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에서 여객선 조난사고를 가상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이 실시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2014년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30일 오후 군산시 비응항 서쪽 3km 해상에서 승객 52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운항중인 여객선이 화재로 인해 운항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상해 민·관·군 합동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군산해경 등 9개 유관기관과 업체에서 310명이 참여했고, 경비함정과 선박 12척, 고속단정 4척, 헬기 1대가 동원돼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은 군산항을 떠나 어청도로 향하던 여객선의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화염이 확산되면서 여객선 선장이 선박통신기(VHF)를 이용해 해양경찰을 호출하면서 시작됐다.해경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122구조대와 헬기를 출동 시키고, 전 경비함정에 대한 비상소집과 긴급출동 명령, 유관기관에 상황전파가 동시에 이뤄진다.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경비정에서 승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 후 퇴선하라는 대공방송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바다로 추락한 승객 10명을 헬기와 고속단정에서 구조하였다.이어 고속단정의 구조대원들이
록히드마틴사는 디지털 공지 통합사격장(DAGIR : Digital Air Ground Integration Range)을 제공함으로써 미 육군이 실전적인 실사격 훈련을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DAGIR은 공중 및 지상 무기체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한 사격장으로서 고해상도 성능 데이터를 제공하여병사들이 훈련 간 포괄적인 피드백 가능하다.DAGIR은 지상기동부대 및 육군항공 공격부대가 동일한 전투공간에서 표적을 협조·통합·공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기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디지털 사격장 훈련체계(DRTS : Digital Range Training System) 사업에 따라 제공된 DAGIR은 텍사스 주 Fort Blis에 위치하고 있다.록히드마틴사의 DRTS는 승무원 수준에서부터 소대에 이르기까지적 위협·중립군·아군을 모의하는 가운데 실전적인 실사격 훈련연습에 몰입할 수 있다.DRTS는 영화와 같은 시각자료를 이용하여 사후검토를 지원하고, 최고품질의 시각·음향·가상현실 피드백을 제공한다.
미 국무부가 약 5,500만 달러 규모의 재블린(Javelin) 미사일 및 관련 장비·부품·훈련과 군수지원을 대외군사판매(FMS : Foreign Miltary Sale) 방식으로 에스토니아에 제공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이를 위한 주 계약업체는JavelinJoint Venture사 (록히드마틴사-레이시온사의 합작회사)가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에스토니아 정부는 재블린 유도미사일 350발, 통합 주간·열상 조준장치를 장착한 지령발사장치(CLU : Command Launch Unit)120대, 배터리냉각장치 102대, 개량형 성능 기본기술 훈련장치(EPBST : Enhanced Performance Basic Skils Trainer) 16대 등과 엔지니어링·기술 및군수지원서비스, 기타 관련된 군수지원들에 대한 판매를 요청하였다.이 판매는 에스토니아의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처하고, 주요 기반 시설에대한 보안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에스토니아 영토 방어 능력 개선에도 일조하게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였다.
미 미사일방어국(MDA : Missile Defense Agency)이 록히드마틴사와 1억 2,460만 달러에 달하는 ‘종말단계 고고도 지역방(THAAD :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체계 지상장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THAAD 발사대, 지원장비, 사격통제 및 통신 예비부품과 발사대 예비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계약에 따라 해당 장비들을 2016년에 착수하여, 2017년에 완료 예정이다.THAAD는 2005년 이후 13회에 걸쳐 비행시험을 실시하였으며,11회 요격을 시도하여 11회 모두 성공하였다.THAAD는 대기권 안·밖에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이다.THAAD는 2013년에 괌(Guam)에 포대를 최초로 배치하여 현재까지임무를 수행 중이다.THAAD는 미 국가 탄도미사일방어체계(BMDS : Ballistic Missile Defense System)의 핵심요소이다.
미 해군 해상전센터(Naval Surface Warfare Center)는 로봇기술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iRobot사와760만 달러의 계약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2015년 2/4분기까지 46개의 MTRS 로봇을 개량하고, 예비부품을 납품 예정이다.MTRS는 이 회사의 다중임무 iRobot 510 PackBot의 후속모델이다.iRobot사는 전 세계 군용 및 민간용으로 5,000대 이상의 로봇을 납품하였다.이 로봇은 폭발물 처리, 감시·정찰, 화생방 탐지 및 위험물질 취급·운용과 같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iRobot 510 PackBot 제원은높이 17.8cm(작동기/탑재물 제외), 길이 68.6/88.9cm(flipper 축소/확장), 폭 40.6/52.1cm (flipper 제외/포함), 중량 10.89kg(배터리제외), 최고속도 9.3km/h 이다.※ MTRS : Man Transportable Robotic System (사람이 운반할 수 있는 로봇체계)
인도는 러시아와 공동 생산한 BrahMos 초음속 순항미사일 중 Block-III 버전에 대해서 정밀 타격능력을 확장 계획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기존 정밀 타격능력 외에 산 뒤에 은폐한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강습능력을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다.개발 중인 범용 미사일의 공중버전은 내년 초에 개조된 Su-30 MKI 전투기에서 모의 미사일을 시험투하할 예정이며,실제 미사일은 내년 3월경에 시험 발사할 예정이다. 이 미사일의 극초음속 버전인 BrahMos-II미사일은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설계 초기단계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연구소에서 예비설계 중이며, 미사일을 제작하는 데는거의 5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음속을 초과하는 속도에서 발생 가능한 많은 항공역학적 변수를 고려하면 추진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러시아는 2030년대에 첨단 항공모함을 배치하는 계획을 장기 군사개발사업에 포함하여 검토에 착수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다.Viktor Bursk 러시아 해군참모차장은 “신형 항공모함은 기존의 중(重)형 순양함과는 완전히 상이할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유·무인 항공기를 탑재한 다양한 성능을 갖춘 항모로서 우주 공간을 포함한 모든환경여건에서 작동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개략적인 개념을 공개하였다.또한, “러시아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모함과 동일한 수를 유지하거나 미국보다 많은 수의 항공모함을 보유할 생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러시아는 Mistral급 헬기탑재 강습상륙함 2척을 프랑스로부터 공급받는 1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2011년체결하였으며, 금년 10월에 선도함을 인수하고, 2015년에 2번함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 정부는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의 압력에 의해 프랑스의 Mistral급 강습상륙함 2척 인도에 차질이 생길경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는 J-31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다음 달 개최되는 Zuhai 에어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주에도 J-10B와 J–15 등 전투기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Gyrfalcon 또는 Falcon Hawk로 알려져 있는 J-31은 Shenyang 항공사에서 개발 및 제작하는 쌍발엔진의 중(中)형급 스텔스 전투기로, Chengdu 우주항공사에서 개발하는 J-20 전투기보다 더 극비로개발을 진행해 왔다.J-31은 중국의 J-20, 미국의 F-22, F-35, 러시아의 PAK-FA(T-50)등과 같이 강한 스텔스 기능을갖춘 기체설계를 유지하였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기 위해 동체 측면을 경사지게 하고, 주익과 미익의 앞전 후퇴각과 기체 측면과 수직 미익의 경사각을 최대한 통일 시키도록 설계되었다.이번 J-31의 공개는 중국의 스텔스 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중국이 해외방산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최초의 전투기라는 점에서 중국 항공 산업에서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 해군은 신형 해양정찰 무인기 MQ-4C 트라이톤의 첫 호기가 지난 9월 태평양 연안에서 대서양 연안까지 첫 북미 횡단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 두 번째 MQ-4C 무인기도 이번 달 말에 실시할 대륙행단비행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발표하였다.MQ-4C 해양정찰 무인기는 RQ-4 글로벌호크의 파생 모델임. RQ-4 보다는 구조를 좀 더 강화시키고날개에 얼음제거 장치를 탑재하였으며, 노드롭그루먼사가 제작한 능동형 레이더와 모든 민간 선박들의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중계기, 정보를 공유하는 수신기 등 해양감시장비를 탑재하고 있다.MQ-4C의 세 번째 시제기는 정부 예산으로 제작하려 하였으나, 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제작사인 노드롭그루먼사가 자체 예산으로 제작을 하였으며, 몇 주일 이내에 최초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미 해군은 시제기 5대와 양산물량 65대를 포함하는 13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과거 구소련 시대에 건조된 Kirov급(현 Admiral Ushakov) 핵추진 전투순양함인 Admiral Nakhmov함이 2018년 재취역을 목표로 현재 전면 개조정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dmiral Nakhmov함은 만재배수량 26,900톤, 전장 252m, 함폭 28.5m이며, 1988년 취역하여 1999년퇴역한 대형 전투순양함으로 항공모함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투함이다.선체와 핵발전 설비를 제외한 모든 장비와 시스템의 교체가 이루어질 계획인데, 정비가 완료되면 향후 30년에서40년까지 추가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dmiral Nakhmov함의 개수정비 비용은 2011년 기준으로 12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러시아가 프랑스에게 주문한 Mistral급 함정 2척의 건조비용과 유사하다.Kirov급 대형전투순양함은 적의 항공모함을 포함한 대형 전투함의 공격을 목표로 설계·건조되었지만, 기술과 전술의 발전으로 2차 세계대전이후 대형 전투함의 필요성이 낮아져 총 6척 중 현재 1척만 운용 중이다.이번 Nakhmov함의 재취역 추진은 러시아 해군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 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는 인도 국내기술로 개발된 니르바이(Nirbhay) 아음속 순항미사일을Orisa 주 Chandipur의 종합시험장에서 시험발사하였다고 밝혔다.Ze News는 니르바이가 800m 까지 상승한 다음, 벵골만을 향하여 급선회하였다고 보도하였다.세부 시험내용은 레이더와 원격측정소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비행궤도를분석한 후에 알 수 있다고 밝혔다.2013년 3월 수행된 최초 시험은 미사일이 예정된 경로를 이탈하여 중단된 바 있다. 실패 원인은 관성항법체계에서 발생한 glitch(전자회로 전압의 순간적인 상승)로 소손되었다. 니르바이는 스텔스 성능을 보유한 6m 길이의 중거리 아음속 순항미사일이며, 순항속도는 마하 0.67이다. 미사일은 가속을 위해 부스터를 사용하며, 순항단계에서는 터보제트엔진을 사용한다.
영국 Kelvin Hughes사는 X-밴드 샤프아이(SharpEye) 경량 이동식 감시 레이더를 영국군에게 납품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미 육군신형장비전시회(AUSA)에서 이 체계를 처음으로 전시하였으며, 10대 미만의 주문이 이루어졌음을발표하였고 현재 영국군과 적응시험을 실시 중에 있다.Kelvin Hughes사는 샤프아이 레이더가 44km의 탐지거리를 보유하고 있고, 차량 내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마스트를 이용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3각대 설치 구조에서 10분 이내 설치가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인원 및 차량 표적은 각각 5km와 15km의 거리에서 탐지할 수있으며, 장치의 무게는 20kg이고 레이돔 직경은 58cm, 높이는26cm, 회전용 배열장치의 직경은 52cm이다.원래 샤프아이 레이더는 연안 해양감시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공하고있으나, 본 신형 레이더는 지상감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알고리즘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미 레이시온사는 합동지상공격 순항미사일 방어센서(JLENS : Joint Atack Cruise Misile Defense Elevated Neted Sensor) 레이더가 수집한 데이터가 북미항공우주방어사령부(NORAD)의 지휘통제체계와 공유되었다고 발표하였다.JLENS 레이더는 2014년 후반에 미 육군 애버딘 성능시험장 (Aberden Proving Ground)에 설치될 예정이며, 여기에서 NORAD 예하 미 북부사령부의 통제를 받는다. 레이시온사의 Dave Gula 부사장은 “JLENS 레이더가 수집한 정보를 NORAD의 지휘통제체계가 사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전환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국가 수도권 지역 공중에서 비행하는 물체에대한 정확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고, 순항미사일이 무인기처럼 저공 저속으로 움직이는 위협을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JLENS는 2개의 비행기구로 이루어진 체계로서 10,000ft의 상공에서30일 동안 체공하면서 운용된다. 360˚ 레이더 탐지범위를 제공하는 본 체계는 상승단계의 전술 탄도미사일 및 대구경 로켓 탐지도 가능하다.
2014년 1월 31일 09시35분경 싱가폴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 WU TI SAN 호가 여수 낙포동 GS 캍텍스 원유 2부두에 접안을 시도하다가 육지와 해상터미널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과 충돌하여 원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당시 여수해양경찰의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도선사 승선 후 9노트로 진입을 하다가 접안 시점이 되어서 7노트로 속력을 낮추어 접안을 시도하였는데, 통상 접안 시에 1~2노트로 속력을 대폭 줄여서 접근하는 것에 비하면 3배이상 빠른 속력으로 접안을 시도한 것이었다. 항만관제 실패하면 초대형 참사 발생할 수도 있어 '항만테러 위협에 해경이 적극 대응해야' 실제로 광양항 입항시 항계 내에서 약6.5노트(시속 12km) 이하로 속력을 낮추도록 규정되어 있었으나, 사고선박은 이를 무시하고 속력제한 구간을 9노트로 통과한 것이었다. 이 당시 사고 선박에 선장과 도선사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런 규정을 완전히 무시하고서 고속으로 질주를 한 것이었다. 즉, 해양수산부 산하 광양항 VTS(Vessel Traffic Service)가 항만관제에 실패한 사건이었다. 이로 인하여 막대한 양의 원유가 해상으로 흘러 나왔으나,
러시아 동부 군관구 대변인은 금년 말까지 Tornado-G 다연장로켓체계(MLRS :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20기를 러시아의 동부군관구지역 차량화 보병부대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BM-21 Grad 다연장로켓체계를 Tornado-G 체계로 대체할 것이며, 위성유도체계를 구비하고 있어 장갑차량·포병포대·지휘소 등을 타격 가능하다고 밝혔다.Tornado-G 체계는 Kamaz 또는 Ural-4320 트럭에 기반을 둔 표준 122mm BM-21 로켓발사체계의성능개량 버전이며, BM-21 Grad 체계의 운용 요원은 6명이나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3명이 운용한다.Tornado-G 체계는 구형 로켓발사체계에 비해 3배 더 효율적이며, 201년부터 러시아 육군에 배치되어 2012년 군사연습 기간 중처음으로 시연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