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000톤급 잠수함 설계계약 체결

  • 등록 2016.07.20 2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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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함에 이어 2번함까지 수주 '잠수함 전문 조선소로 입지 다진다'



대우조선해양은 3000톤급 장보고-3 2번함에 대한 탐색개발계약을 체결했고 19일 밝혔다.  탐색개발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함정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재료 등을 결정하는 설계 초기 단계에 속한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2018년 말가지 기본설계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장보고-3 1번함 건조에 착수하였다. 이번 사업의 규모는 약 700억 원에 달한다. 2차 사업은 1차 사업에 비해서 수중 작전 및 탐지능력 그리고 무장탑재 능력 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신윤길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전무)은 “최신예 전략무기 사업의 수주로 회사가 향후 잠수함 방산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 및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장보고-3 2차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완료해 자주국방 구현 및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안보뉴스팀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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