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은 신형 원양 예인함인 ‘알렉산더 피스큐노프(Alexander Piskunov)’함을 태평양함대에실전 배치하였다고 밝혔다.피스큐노프함은 극해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조난·침몰된 함정을 인양·예인하는 구조함이다.선수(bow) 추진기에 장착된 Azipod 추진시스템으로 좁은 해역에서 조난함정 구조 시 조타 성능이 매우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진시스템은 발전 용량이 각각 1,500kW인 디젤엔진 3기가 장착되었으며, 150kW의 비상발전기와 항구정박 시 사용되는 200kW 발전기도 장착하고 있다.배수량은 1,410톤, 전장 56.8m, 수선 간 길이 52.3m, 함폭5.8m, 승조원은 19명, 최대 27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12kts의 순항속도로 4,000해리이다.
2015-04-29 07:47러시아 국방부는 금년 5월부터 STC의 Orlan-10 전술무인기를 북극지역에 배치한다고 발표하였다.번에 배치될 무인기는동부군사구역의 북극군의 의해 운용될 예정이며, 배치 수량은 비공개이다.이 장비는 러시아 영해 내의 항해 루트를 감시하고, 탐색 및 구조 작전을 수행 예정이라고 러시아 군 당국은 밝혔다.Orlan-10은 지난 3월 극지방에서의 시험비행과 설계보완을 완료한 바 있다. 이 장비는A-95 가솔린 엔진으로 추진하는 총중량 15kg의 소형 프로펠라기로써, 비행속도는 90-150km/h, 최대16시간을 비행할 수 있다.최대고도 5km로서, 약 140km의 거리에서도 지상통제가 가능하며 600km까지 지상 통제 없이 운용이 가능하다.러시아 정부의 의도는 Orlan-10의 전술적 운용보다도 북극해 지역의 영토 확보 및 유전 선점 등 여러 가지 국익사항과 관련된 것으로해석되고 있다. 용어설명 ※ STC : Special Technology Center
2015-04-28 13:36러시아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인 고르쉬코프(Gorshkov)함이 바렌 해역에서 해상시험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프로젝트 22350 고르쉬코프급 호위함은 구 소련의 크리바크(Krivak)급 호위함의 후속함으로, 크리바크급과는 달리 장거리타역, 대잠전 호위 임무 등 다목적으로 설계된 함정이다.이번 1단계 해상시험에서는 신형 함정의 항법시스템 성능 입증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추진시스템,조타장치, 보조설비, 통신, 탐지, 정박시스템 등 전반적인 체계 입증도 함께 수행되었다.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고르쉬코프함의 발전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러시아 해군은 전혀문제가 없으며 해상시험이 종료되면 초기 계획대로 금년에 해군에 인도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르쉬코프함은 2006년부터 건조하여 2010년 진수되었으며, 동급의 호위함 3척이 추가 건조 중이다.배수량 4,500톤, 전장 135m, 함폭 16.4m, 흘수 14.5m, 최고속력 29kts, 항속거리는 14kts로 4,500해리이다.무장은 분당 발사속도 45발인 Amethyst/Arsenal A-192 130mm 함포와UKSK Oniks(SS-N-26)과 SS-N-27용 8셀 수직발사체 2대, Pa
2015-04-13 14:46카마즈(KAMAZ)사는2015년 5월까지무인차량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준비할 계획이며, 사업에 약185억 루블(3억 1,450만 달러)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이 중 50억 루블을 시험장 용도의 인공도시건설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업 승인을 러시아 산업통상부에 요청했으며, 산업통상부는 원칙적으로 제안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유사한 인공도시를 스위스 볼보사가 운영하며, 독일 다임러사도 건설 중이나, 러시아는 아직 미보유 중이다.인공도시 내에서 무인차량은 교통흐름을 읽어 주행하고 복잡한 교차로를 지나거나 횡단보도에서멈추는 능력을 시험하며, 시험장에 다양한 차량·오토바이·자전거·보행자 모형을 갖출 예정이다.무인 카마즈 차량을 출시하여 상용으로 운용하기 위해 2017년에필요한 법을 개정하고, 타타르스탄 도로에서 시범사업에 착수할계획이다.용어설명※ KAMAZ : Kamskiy Avtomobilny Zavod
2015-04-13 14:42러시아의 동부군관구(Eastern Military District) 정찰부대가 신형 PSNR-8M 지상정찰체계를 획득하여 무장하였다고 러시아 소식통이 전했다. 지상정찰체계는 모든 기상조건에서 다양한 물체 및 표적이 탐지 가능하다. PSNR-8M 휴대형 지상정찰체계로 모든 기상조건에서 에어로졸 차폐·먼지·스모그가 있는 대기를 통과하여 32km 거리 너머에 있는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동부군관구 차량화 소총부대의 정찰병들은 군관구의 사격장에서 현대화된 PSNR-8M 장비에 대한장비숙달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 주야간 이동 및 정지표적을 탐지하고 위치를 찾아내는 훈련도 실시하였다. 지상정찰체계의 디지털 지도는 지상 항법 및 방사능 상황을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정찰병들은 매복하거나 적 전선 후방에서 활동하며, 가상 적군의 사보타주집단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2015-04-10 16:02시베리아에 위치한 러시아 정찰부대가 소화기에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 Instrument Engineering Plant)사가 제작한 1P63 조준경을 설치했다.1P63 조준경은 다양한 종류의 AK 공격용 소총의 개량형 및 경기관총에 대해서 주·야간 효율적 조준사격이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1P63 조준경은 사용이 용이하며 정찰병들이 기동전투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서 정찰부대전투능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조준경은 국가방산조달 활동의 일환으로 부대에 납품될 예정이다.1P63 조준경은 주간 및 박명(薄明) 조건은 물론 야간에도 조준사격이가능하도록 해준다.십자선 조준점을 이용하며,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적도 식별 가능하다. 작동 온도범위는 -50℃ 이상이며, +25℃에서 상대습도 100%일 때도사용이 가능하다.조준경은 눈에 보이는 고정·이동표적을 직접 사격할 수 있는 거리에서 조준사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5-04-10 15:52러시아 군 대변인이 RS-26 루베츠(Rubezh)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하였다고 발표했다.3월 18일 남부 아스트라칸 지역의 카푸스틴 야르 로켓발사기지에서 비활성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발사하여 카자흐스탄의 사리 샤간 시험장에 있는 표적을 타격했다고 발표한 것이다.RS-26 루베츠 ICBM의 최초 시험발사는 2011년 9월 28일 플레세츠크 코스모드롬에서 실시하였으나, 미사일이 궤도를 이탈하여 발사기지에서 8km 떨어진 곳에 추락함으로써 실패하였다.이후 2012년, 2013년 및 2015년에 실시한 시험은 모두 성공하였다.루베츠 미사일은 현재의 탄도미사일보다 더욱 정확하고 가장 정교한 미사일 방어망도 침투할 수 있으며, 2016년에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사일이 단일탄두 또는 다탄두 개별표적 재진입체(MIRV)를탑재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두 개 형상 모두 2013년에 시험하였다.용어설명 ※ MIRV : Multiple Independently-targetable Reentry Vehicle
2015-04-09 16:36러시아 해군의 신형 잠수함구조함인 Igor Belousov(Project 21300)함이 심해구조잠수정(DSRV)Bester-1(AS-40)과 함께 해상시험에 착수하였다. 현재 1단계 시험을 마쳤으며 금년 말까지 북해함대에서 심해시험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구조함은 전장 98m, 배수량이 5,000톤이며 승조원 97명과 피구조 인원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Igor Belousov함에는 가격이 1,500만 달러인 심해포화잠수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이 시스템에는 잠수부 3명이 탑승하여 수중 450m까지 입수 가능한 다이빙 벨, 중환자 이송장치 그리고6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감압 챔버가 설치되어 있다.구조함의 중요한 부분인 심해구조잠수정 Bester-1은 Lauriz 중앙설계국에서 개발하였으며 선체가티타늄 합금으로 되어있다. 6명이 탑승하여수심 700m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잠수함승조원 18~22명 이송과 45°까지 기울어진잠수함의 구조도 가능하다. 용어설명 ※ DSRV : Deep Submergence Rescue Vehicle
2015-04-02 10:45러시아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겸 첨단연구사업재단 비탈리 다프이도프 부이사장이 첨단연구사업재단의 지원으로 개발한 인간형 로봇 ‘아바타(Avatar)’가 2015년 말까지 장애물 코스를 극복하고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또, 아바타 로봇은 사업계획에 따라 2015년 말까지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고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장비를 운용하며, 계단을 오르는 능력을 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작업 지원을 위해 비상상황부(The Ministry of Emergency Situations)가운용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구성품 대부분이 전투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계획이 변경되었다.
2015-03-30 09:48모스코바의 스프트니크 뉴스는 러시아가 중국과 협력하여 세계에서 3번째 핵추진 구축함 건조를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에 관해 러시아 카사토노프 예비역 해군제독은 Leader급으로 명명될 10,000톤급 핵추진 구축함 건조는2017년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Leader급 구축함이 건조되면 미국의 Truxtun함과 Bainbrige함을 잇는 3번째 핵추진 구축함이되는데, 미국은 두 함정을 모두 순양함급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Leader급이 유일한 핵추진구축함이 될 전망이다.Leader급은 미국의 핵추진 구축함 보다 규모가 크게 설계 및 건조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달리 러시아는 해외 해군기지가 없어 장기간 해상작전을 할 수 있는 핵추진 구축함의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중국은 최근 핵추진항공모함 설계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는데, 러시아와의 핵추진구축함 공동 설계를 통해 많은 경험및 기술적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2015-03-28 15:15러시아 동부군관구 공보실은 동부군관구가 2015년 말까지 현대화된 T-72B3 전차 70대 이상을 운용하여, 현재 동부군관구의 많은 부대에서 운용하고 있는 T-72B1 전차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72B3 전차는 T-72 모델의 현대화 버전으로, T-90 수준으로 성능이 개량되었다. 신형 사격통제체계와 신형 탄도 컴퓨터를 갖추고, 주야간·전천후 전투능력을 지닌 열상장비를 포함하는신형 포수조준경을 장착하였다.
2015-03-25 11:29러시아는 개발 중인 Ka-52K 수륙양용 해상 공격 헬리콥터를 40분간 첫 비행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기종은 러시아의 지상 공격헬기 KA-52 Alligator의 해상용 버전으로 차기 미스트랄급의 강습상륙함에탑재될 예정이다. 로터와 스터브윙을 접을 수 있는 형상 등 함재를 위하여 설계를 변경하고 ‘Hokum B’로 명명하였다.러시아는 2대의 강습상륙함에 탑재할 32대의 Ka-52K를 획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는 16대의 Ka-52K를 함재할 수 있는 2대의 미스트랄급 LHD함을 건조 중에 있다 . K-52를 기준으로 최고속도 310km/h, 작전반경 520Km로 1시간 40분 비행이 가능하다. 무장으로는 30mm 기관포, 대전차 미사일 12기, 공대공 미사일 4기를탑재하며, 로켓발사대 혹은 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 장착대가 있다. 용어설명 1. LHD Vessel : Landing Helicopter Deck Vessel
2015-03-2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