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F-16D 기체결함 발생

  • 등록 2014.09.22 10: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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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D 82대 비행 중지 조치




미 공군은 최근 F-16D의 정기점검 중 전·후방 조종석 사이의 세로대(longeron)에서 균열 발생을 발견, 현재 운용 중인 F-16D에 대하여 일시적 비행중단조치를 취한 후 정밀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한성기술지시 (TCTO : Time Compliance Technical Order) 에 의거 총 점검 대상 157대에 대하여 점검이 실시되었으며, 이 중 82대에서 동일한 균열이 발생되어 수리 중이고 균열이 발생되지 않은 75대는 비행 가능상태로 전환됨. 점검 결과 F-16 전투기의 다른 기종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 공군 무기체계국 고위 관계자는 “전투기 비행시간이 누적되면 피로현상이 발생하여 균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정기점검을 통하여 예방·수리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미 공군과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사는 전투기의 안전 비행을 위한 한계비행시간을 재정립하기 위하여 전투기 구조 분석과 정비 절차 등의 보강을 장기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좌형 버전인 F-16D은 평균 운용 기간이 24년 이상, 비행시간은 5,500 시간을 넘는 오래된 전투기로 조종사 훈련용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 공군은 현재 969대의 F-16 전투기를 보유·운용하고 있다.

 
성상훈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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