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기갑전력용 57mm기관포 도입 방안 검토

2019.07.08 18:40:40



러시아 국방부가 로스텍사, 테크매시사와 협력해 러시아군 내 대다수 중형장갑차량에 탑재된 30mm 2A42 기관포를 57mm 기관포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졋다. 각종 전시회에서 러시아 차세대 보병전투차(IFV) T-15 아르마타(Armata)등에 57mm 기관포를 탑재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러시아는 1970년대 초에 2A28 73mm 저압포가 탑재된 BMP-1의 화력 문제에 대응해 전투효율 개선 차원에서 보병전투차 표준무장으로 2A42 30×165mm 기관포를 도입하였으나 현대식 NATO 차량을 상대하기에는 관통력이 부족하고 공중폭발탄 사용능력이 없어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러시아군이 57mm기관포를 대대적으로 채용할 경우,러시아 전장을 획기적으로 뒤바꾸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57mm 기관포의 발사속도는 분당 80발, 이론상 사거리 14.5km, 공중폭발탄, 다기능탄 등 신형 탄종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군 2018국방안보 전시회에서는 2S38데리바치야-PVO(Derivatsiya-PVO)자주대공포에 탑재된 신종
AU-220M포탑 파생형을 공개하였으며,이는 러시아가 BMP-3,BMP-2등 구형 차량 일부에 57mm
기관포를 탑재하려는 의도를 보인 최초 사례라 할 수 있다.


※ IFV: Infantry Fighting Veh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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