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위산업 관계자는 S-400 트리움프(Triumph) 방공체계용으로 최대 사거리가 연장된 신형 미사일을 최종 개발시험 중이며, 이 미사일은 400km 떨어져 있는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미사일은S-400 방공체계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미사일이다. S-400 방공체계는 S-300 그라울러(Growler) 계열 개량장비로 러시아 방산업체인 알마즈 안테이(Almaz Antey)사가 개발하였다. S-400에는 9M96E(사거리 40km)과 9M96E2(사거리 120km) 중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한다. 또한 S-300 PMU-1 체계용 48N6E 미사일(사거리 150km)과 S-300 PMU2, 파보리트 체계용 48N6E2 미사일(사거리 195km)도 사용 가능하다. 제인스 자료에 따르면 2007년 8월부터 배치된 S-400 방공체계의 최대 사거리는 항공기 표적인 경우 250km이며, 현재 시험 중인 미사일은 그동안 개발이 지연되었던 40N6 미사일(사거리 400km)로 추정된다.
2016-02-22 09:40러시아 국방부가 2016년에 3개의 고성능 보로네즈(Voronezh) 계열 조기경보 레이더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기운용 중인 보로네즈 레이더 기지 4개소에 추가하여, 2020년까지 조기경보 레이더 네트워크를 완전 현대화할 예정이다. 보로네즈 레이더 기지는 3세대 조기경보 레이더로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여 러시아 내·외 공역에 대한 장거리 감시 기능을 제공하는 레이더다.모스크바 소재 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신형 체계는 고수준의 표준화와 조립식 제작이 특징인데, 기존 레이더는 제작·설치·운용에 5~10년이 걸린 데 반해 신형 체계는 약 1년 정도의 시간이면 가능하다. 신형 레이더 체계는 종전 체계에 비해 전력 소모수준이 상당히 낮아 실질 운용비용 대폭 감소된다.장비를 소형화하고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하여 워크스테이션 최적화, 고해상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형 레이더 체계에는 보로네즈 M형, 보로네즈-DM형(VHF, UHF 사용), 보로네즈-VP형(EHF 사용) 등 3개의 유형이 있다.이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4,500~6,000km이며, 4,000km 고도의 기체를 탐지할 수 있다. 탄도미사일, 항공기, 위성을 탐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500개의
2016-02-18 17:40러시아는 금년 중에 신형 S-500 프로메테이(Promethey) 방공체계 시제품 시험을 착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S-500 방공체계는 ICBM과 근우주공간(near space, 20~100km) 표적뿐만 아니라 항공 표적을 요격하는 용도이다. 알마즈 안테이사는 2010년부터 S-500 지대공 미사일 체계를 개발했다.S-500 프로메테이는 현재 운용 중인 S-400 트리움프(Triumf)보다 훨씬 우수한 체계로 추정된다. 7,010m/초로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10개까지 탐지 가능하다. 사거리는 600km이며, 고도 185km의 표적 요격이 가능하다. 미사일 체계는 신형 76T6 다중교전레이더 및 77T6 탄도미사일 교전레이더 뿐만 아니라 91N6A(M) 전투관리레이더, 개조된 96L6TsP 표적획득레이더 등을 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S-500은 록히드마틴사의 THAAD(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종말단계고고도 지역방어)와 유사한 직격요격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설계되었다.
2016-02-17 09:39러시아 중부군관구 사령관 블라디미르 자루드니츠키 대장은 중부군관구 특수부대가 무인지상차량(UGV) 플랫폼-M 1차분을 수령했으며, 여기에는 기관총과 대전차로켓 발사기가 장착되었다고 발표했다. 플랫폼-M UGV는 다양한 방어 차대 및 무기와 함께 공급되는 범용 로봇 플랫폼으로서, 러시아 국방부 발주에 따라 NITI 프로그레스(NITI Progress)사가 개발했다. 2015년 5월 9일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에서 진행된 전승절 열병식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첩보, 이동 및 정지, 표적에 대한 탐지ㆍ제거, 화력지원, 경비용으로 제작됐다. 원격제어 로봇으로 유탄발사기와 칼라시니코프(Kalashnikov) 소총으로 무장되며, 광전장치와 무선 정찰 위치결정기 (Radio reconnaissance locator)를 탑재하여 야간에 로봇이 노출되지 않으면서 전투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러시아는 로봇체계 개발을 위하여 2016~2025년 국가 군비사업에 상당한 자원을 할당했으며, 2025년경에 군사기술제품 30%를 로봇 하드웨어로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2-17 09:16러시아의 세브마쉬(Sevmash) 조선소는 키로프급 핵추진순양함 나이모프(Nakhimov)함 선체구조 재생작업에 착수했다. 조선소 측은 현재 선체 구조 결함 검사가 완료단계에 있고 숏블라스트(Shotblast) 및 하부피막처리 등의 공정을 통해 원형에 가까운 선체로 복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순양함에 탑재된 모든 시스템 및 부품들이 교체될 것이며, 미사일도 칼리브 순항미사일과 S-400 함대공 미사일(48N6DM AAGM)이 탑재되는 등 전면적인 개량작업을 마치고 2018년 재취역할 예정이다.키로프급 순양함은 모두 4척이 건조되어 1980년 우샤로프(Usharov, 구 키로프)함부터 1998년 벨리키(Velikiy)함까지 취역을 하였으나 현재는 벨리키함만 실전배치 중이다. 키로프급 순양함은 배수량이 28,000톤, 전장 252m, 전폭 28.5m, 흘수 9m이며 항속거리는 30kts의 속도로 1,900km, 승조원은 710명이 탑승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함이다. 러시아 해군은 나이모프함 외 2척도 개량작업을 검토하였으나 함정 상태가 상당히 좋지않고 특히 핵연료 제거 및 정비에 많은 위험이 따를 것으로 판단되어 사업추진을 중단한 바 있다.
2016-02-15 11:54러시아 공수부대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사령관은 2016년 1월 21일 러시아가 공수 병력수송장갑차(APC)인 BTR-MDM을 기반으로 한 대전차 로봇체계 등 다수 차량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개발 시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현재 대전차 로봇체계와 의료장갑차 시험 중이다. BTR-MDM APC는 BTR-MD 라쿠쉬카를 기반으로, JSC VgTZ 볼고그라드(JSC VgTZ Volgograd)사가 개발·생산했으며, 러시아 공수부대는 BTR-MDM 양산 1차분을 2015년 3월에 인수했다. 현재공수부대와 해병대, 탄약, 예비부품이나 연료 수송 역할을 진행중이다. 공수부대는 파고트(Fagot) 대전차미사일 장착한 BTR-D 섀시 기반 대전차전투차량을 운용하며, 코르네트(Kornet) 대전차미사일 장착한 성능개량 버전도 가능하다. BTR-RD는 공수 장갑차 BTR-D 계열의 대전차미사일 수송형 버전으로 러시아 공수부대가 운용하는 표준 병력수송 장갑차이다.
2016-02-04 10:39페도텐코프(Fedotenkov) 러시아 해군부사령관은 러시아 해군이 금년에 신형 함정 15척을 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진수 함정은 프로젝트 22800 유도탄고속정, 프로젝트 20380 초계함, 프로젝트 22160 경비정, 예인ㆍ쇄빙 및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23550 다목적 쇄빙함 등이다. 현재 프로젝트 20380 스쪠례구쉬(Steregushchy)급과 프로젝트 20385 그레먀쉬(Gremashchy)급은 각각 2척씩 건조진행 중이다. 스쪠레구쉬급의 후속함인 그레먀쉬급은 크기와 배수량이 스쪠레구쉬급 보다 크며 선체는 철강, 함교는 복합소재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너무 고가이고 탑재 무기체계가 과다하여 러시아에서도 비평을 받고 있어 현재까지 2척만이 진수된 바 있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그동안 20385급에 탑재하였던 독일산 MTU 엔진을 수입할 수 없어, 러시아산 DDA1200엔진을 탑재하는 20380급으로 전환하여 추가 건조를 추진할 계획이다. 20385급에는 20380급의 Redut 대공 수직발사체 대신에 SS-N-27 또는 SS-N-26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8셀의 UKSK 수직발사체를 탑재하고 있다. 러시아 해군은 금년에
2016-02-04 10:25러시아 해군의 이반 그렌(Ivan Gren)급 상륙함(프로젝트 11711) 1번함인 이반 그렌함이 정박시험을 마치고 2월에 해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이반 그렌함은 배수량 5,000톤, 전장 120m, 함폭 16.5m, 최대속력은 18kts이며 승조원은 100명이다.수송능력은 탱크 13대 또는 장갑차 36대, 상륙병력은 300~360명까지 가능하며, 상륙병력 대신 화물 1,500톤 수송도 가능하다. 또한 Kamov Ka-29형 헬기 1~2대, Ka-52(Hokum-B) 헬기도 수송이 가능하며, 롤온/롤오프식 화물 적하로 장갑차나 장륜차량이 함수에서 함미까지 장애 없이 이동할 수 있다. 2개의 철재로 제작된 함교가 설치되었으며 함미쪽 함교는 헬기격납고를 수용하며 슬라이딩식으로 설계되어 격납고의 길이가 최대 헬기 2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연장이 가능하다. 무기체계는 122mm A-125 로켓발사체 2기, 100mm A-190함포 2문, 30mmAK-630M 대공포 2문을 탑재하고 있다.
2016-02-01 17:40러시아 전략미사일부대가 2016년에 원격제어 지뢰제거장갑차 15M107 리스트바(Listva)를 포함한 상당수의 공병차량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1월 18일에 국방부 공보실에서 밝혔다.러시아는 2020년까지 리스트바 20대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며,이동 지상미사일체계인 야르스(Yars)로 재무장을 진행하고 있어, 첨단 공병차량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이동 미사일 체계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리스트바는 이동 대륙간탄도탄(ICBM) Topol-M과 야르스의 정찰 경로를 따라 매설된 지뢰를 탐색하고 제거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리스트바는 장갑전투차량 KAMAZ-43269(Vystrel) 섀시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런 형태의 지뢰제거장갑차는 서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 및 중부 러시아 테이코보(Teykovo)를 거점으로 하는 전략미사일부대 예하 대형 부대에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02-01 17:37러시아의 무장장비 제조사인 로스텍(Rostec)사는 유탄발사기(Granade Launcher) 등을 장착한 저비용 무인기를 개발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무인기인 멀티콥터에 다양한 무장장비를 장착 개발하고 실 전투환경을 모사하는 시험을 실시 중이다. 멀티콥터는 소형이며, 활주로나 넓은 공간이 필요 없고, 저비용으로 획득이 가능한 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근거리 전투장비를 장착함에 따라 근거리 피격시의 생존성과 전파방해 등에 대해서 중점으로 확인중이다. 근거리 전투용 개인휴대 유탄발사기와 화염발사기(Flamethrower)를 개조하여 무인기에 탑재하였는데, 경량(4.8~5.8kg)의 GM-94 유탄발사기는 3발의 43mm 유탄을 장전하며, 유효사거리는 300m이다. LPO-97 화염발사기는 GM-94 유탄발사기를 열압력탄(Thermobaric Warhead) 발사용으로 개조한 장비이다. 멀티콥터의 독특한 비행기동 특성은 근거리 전투에서 피격생존성을 높이고, 소총의 대공 사격에서는 거의 완벽하게 회피기동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2016-01-26 09:10러시아 방산업체 KBIS(KB Integrated Systems)사가 RS1A3 미니 렉스(Mini Rex)라는 새로운 소형 무인지상체계(UGS)를 개발했다. KBIS사는 특수 초장거리 정밀 저격 소총 개발 분야의 선두업체인 차르 캐논(TSAR-CANNON)사가 설립한 신규 업체이다. RS1A3 미니 렉스는 수색 구조 작전과 대테러 임무에 투입될 수 있으며 공격 및 여타 형태의 경찰과 시가지 작전에 화력을 지원한다. 로바에프 로보틱스(Lobaev Robotics)사가 설계한 경전술 로봇으로, 출시된 다른 로봇과 비교해 배낭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작고 가벼우며 다목적 사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구경 7.62×39mm 무기체계를 탑재한 로봇 팔을 장착하였으며, 공격용 모델의 총열 길이는 200mm, 다목적 모델의 길이는 400mm이고 자동과 반자동 모드에서 살상/비살상 탄 발사가 가능하다.
2016-01-25 17:32러시아 해군이 IS를 공격하기 위해 함대지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러시아가 IS를 공격하기 위해서 발사한 미사일 관련 영상이 10월 7일 유투브에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는 러시아판 토마호크 미사일로 불리는 함대지 미사일 3M-14 미사일 26발을 발사하여 IS의 근거지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 해군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러시아 군함들이 항해하는 모습이 나오며, 승조원들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나온다.또,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을 장거리에서 촬영한 모습과 초근거리에서 찍은 영상이 번갈아 나오며 미사일이 이동하는 항로 등이 그래픽으로 나와 러시아가 어떤 루트를 통해서 IS 근거지를 공격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미사일이 불꽃을 뿜으면서 연속적으로 발사되는 모습이 촬영된 이 영상은 러시아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IS 근거지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 3M-14 미사일은 사거리가 1500km~2500km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공격을 받은 목표물에서 연기가 나는 영상도 포함되어 있어 이 영상이 만들어진 목적이 무엇인지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러시아는
2015-10-08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