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폴란드에 순항미사일 판매 승인

  • 등록 2014.10.02 1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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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폴란드 방어에 신경 쓰는 미국



미국은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 폴란드의 방어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고성능 AGM-158 순항미사일 판매 승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GM-158은 폴란드의 F-16 제트 전투기에서 발사하여 거의 40km 떨어진 지상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현재 폴란드의 F-16 전투기에 탑재된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70km이다. 폴란드는 NATO가 명시한 GDP 대비 국방예산 2% 배정 요건에 따라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폴란드가 구매 예정인 미사일 수는 약 40기이며, 사업 규모는 약 5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 순항미사일은 민간기업인 록히드마틴사가 제조하게 되나, 외국에 무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미 정부의 정책이 폴란드 방어에 신경을 쓰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어 수출 승인은 쉽게 이루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성상훈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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