 확인하였다. 두 정상의 이와 같은 행보는유엔 안보리 결의와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뿐만 아니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 (NPT)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안전조치를 완전히 이행할 것도 촉구하였다.두 정상은 이어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의 활동을 지지한다면서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양국의 의지도 공동성명에 담았다.또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납북자 문제를 포함한 미해결 인도주의 사안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에도 의견을 같
2014-07-10 05:05일본 정부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유엔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한에 강력히 항의하였으며, 아베 총리는 관계국들과 공조해 정보 수집과 분석을 하라고 지시하였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날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스가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중국 베이징의 외교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호주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총리가 미국, 한국 등 관계국들과 공조해 정보 수집과 분석을 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일본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이에 따라 국가안전보장국 등 관계부처의 국장들이 긴급 소집돼 대응책을 협의했다.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설치한 ‘북한 관련 정세에 관한 정보연락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현재 일본 선박이나 항공기의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을 방문 중인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일본의 대북 제재가 일부 해제되고 북한과 대화의
2014-07-10 03:44일본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의 공조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교도통신' 등 일본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19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북-일 회담의 합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기시다 외무상은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을 포함한 북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일본의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미국의 이해를 구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기시다 외무상은 또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재조사하기로 한 북-일 간 합의가 북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기본입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케리 장관은 이에 대해 한-미-일 세 나라 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2014-06-21 22:2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밝혀 미일 대북 공조가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시다 외무상은 '일본인 납북 문제 재조사에 관한 북일 합의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며, 아베 총리의 방북도 그 가운데 하나로 검토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납치 피해자 가족들이 고령화되고 있어 시간이 얼마 없다며 전력을 다해 재조사 문제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아베 총리의 방북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게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었다.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유럽 방문에 앞서 공항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터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지금 판단하는 것은 경솔하다' 고 신중한 입장을 피력한 바 있으며,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북한에 촉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대북제제 공조에 금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외교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오고 있어 아베 총리의 방북 일정이 발표되면 미국과 일본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 것으로 전망된다.
2014-06-09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