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외교특보, 북핵 대응 위해 ‘베트남과 상호방위조약 체결해야’

2017.05.02 16:36:25

홍준표 캠프 조원일 외교특보 , 한국-베트남 상호방위조약 체결되면 미국의 ‘안보청구서’는 무용지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안보특보를 맡고 있는 조원일 전 유엔부대표(대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베트남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야 하며 한국-베트남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될 경우 미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 정부에게 청구한 ‘안보청구서’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일 안보특보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만드는데 중국이 상당부분 일조한 측면이 크다. 북한의 미사일 방어를 위해서 우리 정부가 사드를 배치하려 하는데 중국이 극렬하게 반대를 하고,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또 북한에 유류 등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다 죽어가는 북한에 인공호흡기를 달아주고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도 중국을 압박하여 북한에 대한 지원을 끊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베트남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여 중국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원일 안보특보는 중국이 남중국해를 장악해서 우리 상선들의 이동을 방해하면 우리 경제는 숨통이 끊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한국해군 및 한국공군 기지를 베트남에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원일 안보특보는 “한국·미국·일본·베트남 군사동맹이 결성되면 중국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최전방에서 막아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군사적 및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될 것이며, 미국이 우리정부에게 보낸 각종 안보청구서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조원일 외교특보는 중국의 무역보복에 대해서도 반도체D램을 전략물자로 지정하여 우리의 주권을 위협하는 국가에게 수출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성연주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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