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중국 주하이에서 개최되었던 에어쇼에서 다양한 무인기들이 전시되었는데, 이중에서 특히SK-1과 WJ-600 무인기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중국 우주항공과학산업공사가 제작한 SK-1은 미 육군의 OH-58 Kiowa헬기와 유사한 형상으로, 크기가 작고 강력한 스텔스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매우 적은 무인기이다.또, WJ-600은 중국이 보유한 무인기 중 최첨단 수준이며, 최대비행고도가 10,000ft이고 중국 육군에서 저고도 위성과 유사한 목적을 갖는 무인기로 활용되고 있다. 초속 200m로 비행하면서 지상 목표물 타격이 가능하며, 전자전과 전장정보의 송신임무도 수행이 가능하다.이번 에어쇼에서는 성능이 한층 개량된 CH-4와 WingLong-1 무인기도 소개되었는데, 특히 Wing Long-1는임무 수행간 적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와하드웨어의 개선 및 자동이·착륙도 가능하도록 개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T Pindad사가 인도네시아 국제 방산전시회 IndoDefence에서 신형 S 버전인 Sx 7.62mm 공격용소총 시제품을 최초로 전시하였다. PT Pindad사는 5.56mm 구경의 S1 및 S2 공격용 소총 시리즈를 생산한 바 있다. 이 시제품은 인도네시아 군 내의 자국 사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객들의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하였다.Sx 소총은 구경 7.62×51mm로서 총열 길이는 510mm, 유효사거리는 950m, 단발·완전자동·반자동 등 3개 사격모드와MU2 Tj탄을 사용한다.또한 광학 조준경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플립업(Flip-up)’ 방식조준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삼각대를 이용하여 사격할 수도 있다.
BAE시스템사가 M109A7 자주포와 M92A3 탄약운반차에 대한 초도소량생산을 계속하기 위해 미육군과 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AE시스템사는 2013년 10월 이전의 Paladin 통합관리사업(PIM :Paladin Integrated Managemen)에 따라 1년 기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행 계약은 약 1억 4,200만 달러 규모로 M109A7 자주포 18대 및 탄약운반 궤도형 차량 추가18대를 생산하는 3개년 옵션 중 첫 번째 계약이다.초도 물량은 2015년 초에 육군에 인도될 예정이다.M109A7 사업은 크기·무게·전력·냉각(SWaP-C :Size, Weight, Power and Coling), 600볼트내장 전력 체계를 포함한 비가시선 화포(NLOS-C :Non-Line-of-Sight Canon) 사업을통해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Bradley 전투장갑차와의공통 차대·엔진·변속장치·현수장치·조향체계 및 개선된 생존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투탐색 및 구조 임무(CSAR :Combat Search and Rescue) 전력 강화를 위하여 2012년 4월 인도네시아 PTDI(PT Digantara Indonesia)와Eurocopter가 계약한 EC725 중형수송헬기 6대 중 1호기를 인수하였다고 밝혔다. PTDI는 임무장비탑재 등후속 공정을 진행 후 2015년 중반까지 인도네시아 공군에 인도 예정이다.Eurocopter사 AS 532 Cougar의 변형 모델인 EC725 헬기는 병력수송, 탐색 및 구조, 해상감시, 인도적 지원, 의료후송 및 함정 탑재 임무 등을 수행하는 장거리전술 수송헬기이다.최신 디지털조종석, 4축 자동조종장치 등이 설치되었고 로터는 Fenestron tail rotor(여러 개의 깃을 회전하도록 하는 tail rotor의 한 형태)형태로 설계되었다.EC725 헬기 운용국가는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이있으며, 분쟁지역인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말리 등에서 운용능력 입증시험을 거쳤다.
영국 BAE사는 완전한 3차원의 함정 시제품을 제작하고 설계자가 함정의 실제 건조 착수 전에 가상으로 함정을 건조·시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가상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가상현실 시스템 운용자가 레이저 추적시스템을 활용하여 모든 각도에서 함정의 설계내용을 검토하고 탑재장비 및 시스템까지도 검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설계자, 부품공급자, 고객이 동시에 모든 설계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설계적용 기술들이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는 첨단 기법이다.BAE사는 “함정설계에 적용하는 가상현실 기술은 복잡한 함정의 설계, 건조 및 인도방식을 변화시켜나갈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BAE사와 SME사가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 중인 가상현실 기술은 향후영국 해군의 신형 연안감시선 및 Type 26 Global 전투함 설계에 본격적용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일부 언론사사들이 군 납품비리를 다루는 기사에서 "방사청 차장은 통영함의 문제가 되었던 음파탐지기 2억 원 짜리를 41억 원에 사겠다고 하는 그 보고서에 서명을 한 장본인이다”, “단안형 야간투시경 사업과 관련해서 방산업체 지정에 특혜를 베푼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한 것에 대하여통영함의 HMS(선체고정음파탐지기) 가격과 관련된 사항은 현재 사실로 판명된 것은 아니며, 추후 감사원 감사결과 및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방사청은 "당시 원가관리부는 HMS(선체고정음파탐지기)의 목표가를 결정한 부서이며, 실제 협상 및 계약을 체결한 부서가 아니다. 따라서 협상 결과에 대한 보고 및 결재를 당시 원가관리부장이었던 현 방위사업청 차장이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언로사들의 보도에 대해 해명을 하였다.목표가격은 계약 및 협상 시 참고를 위한 가격으로 그 가격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단안형 야간 투시경과 관련하여 해당 방산업체의 지정에 관련해서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산업부, 국과연, 기품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한 후 생산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여 ’13. 3월 산업
PT Pindad사는 IndoDefence 2014(1.5~8, 자카르타)에서 CMI Defence사의 90mm Cockeril CSE90 LP(저압)포를 탑재한 2인용 포탑을 통합한 6×6 병력수송장갑차 버전 Anoa2(공식명칭 Badak)를최초 공개하였다.2014년 9월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벨기에 CMI Defence사는 기술이전, PT Pindad사는 CMI 무기체계면허생산과 자사 군용차량에 통합 작업 진행중이다. 11월 6일 양해각서를 공식화하는 완전한 협력합의서를 체결하였다.이 합의는 국제협력을 통한 능력개발이라는 인도네시아 방산업체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Anoa 장갑차는 2008년 11월 공개되었으며, 인도네시아 병력수송장갑차는 일반적으로 40mm 자동유탄발사기, Cal .50 중기관총 또는 유사무기 등을 탑재한 방호무장 장치를 장착하고 있다.PT Pindad사는 병력수송형, 보병전투형, 정찰형, 화력지원형, 박격포운반형, 앰뷸런스형, 구난형, 군수지원형 등 완전한 Anoa 계열장갑차제안하였다.
인도가 11월 9일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Agni-II 전략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Agni-I는 2004년부터 운용 중이며, 시험발사는 육군의 운용자 시험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Ag ni-I 미사일은 2단 고체연료 추진식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대기권 재진입 추진체를 탑재한다.이 미사일의 제원은 길이 21m, 직경 1.3m(1단, 2단 추진체)/800mm(탑재체)이며, 발사중량은 17톤이다. 최대속도 3,500m/s로 최대 사거리는 2,000km이며, 탑재 중량을 줄일 경우 사거리는 3,500 km에 달한다.INS/GPS 유도모듈 및 이중주파수 레이더 상관유도기능을결합하여 정확도가 높다. 미사일의 원형공산오차 (CEP : Circular Eror Probabilty) 는 40m로 알려져 있다.미사일의 3단은 종말단계에서 기동을 위해 4개의 조종날개를사용하며, 신형 모델은 측추력모터(side thrust motor)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Haris사가 중앙아시아 국가에게 Falcon I 광대역 전술무전기를 공급하는 1,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RF-780H 고주파 휴대형 무전기와 RF-7850M 다중대역 휴대형 무전기가 해당된다. 그러나,Haris사는국가명, 장비 발주대수, 납품일정 등 추가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RF-780H 무전기는 광대역 HF 전술무전기로서, 대용량 데이터 파일을 산악지역 및 도시지형과 같은환경에서 기존의 HF 무전기와 비교 10배나 빠른 전송률로 송신할 수 있다. 무게가 4kg 이하이고 1.5~60MHz 주파수 범위에서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또.GPS 체계를 탑재하고 있으며, 암호화 표준이 지원된다.RF-7850M 무전기는 다중대역 전투망 무전기(CNR :CNR : Combat Net Radio)로서 전방배치부대에 30~512MHz 주파수 범위에서 통신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이 무전기는 경량이며 내장형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으며,최신 광대역·협대역 네트워킹 파형 지원, Falcon I 및 I 계열의 장비들과 상호운용성이 있다.
방위사업청 김성백 준장은 고속단정 납품비리 보도 중 해군 현역 장성이 개입되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김성백 준장은 "2014년 10월 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요청으로 지난 2011년 해군본부 군수참모부 재직 시에 소요 제기한 고속단정 정비용 예비엔진 4대에 대해 설명한 바 있으며,이 자리에서 11월 12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언론에 제공한 자료에서 언급된 이권개입, 수의계약, 금품수수, 화재사고 묵인 등의 고속단정 납품비리와 관련된 어떠한 조사를 받거나 진술을 한 바 없다." 고 밝혔다.또, 김성백 준장은 "본인은 해군본부 재직 당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업무에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어떠한 비리와 관련된 사실도 없음을 밝힙니다." 라고 거듭 강조하였다.또, 경찰의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비위사실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보도할 경우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11월 12일 방송 및 13일 일부 언론의「해군 고속단정 납품비리」 보도와 관련하여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군은 해당 보도중 ‘엔진 화재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없이 사고를 묵인하거나 단순사고로 축소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2012년 2월과 9월에 발생한 고속단정 엔진 화재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상황보고 후 제반절차에 따라 복구 조치하였으며 사고 묵인 및 축소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내용 중 ‘작전 중 고장횟수’는 지난 5년간 10여척의 고속단정에서 발생한 고장의 누적횟수로서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의 주야간 수시 운용으로 인한 일반적인 고장, 해상 부유물 등의 접촉 등으로 인한 파손 및 정비사례도 포함된 것이며, 이를 고의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레이시온사가 다년간 대량 구매계약에 따라 일본 해상자위대에 Phalanx 근접방어체계(CIWS : Close-in Weapon Systems) 성능개량 키트를 공급하고 장비 및 하드웨어 부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계약 규모는 2억 달러를 상회하고있다.근접방어체계(CIWS)는 일본의 함정 자체방어사업의 중심적인 요소로서 신속한 사격, 컴퓨터 제어 레이더, 20mm포 체계를 이용하여 다른 함정 방어체계를 통과한 적 위협을 자동적으로 획득·추적·타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최근에 성능 개량한 수상모드인 Phalanx Block 1B 체계는 Block 1A에 전방관측 적외선 센서 및 최적화된포열을 추가함으로써 방공전투 수행능력을 강화하였다.Phalanx 체계는 헬기, 고속 수상 위협 등과 같은 연안전투 위협에대응이 가능한 한편, Block 1B 체계는 운용자가 교전 전 표적을육안으로 추적·식별할 수 있게 상황인식에 필요한 새로운 제어채널을 추가하였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Airbus Helicopters사의 대잠전용 헬기인 AS565 Panther 11대를 주문하였으며2017년까지 납품이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AS565 Panther기는 헬기 장거리능동형 디핑소나(HELRAS:HELRAS : Helicopter Long-Range Active Sonar)와 어뢰발사시스템을 탑재하고 해상 및지상에서 대잠전 임무를 수행하며 인도네시아 해군은 SIGMA 10514급 유도탄 초계함과 Bung Tomo급초계함 3척에서 우선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인도 해군은 현재 대잠 초계헬기 확보, 초계함 2척 현대화, 수계지리학및 해양학 연구함 2척 신규 확보, 신형 훈련함 및 ADS(ADS : Airbus Defense and Space)사의 CN235해상초계기 확보 등을 포함하는 최소필수전력(MEF : Minimum Esential Force)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미 해군은 연안지역에서 음향이나 자기감응 기뢰의 위협을 원거리에서 제거하는 전장 40ft의 반자동소해 무인정(UISS :Unmaned Influence Swep System)의 시제함을 2016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2019년에 실전배치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UISS에는 기뢰제거를 위하여 MK104 음향발진기와 자기케이블이 탑재되어 있다.금년 9월 미 해군은 Textron사와 시제함과 6척의 소해정을 납품하는 1억 1,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미 해군은 UISS를 40척 이상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UISS는 모선인 연안전투함에서의 지휘통제를 위한 적외선 센서와 통신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반자동항법기술을 적용하고 GPS와 관성항법시스템을 사용한다.무인정은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해 목표지점까지 항해를 하며획득한 영상, 적외선 및 레이더 데이터를 모선으로 전송한다.미 해군은 기존의 소해시스템을 유인에서 무인시스템으로 전환을추진하고 있다.
iRobot사가 uPoint 다중로봇제어(MRC : Multi-Robot Control)체계로 불리는 방어·보안용 로봇에 대한 태블릿 컴퓨터 기반범용 제어체계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안드로이드기반 앱을 사용하여, iRobot 계열 무인차량 로봇에 대한 제어를 표준화할 예정이다.운전·조작·점검 기능을 포함해 로봇 운용을 단순화하도록 설계될 전망이다.iRobot사의 Frank Wilson 사업본부장은 “훈련시간을 감소시키고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킴으로써 간단하게 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다.”라며, “중요작전 수행 시, 로봇 운용자의 성공여부는 정밀하고 신뢰성있는 제어체계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uPoint MRC 체계에 포함되어 있는 기능은로봇 조작을 위한 터치 및 드래그 방식의 가상 조종간(joystick), 위험한 지점을 통과해 로봇을 유도하도록 지원하는 예상 경로 안내,uPoint Robot Radio 기능을 갖추고 있어 통신 및 스마트 네트워킹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