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로스텍사, 테크매시사와 협력해 러시아군 내 대다수 중형장갑차량에 탑재된 30mm 2A42 기관포를 57mm기관포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졋다. 각종 전시회에서 러시아 차세대 보병전투차(IFV) T-15 아르마타(Armata)등에 57mm 기관포를 탑재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러시아는 1970년대 초에 2A28 73mm 저압포가 탑재된 BMP-1의 화력 문제에 대응해 전투효율 개선 차원에서 보병전투차 표준무장으로 2A4230×165mm 기관포를 도입하였으나 현대식 NATO 차량을 상대하기에는 관통력이 부족하고 공중폭발탄 사용능력이 없어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은것으로 판단하였다. 러시아군이 57mm기관포를 대대적으로 채용할 경우,러시아 전장을 획기적으로 뒤바꾸는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57mm 기관포의 발사속도는 분당 80발, 이론상 사거리 14.5km,공중폭발탄, 다기능탄 등 신형 탄종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군 2018국방안보 전시회에서는 2S38데리바치야-PVO(Derivatsiya-PVO)자주대공포에 탑재된 신종AU-220M포탑 파생형을 공개하였으며,이는 러시아가 BMP-3,BMP-2등 구형 차량 일부에
2019-07-08 18:40러시아 해군은 신형 초계함인 프로젝트 22160의 선도함 ‘바실리 비코프함’의 시운전을 착수했다. 신형 초계함은 배타적 경제수역 보호,해상수송로 보호,해적 퇴치작전 및 탐색구조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베르노예설계국에서 설계한 이 신형 초계함의 선도함은 2014년 기공하였고 총 6척을 2020년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이 신형 초계함을 대형 경비함(patrolboat)으로 부르나 서방에서는 초계함으로 분류한다. 신형 초계함의 배수량은 1,700톤,최고속도 30㏏,60일간 해상작전 수행,항속거리 6,000NM,승조원 80명이다. 함의공간 활용을 위해 늘리고 줄이기가 가능한 신축성 있는 헬기 격납고(telescopichangar)설치 및 함미 갑판에는Ka-27P헬기가 착함 가능하다. 주요 무장은 57㎜함포,대공미사일 등을 탑재하며 최신 수중음향장비도설치되어 있다. <자료출처 :Russian Navy Project 22160 'Vasily Bykov' Started State Trials, navyrecognition.com,, 국방기술품질원>
2018-11-26 18:57러시아 주요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는 24일, 초대형 핵무기가 미국 영토를 타격할 경우 미국은 완전한 종말을 맞게 될 거라고, ‘지정학 문제 아카데미’ 학장인 전쟁군사학 박사 콘스탄틴 시브코프가 ‘전쟁산업 쿠리어’지 기사에서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브코프에 따르면, 서방의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 러시아는 소련의 전례를 따라 미국과 양적 핵무기 경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 대신 그는 테크놀로지 측면의 ‘비대칭 응전’을 제안하고 있다. 시브코프는 러시아는, 트로틸 폭탄으로 환산할 경우,100메카톤급에 해당하는 핵탄두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40-50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최장거리 토르페도용 핵탄두 제조는, 비록 그것이 몇 개만 적용되더라도, 미국 영토를 치명적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옐로우스톤 수퍼화산이나 태평양 연안 붕괴 같은 지질학적 위험 등이 그것이다. 그러한 규모의 타격은 미국을 국가로서 그리고 그 다국적 엘리트들을 완벽히 괴멸시킬 것이다. 이것은 또다시 거대한 비이성적 핵전쟁을 유발하고, 모든 것을 무의 상태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그런 무기는 서방 국가들을
2018-10-25 11:28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언론매체인 RT(구 Russia Today)는 지난 19일 화요일, 미 워싱턴의 우주군(Space Force)창설계획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것이며, 모스크바는 미국이 우주 조약을 어기면서까지 대량살상무기를 궤도에 올려놓을 경우, “맹렬히 보복(strongly retaliate)”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한 러시아 상원의원의 경고성 발언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인 스스로도 “금단의 하늘(forbidden skies)” 이라 부르던 우주공간에서 작전을 수행하게 될 신규 미군 부대 창설을 명령하자마자, 바로 그 다음날 러시아연방의회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인 빅토르 본다레프가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RIA와의 인터뷰에서 “우주군사화는 파국으로 가는 지름길” 이라고 역설한 것이다. 본다레프 상원의원은, 미국 워싱턴이 (우주 군사화를 강행한다면) 우주공간의 비무장화라는국제조약을 위반할 가능성이 생기며, 결과적으로 이는 국제안보를 중대한 위험 속으로 밀어 넣게 될 것이라고경고했다. “이 분야에서 미국인들이심각한 위반행위를 저지를 지도 모른다는 엄청나게 큰 리스크가 존재하게 된다.그들이 다른 영역에서 하는짓을 고려해 본다면 말이다.”
2018-06-22 14:08우크라이나 정부가 지난 금요일 러시아 기자 암살 자작극에 대해 서방의 동맹국들에게 해명했다. 푸틴에 대한 비판적 기사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기자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덕분에 47인 암살리스트도 추가로 입수할 수 있었다고 각국 대표들에게 브리핑했다. 지난 2일 로이터 통신은 사건의 경과를 보도하며, 이번 사건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가 타격 받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 이후 양국 관계를 단절하고 서방의 재정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4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이 합세하여 크림 반도를 침공하자 정부군과 전투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10,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번 작전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검찰총장 유리 루첸코는 각국 대표와의 회의를 마친 후, ‘이번 작전은 암살 위험이 있는 인물들을 밝혀내고 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작전으로 러시아의 테러에 의해 희생될 뻔한 47명의 리스트를 입수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기자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2018-06-05 14:43러시아 관영뉴스채널인 스푸트니크(베이징)에 따르면, 화요일(2018년 5월 29일)에 이고르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국제 에너지 안보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 에너지동맹의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중국간 파트너십의 매우 중요한 요소는 에너지 영역에서의 협력이며, 다른사항들 보다도 전세계적인 에너지 안보의 강화를 위해 실제로 러시아와 중국은 전략적 에너지 동맹의 형성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있다." 라고 ‘러시아와 중국:새로운 시대의 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 회의의 개막식에서 언급하였다. 베이징에서 네번 째로 열린 러시아 중국의 국제회의는 수요일에 이틀 일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아울러, 모르굴로프는 에너지 연합으로 인하여 양국 국가 원수가 이전에목표한 러시아 - 중국간 무역규모 2000억달러(한화 약 220조) 수준을 2020년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였으며, "중국은 알고있다시피 우리의 주요 무역 및 경제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으며, 2020년까지 양국의 무역규모를목표한 2천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 올리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였다. 지난 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
2018-05-31 15:28로이터는 지난 25일자 보도에서 시리아 항공사 '참윙'을 통해 러시아 공항에 내린 민간인 복장의 건장한 남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관찰 내용과 관계자 인터뷰 등을 공개했다. 러시아는 자국 민간인의 시리아전 개입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출발해 러시아에 도착한 여러 무리의 남자들이 몰키노(Molkino)의 군부대로 이동하는 모습이 세 차례에 걸쳐 목격되었다. 러시아 서남부에 위치한 몰키노(Molkino)시는 러시아군 제10 특수여단이 주둔하고 있는 곳이라고 정부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시리아에서 귀국한 러시아인들의 최종 목적지를 보면 시리아전에서 러시아가 공습 이외에 비밀스런 작전에도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시리아 정규군과 소수 특수부대의 훈련도 담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부분은 러시아 정부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실이다. 러시아 정부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지난 2월 14일, ‘러시아인들이 시리아에 있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러시아군 소속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시리아 전투에 참여한 민간인들이 귀국해서 왜 군부대로 갔냐는 질문에 그는 ‘국방부에 문의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다. 국방부는
2018-05-10 11:17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5월 12일, 핵협정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는 조치인, 對이란 (경제)제재 재개 여부 결정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러시아가 이란 핵협정 수정에 반대하는데, 동맹국 이란과 뜻을 같이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미국의 매체인 브레이트바트 뉴스가지난 5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몇 가지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논란의 핵협정으로부터 손을 뗄 수도 있으며, 이같은 결정으로 미국이 빠져나가더라도 협정을 지속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는, 동맹국 영국, 프랑스, 독일은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미 관료들은 전했다. 미국이 2015년 7월, 테헤란(이란)과, 러시아를 포함한미국이 이끄는 세계 강대국들사이에맺은 핵협약으로부터 철수하게 된다면, 모스크바(러시아)는 이를 이란과의 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이다. 현재의 핵협정에 따르면,미국과유엔이부과한,즉이란경제를마비시키는(경제)제재조치완화의대가로 이란의핵작전은제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세계 열강들이 거짓 구실 아래 핵 협상에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협정은 순전히 거짓 핑계 하에 이루어졌습니다,"라며 이번 주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을 향해
2018-05-09 10:40푸틴의 장기 집권에 반대하는 화난 국민들이 토요일 전국적인 시위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1,600여명이 체포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위 조직자는 푸틴의 최대 라이벌이며 반부패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다. 그는 경찰에 의해 모스크바의 푸쉬킨 광장에서 체포되었다.시위자들은 “푸틴은 도둑놈이다, 러시아에 자유를 달라!”는 구호를 외쳤다.그리고 그들의 슬로건에는 “푸틴은 우리의 차르가 아니다”라는 문구도 눈에 띄었다. 이번 시위는 북동지역의 야쿠츠크시에서 유럽 인근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칼리닌그라드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졌다.나발니의 지지자들은 비록 그가 현정권의 관료들에게 포위되어 있고, 국영 방송에서는 의도적으로 그를 따돌리지만 상당히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시위에 나선 한 모스크바 시민은 ‘푸틴은 18년간 장기집권했지만 국가에 잘한 것이 하나고 없다’며 ‘모두를 위해 떠나야 한다’라고 말했다.러시아의 정치탄압을 감시하는 조직, OVD-Info는 지난 토요일 러시아의 26개 도시에서 1,599명이 체포되었는데, 그 중 모스크바에서 702명,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32명이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니콜라예바라는 이름의 한 모스크바 여성은 경찰
2018-05-08 11:24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1일자로 '정치적 충격이 러시아 금융시장을 흔들다(Political ShocksRattle Russian Markets)' 라는 제목으로 최근 미국에 의해서 러시아에 대해서 취해진 제재조치와 이것이 러시아 경제에미치는 장/단기 영향에 대해서 보도했다. 러시아 루블화가 16 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러시아 정부는투자자들이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조치와 러시아에 대한 지정학적 위험 증가에 계속해서 반응함에 따라 채권판매를 취소했다. 미국의 러시아 정부 관료와 재계거물들에 대한 제재조치 발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아사드 정권에 대한 러시아 측의지원을 직접적으로 비난한 이후로 러시아 자산의 가격이 폭락했다. 2014년에 미국과 EU 가같이 러시아에 제재조치를 취한 반면에, 지난주에는 미국이 러시아 재계의 거물인 올레크 데리파스카와 관련된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분을 팔게 함으로써 더 강경해졌다고 투자자들이 말했다. 이것은 미국의 펀드매니저들이결국 러시아 국채를 포함해서 다른 러시아 자산을 보유하는 것을 금지시킬 것이라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지난 화요일에 루블화가 손실을 좀 회복하기 전에 달러화 대비 5퍼센트이상 떨어졌다.
2018-04-18 10:35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지난7일자로 '미국, 러시아의 신흥재벌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다(U.S. Blacklists Russian Oligarchs)' 라는 제목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여태까지 취한 제재조치 중 가장 강력한 조치와 이것이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금요일에 몇몇 푸틴 대통령의 측근 기업가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기업체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36개 이상의 기관과 개인에게 제재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조치는 여태까지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서 러시아에 취해진 제재조치 중 가장 강도가 강한 조치 중의 하나이다. 미국 관료들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제재조치는 미국선거 조작, 중요한 미국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푸틴의 우크라이나 군사개입, 그리고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폭탄과 군수품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서 러시아가 행한 공격행위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한다. “우리가 보고자 원하는 것은 러시아 행동의 완전한 변화이다. 우리는 대화를 계속하고 더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한다.” 라고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러시아와 서방진영 사이에 긴장상태를 더 고조시키는데 일조를 할 가능성이
2018-04-16 17:41러시아 관영 뉴스 채널인 스푸트니크에 따르면,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보좌관이 지난 2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지난 3월에 유선 상의 전화 통화를 할 때,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워싱턴 회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푸틴과 트럼프의 전화 통화는 지난 3 월 20 일에 있었으며,"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미국인들이 회의 개최 가능성을 논의하겠다는 제안에 대해 마음을 바꾸지 않기를 바란다. 트럼프는푸틴 대통령과 전화로 통화할 때 워싱턴 백악관에서 첫 회담을 제안했다." 라고 우사코프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언급했다. 아울러, 크렘린 관료는 최근 미국과 러시아의 양자 관계를 훼손한 60 명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언급했다. 우사코프 대변인은 "상황이 우리가 이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만들기를 바란다. 러시아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 전체가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의 만남 이후, 미러 정상회담이 조만간 이루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권영모)
2018-04-03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