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첨단 극초음속무기 2차시험 실패

  • 등록 2014.09.15 18:33:25
크게보기

 

 

미 국방부는 8월 25일 실시한 미 육군의 ‘첨단 극초음속무기(AHW : Advanced Hypersonic Weapon)’ 시험이 실패했다고 발표하였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발사 직후 AHW를 탑재한 미사일에 이상이 발생하여 약 4초 이내에 폭파시켰다고 발표하였다.

 

시험 미사일은 알래스카 남부 Kodiak섬 발사장에서 AHW를 근우주공간(near space, 20~10km)까지 상승시킨 후, 시속 4,00마일의 속도로 남태평양 Kwajalein섬의 Reagan 시험장으로 활강하도록 설정되어 있었고 비행거리는 약 3,900마일이었으며, 2011년 실시한 시험에서는 이 거리를 약 30분 만에 도달하였다고 밝혔다.

 

AHW는 국방부의 ‘신속 글로벌 타격(PGS : Prompt Global Strike)’계획의 일환으로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와 육군 전략 사령부가 합동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육군의 AHW는 여러 개의 극초음속무기 사업 중 하나로서 미래에 생산하기 위한 주요한 후보 무기이다.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다른 극초음속체계 프로그램은 스크램제트엔진으로 비행하는 X-51로 이 체계는 순항미사일 정도의 크기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상훈 gdwatch21@gmail.com
Copyright @2014 Global Defenc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PC버전으로 보기

글로벌디펜스뉴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영동 114 영진빌딩 4층 (전화 : 02-711-9642) 이메일 : gdwatch21@gmail.com 발행인/편집인 : 성상훈 사업자 등록번호 : 105-88-04046 언론등록번호 : 서울 아03189 (2014년 6월 16일 등록) 청소년보호담당관 : 성상훈(gdwatch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