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군, 신형 심해잠수 구조정 첫 시운전

2018.11.09 13:59:21

조난 잠수함 구조 위해 최대 666m수심까지 잠항 시험 완료



인도 해군은 영국에서 도입한 신형 심해잠수 구조정(DSRV)의 첫 시운전을 모의 조난 잠수함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모의 조난 잠수함은 수심 약 91m에 위치하였으며 DSRV와의 접합 후 잠수함 승조원은 DSRV로 이송했다. DSRV는 유인잠수정으로 조난된 잠수함의 구조를 위해 최대 666m 수심까지 잠항 시험도 완료했다. 


이번 시험을 실시한 DSRV는 2016년 영국의 JFD사와 계약한 2척 중 1척으로 3명의 승조원이 조종하여 한번에 최대 14명의 조난 잠수함 승조원을 구출할 수 있다. DSRV승조원은 인도 최초로 수심 750m이상 및 650m이상에서 각각원격무인처리기(ROV) 및 측면주사음탐기 작동도 수행했다.  


인도 해군은 향후 공군의 중형수송기를 이용한 항공수송작전이 포함된 추가 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DSRV도입 이전에는 인도 해군은 잠수함 구조작전에 1950년대부터 운용하던 잠수지원함에서 전개하여 수심 150m까지 잠수 가능한 ‘구조종'(rescue bell)을 운용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Indian Navy concludes trials of new submarine rescue system, janes.ihs.com, 국방기술품질원) 


박민수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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