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러시아 T-14 아르마타 대적할 전차 개발에 수년 소요 전망

  • 등록 2018.04.30 1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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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도 유사 성능 전차 제작하겠지만, 러시아는 T-14규격 개선과 승무원 운용경험 축적

 


서구가 러시아의 T-14아르마타와 견줄 만한 주력전차를 개발하려면 3~5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스위스 기갑부대장교협회 스테판 뷸러가 독일 <포커스 온라인>지를 인용하며 밝혔다.


아르마타가 특별히 혁신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기술적 특성 면에서 현재 서구에서 생산·운용되는 다른 전차를 압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몇 년 후면 서구도 유사 성능 전차를 제작하겠지만, 러시아는 T-14규격을 보다 개선하며 상당한 승무원 운용경험 축적하고 있는 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도 T-렉스(T-Rex)라는 유사한 개념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아레이(Arey) 엔지니어링 그룹이 밝혔다. T-렉스는 T-14처럼 무인포탑을 장착하고 승무원 3명 모두가 차체 전방에 위치하며, 자동장전체계를 구비한 125mm 주포 1문·포탑 상부에 원격조종무장장치 1대를 탑재하고, 차세대 사격통제체계 탑재·최신 장갑 솔루션 기술 적용·모든 승무원에 360° 영상능력 제공·유도/무유도 대전차미사일 대응 능동방어장치를 장착했다.


독일 라인메탈사가 현재 MGCS2030+사업에 따라 개발 중인 130mm 주포 무장 전차는 경쟁 가능하지만, T-14는 전투경험 축적으로 경쟁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No Russian T-14 Armata-like MBT before years in the West, armyrecognition, 국방기술연구원 >


맹세희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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