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은 11월 28일 보레이(Borey)급 알렉산드르 네프스키(Alexander Nevsky) 잠수함에서블라바(Bulava, S-NX-32)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미사일은 바렌츠(Barents)해 수중에서 발사하였으며, 미사일의 재진입체는 캄차카반도의 쿠라(Kura) 시험장에있는 표적 도달에 성공했다.블라바 미사일은 지금까지 총 20발의 발사했으나, 단지 13발만이 성공했다. 11월 시험은 보레이급 2번함인 알렉산드르 네프스키함에서 시도한 2번째 발사시도이다.최초발사는 2013년 9월 6일에 실시되었으며, 미사일은 2분간 추진비행 후 추락했다.2013년 9월 실패원인에 대한 조사 후, 블라바의 기본 설계와 제조공정은 만족할만하다고 주장했으며,생산된 미사일과 생산 중인 모든 미사일은 노즐 관련 문제를 수정하기 위해개조한 바 있다.용어설명바렌츠해 : 러시아 북서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북해안 부근 해역
Airbus Defense Space사가 록히드마틴사와 계약을 통해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LCS : Litoral Combat Ship) 사업을 위해3번째 TRS-3D 함정용 레이더를 설치하고 운용을 시작하였다.본 레이더는 Fredom급 LCS 3번함인 Milwauke함에 통합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8대의 TRS-3D 레이더가 장비수락시험을 통과하였다.TRS-3D 레이더는 3차원 다중모드 함정용 레이더로서, 감시·자체방어·함포화력지원·헬기 통제 등을 위해 사용된다. 모든 종류의 공중·해상 표적의 위치를 자동 식별 및 추적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TRS-3D 레이더를 장비한 함정으로는 미 해안경비대의 NSC(NationalSecurity Cuter), 독일 해군의 K130 코르벳함, 핀란드 해군의 Squadron200 순시정, 노르웨이 해안경비대의 Nordkap 및 Svalbard 쇄빙선 등이있다.LCS는 빠르고 민첩한 수상전투함으로서 비대칭적 접근차단 위협에 대응하여 교통량이 많은근해지역에 운용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며, 수상전·대잠전·기뢰 대응용으로 형상 변경이 가능하다.
Elbit사는 야전포병 운용요원들에 대한 쌍방 부대훈련을 위해 완전한 가상·구성 네트워크 솔루션인포병전술훈련장치(AT :Artilery Tactical Trainer)를 공개하였다.실제 플랫폼과 무기체계 운영용 C4I 및 통신체계에 연결,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합동화력을 위한 실시간결심수립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AT는 가상군(CGF : Computer Generated Force) 포함, C4I 체계·무기·탄약·사격통제장치 등의 컴퓨터 모델을 통합하여 쉘터 차량에 설치함으로써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심도 있는 사후검토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또, 기존의 표적 획득 및 사거리 판단체계와 완벽하게 통합하고, 높은 충실도의 3차원 가상환경을 제공한다.Elbit사 부사장은 AT의 주요한 장점으로 “훈련비용 최소화와 획기적인 작전준비태세 개선에 기여 가능하고 고도로 융통성 있는 확장이 가능하다. 또,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조 및 재구성이 쉽다.”라고 강조하였다.
방위사업청이 보안상 문제점으로 인해 폐쇄적으로 운영해 온 정보공개 제도를 개선하여 투명성을 높이기로 하였다고 11월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에 방위사업 쟁점 방(이슈코너)를 마련해 부실 및 비리 등과 관련된 정확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또, 11월 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조달정보 공개 설명회를 열고 10만여 건에 달하는 내년 조달계획을 각 방위산업체에 설명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개되는 정보는 품명, 장비명, 재고번호, 수량, 납기 등 5가지로 예년에 비해 3개월 정도 빨리 공개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방산업체들은 내년에 입찰할 품목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방사청의 이런 노력은 그 동안 업체들이 입찰관련 자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음성적으로 노력하였던 부분들을 양성화 하여 투명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은 “방산부실·비리는 폐쇄적인 정보공개 측면에서 발생된 점이 있었다”며 “이번 개방형 정보공개를 시작으로 조달공개 등 앞으로 안보사항을 제외한 모든 것을 공개해 투명성 있는 방위사업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군납비리의 척결 의지를 다짐했다.지난 14
최근 언론에서 일부 ‘군납비리’에 대해서 ‘방산비리’ 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방산계 전체를 비리의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어 국내 방산제품들의 해외수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일부 비양심 업체들이 악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도 있지만, 방산관련 법령 및 계약서들이 복잡하고 애매한 부분들이 많아서 규정대로 했다고 하더라도 ‘방산비리’로 몰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악덕업자들과 선의의 피해자들은 철저하게 분리해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 방산분야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이다. 게다가,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마저 자국의 경제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방산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내 방산업체들은 국·내외적으로 고사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일제 식민지 해방이후 아무런 기술도 없었던 ‘한국’ 이라는 작은 나라가 불과 수 십년 만에 세계적인 명품 무기들을 생산해내며 기존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었던 방산분야에서 2013년 34억불이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이루어낸 바탕에는 국내 기술진들의 땀·노력·눈물과 방산업체 직원들의 목숨을 건 시장개척 노력들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최근 이런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역사서인 가칭 ‘방산백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사)한국방위
GD사 산하 GD OTS사와 SmithWeson사(이하 SW사)가 미 육군의 M9 표준권총 교체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SW사의 MP Polymer 권총 플랫폼에 기반을 둔 첨단 인체공학적 설계 및 안전 특징과양손잡이형 제어방식의 권총으로 공동입찰팀을 구성할 예정이다.미 육군은 MHS(Modular Handgun System)사업 입찰요청서 초안을 통해 모든 사람의 손 크기에 맞게 쉽게 조정할 수 있고, 개선된총·탄약·탄창 성능에 대해 최적화할 수 있는 신형 모듈식 권총체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신형권총체계는 2015년 1월에 경쟁 입찰하여 2017년에 최초 인도가 계획되어 있다.GD OTS사는 “금번 협력관계 체결을 통해 GD사의 무기 제작 분야의입증된 역량과 SW사의 상용분야의 소화기 설계 및 제작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결합하여 전투원들에게 보다 나은 능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2010년 1월에 28억 파운드의 규모로 Airbus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A400M Atlas차세대 수송기 2대 중, 1월 초 인수한 1호기를 공식 공개하였다.영국 수상은 공군이 기존의 노후된 C-130K Hercules를 대체하는 A400M 첨단 대형 수송기를 보유함으로써, 향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효과적이고 신속한 기동성과 수송능력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A40M 4발 터보트롭 대형수송기는 고익방식(날개가 동체의 위쪽에 장착)의 주익과 T형 미익의 배치 등을특징으로 하며, 전장 45.1m, 전폭 42.4m, 전고 14.7m임이다.최대 이륙중량 141,00kg, 순항속도 780km/h, 실용상승한도 37,000ft, 항속거리는 30톤 적재 시4,540km, 20톤 적재 시 6,390 km, 적재중량은 37톤이다.A40M 수송기는 50대를 계약한 프랑스와 10대를 계약한 터키에서는 이미운용 중이며, 그밖에 영국 2대를 포함하여 독일 53대, 남아공 8대, 벨기에7대, 말레이시아 4대, 룩셈부르크 1대 등 총 174대가 발주되었다.
호주 해군은 2척의 Canbera급 신형 강습상륙함 중 선도함인 Canbera함의 취역식을 가졌다.Canbera 함은 호주가 지금까지 보유한 함정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함정으로 배수량 27,500톤, 전장230.82m, 함폭 32.0m, 흘수 7.08m이며, LM250 가스터빈 1기와 MAN 16V32/40 디젤발전기 2기에의한 CODAG (Combined Diesel and Gas Turbine)시스템에 의해 추진된다.또한 1,046명의 상륙병력과 10여 대의 차량, 18대의 헬기 등을 수송할 수 있으며, 승조원은 358명이고 최대속력 20kts, 최대항속거리는 15kts의 속력으로 9,000NM이다.갑판에는 13° 경사의 스키점프대가 설치되어 있어 F-35B 도입 시 경함공모함의 역할도 가능하다.주요 무장은 Rafael Typhon 25mm 원격조종포 4문과 12.7mm 기관총6정, 대어뢰 방어 예인시스템과 Nulka 능동형 대미사일 기만체계 등이다. 현재 건조 중인 2번함 Adelaide함은 2015년 6월에 취역식을 가질예정이다.
지금까지 탐색 및 구조 로봇은 주로 궤도형이어서 불규칙한 노면 위를 좌우로 움직이거나 높은 곳에서떨어졌을 때 스스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으나, 최근 동물과 인간에서 영감을 얻은 보행로봇이 증가함에따라 이들이 안전하게 착지하여 임무수행을 지속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Georgia Tech 연구진은 로봇이 떨어질 때 발로 착지하는 고양이나 운동선수와 같이 거동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DARPA가 예산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떨어지는 고양이에서 다이빙 선수에 이르는 다양한 대상의거동을 연구하여 낙하하는 로봇의 충격을 줄여 미래의 위험한 조건에서 탐색과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있도록 하려고 하는 것이다.떨어졌을 때 손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착지각도이나, 현재의 컴퓨터 연산 및 로봇 서보 기술로는 로봇이계산을 하여 적시에 안전한 착지 각도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에어하키 테이블 위에 소형 2족로봇을 사용하여 떨어지고 착지하는 요소를 시험할 예정이다.향후 로봇에게 방향 결정과 충격 대처 기술을 학습 계획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미 육군은 에지우드(Edgewod) 화학생물학센터에서 화학작용제 탐지기(JCAD : Joint Chemical Agent Detector)에 폭발물 탐지능력을추가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고 밝혔다.JCAD는 BAE시스템사에서 개발한 장비로 2003년부터 배치되어, 미군은 현재 약 56,000대를 보유하고 있다.JCAD에 시료 채취용 프로브 스왑(Probe Swab) 및 흡입구를 갖춘 JCAD Rain Cap을 추가하였다.CAD는 원래 기화물질 탐지를 위해 설계되었으나, 대부분의 폭발물은 탐지에 필요한 기화물질을 거의 혹은전혀 발생시키지 않았다. 따라서 JCAD 내에 증기 발생에 필요한 교정제(calibrant)와첨가제(dopant)를 추가하였고, 이 첨가제는 탐지기의 화학적성질을 변경시켜 폭발물 탐지를 용이하게 해준다.프로브 스왑을 이용하여 폭발물 표면에서 시료를 채취하여흡입구에 집어넣고, 버튼을 누르면 시료 채취에 사용된프로브 스왑 끝이 가열되어 잔류 폭발물질을 기화시킨다.
미군이 우크라이나 군에게 AN/TPQ-48 경량 대박격포 레이더(LCMR : Light Counter-Mortar Radar) 체계 전체 20대 중 초도 인도분3대를 제공했다고 밝히며, 12월 중순에 우크라이나 군 요원에 대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우크라이나 군이 배치 시기, 장소 및 방법을 정하고 사격지휘체계와 결합하여 대박격포 사격을 할지 독립적으로 사용하여 지상군과 함께 대응조치를 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레이더 체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군을 지원하기 위해 약속한 1억 1,8000만 달러 규모의 장비 및 훈련 지원계획의 일부분이다.AN/TPQ-48 LCMR은 개인휴대형 체계로서 일차적으로 박격포탄을 탐지·추적·위치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후속 버전은 로켓을 추적할 수 있다. 전자주사식 안테나를 이용하여 360° 감시할 수 있으며, 감지 및 경고·대응사격 등 2개의 별도 운용모드를 구비한다.고도로 기동성을 발휘하며, 차량 및 고정익·회전익 항공기에 탑재가 가능하다.상시 전천후 능력 제공, 최대 탐지거리 10.2km, 탐지고각 30°, 방위각 360° 탐색 가능하다.
미 Megit사가 실내 모의사격 훈련체계의 성능개량을 위해 미 해병대와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체결하였다. 계약을 통해 3차원 시뮬레이션 기반체계를 제공하게 되며, 기본 및 고등사격술·전투사격술·무기운용 전술등의 교육을 지원한다.이 체계는 교관/운용자실, 오디오/비디오체계, 호스트 컴퓨터, 입/출력 네트워크체계, 무기 등으로 구성된다.미 육군은 6월에 Megit사를 차세대 가상현실 소화기 훈련장치인 교전기술 훈련장치 I(EST I : Engagement Skils Trainer) 개발업체로 선정했다.현행 EST 200 체계보다 기술 및 능력 면에서 더 뛰어나고, 첫 납품은 2015년 12월 시작될 예정이다.지능형 코칭 앱프로그램을 무선 태블릿에 포함시킴으로써 교관들이 훈련진행 중에도 시나리오를 신속히 변경이 가능하다.Megit사의 부사장은 소화기 훈련 시뮬레이터를 몰입형으로 만들어훈련병들이 실제 사격훈련과 동일한 경험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차세대 FB-6C 이동식 방공미사일체계가 2014년 중국 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공개되었으며, 이FB-6C 체계는 단거리 방공미사일체계로서 4×4 Dongfeng EQ2015 경전술차량에 장착되어 있다. FB-6C 방공미사일체계는 FN-16 개인휴대형 대공방어체계(MANPADS : MAN-Portable Air-Defense System)와 동일한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1대의 지휘차량, 미사일 8발을 장착한 1~6대의 미사일 차량으로 운용하고 사거리는500m~6km, 고도는 10m~4km이다.FN-16 체계는 발사 후 망각(Fire Forget) 방식으로 항(抗)재밍능력이 우수하며, 저고도 및 초저고도에서 비행하는 전투기, 헬기, 순항미사일, 무인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FN-16 미사일의 총 무게는 11.5kg, 길이는 1,600mm, 속도는 초당600m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중국 국영 업체인 CETC(China Electronics Technology Group Corporation)사는 호주의 경항공기 생산업체인 Diamond Aircraft Industries GmbH사와공동으로 DA42 다목적 플랫폼(MP : Multi Purpose Platform)에 기반한 국내 및 수출용 항공기를 제작하는 데 상호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DA42 MP Guardian은 전장 8.7m, 높이 2.49m, 날개폭은 13.42m인 경항공기로 이륙 및 착륙 최소활주로 길이는 각각 700m와 570m이다. 승무원은 조종사 1명과 특수임무 요원 3명 등 4명이지만, 탑재물에 따라 좌석은 2개까지 줄일 수 있다.DA42 MP Guardian은 기수 부분에 전자광학적외선 센서 터렛이 설치되고 합성개구레이더와 자동식별시스템을 탑재한 해상용 Ocean Hawk기와 광대역 무선 및 위성 감시 수신기, 실시간 데이터처리가 가능한신호분석 시스템을 장착한 전자정보(ELINT : Electronic Inteligence)용 버전인 Scout, 그리고Trident Eye와 Star of Aerial Surveying 등 4가지 모델로 제작되었다.
중국의 한 군사웹사이트는 광저우의 Huangpu 조선소에서 중국 해군의 056식 초계함 선체를 기본으로하는 순시함의 건조 사진을 공개하였다. 중국 해군은 2013년 2월 이후 056식 초계함 17척을 실전배치하였는데, Huangpu 조선소는 이 중에서 5척을 건조하였다.056식 초계함은 전장 89m, 배수량이 1,440톤이며 중국 해경에 공급되는 순시함에는 76mm 함포와대함 및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등은 탑재되지 않는다.선체는 056식과 동일하지만 함교와 마스트가 함미로 이동하였으며, 함교 전면에는 기능이 불분명한플랫폼이 설치되는 등 상부구조물 형상은 많은 차이가 있다. 또한 Z-9 헬기 운용을 위한 비행갑판이있으나, 056식과 마찬가지로 격납고는 설치되지 않았다.최근 중국 해경은 군수지원성 향상과 운용유지비용 절감 등을이유로 중국 해군에서 운용하는 함정과 동일한 선체를 적용한함정 건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