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레이시온사, 3D 프린팅으로 미사일 제작

  • 등록 2015.07.25 2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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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레이시온사는 수년 동안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시제품 제작과정에 적용하였으나, 현재는 미사일에 필요한 구성품의 80%를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부품은 로켓엔진, 유도 및 제어체계용 부품, 미사일에 부착된 날개 등이며, 미래에는 야전에서도 3D 프린팅 기술로 미사일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린팅 공정을 사용하여 물건을 제작할 경우 부품수가 적어지고, 부품 공급망이 단순해지게 된다. 또한 개발주기가 짧아지고, 보다 신속하게 부품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금속을 기계가공할 때는 여의치 않은 각도에서도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복잡한 물건도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미세 부품을 제작할 때 커다란 소재를 절삭하여 가공하지 않고 한 번에 한 층씩 적층함으로써 재료 낭비요소를 제거하게 된다. 그러나, 3D 프린팅으로 미사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태이다. 우선 일관된 생산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모든 구성품 재료를 제작할 수 있는 엄격한 공정제어가 필요하다. 특히 가공용 치구, 플라스틱 커넥터, 신호처리 용 반도체, 전원 및 추진체계 등 부품 간 연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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