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위산업체 Norinco사는 AAD 2014(Africa Aerospace and Defence, 남아공 Tshwane, 2014. 9. 17~9. 21)에서 신형 중거리 지대공 방공미사일체계 Sky Dragon 50을공개하였다.Sky Dragon 50은 Norinco사에서 개발된 최신 세대 방공미사일체계이며, 요격거리는 최대 50km이다. 각 SKY DRAGON 50 포대는 IBIS 150 3D 표적지정레이더 1대, 사격통제차량 1대 및 발사차량 3~6대로구성된다.각 발사차량은 4발의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으므로, 이 편제에서 SKY DRAGON 50은 수 초 이내에 각각표적을 지정한 미사일 12발을 발사하여 12개의 서로 다른 표적과 교전할 수 있다. 발사대는 전투망 무전기를 사용하므로 사격통제차량으로부터 5km에 위치할 수있으며, 차량 정지 후 15분 이내에 발사준비상태 가능하다.각각의 SKY DRAGON 50 포대는 상급 지휘통제체계에서 수신된 정보 뿐만 아니라IBIS150 레이더에서 제공하는 국지 공중상황정보를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외국인’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William Hamilton Shaw)의 흉상이 해군사관학교(경남 창원시 소재)에 건립됐다.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한국은 나의 조국” 이라며 미 해군에 재입대,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으며 같은 해 9월 서울탈환작전 중 북한군 공격에 의해 전사했다. 흉상이 건립된 해군사관 학교는 6?25전쟁 이전인 1947년부터 1948년까지 쇼 대위가 교관으로 사관생도들을 가르치며 우리 해군 창설에 기여했던 곳이다.해군은 29일 해군사관학교 통해관 학술정보원(도서관)에서 이기식 해군 사관학교장(중장) 주관으로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흉상 제막식’ 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리사 프란체티(Lisa M. Franchetti) 주한 미해군 사령관(준장)을 비롯한 韓·美 양국 해군장병 130여명이 참석해 쇼 대위의 한국에 대한 사랑과 해사에 대한 애정을 기리고 한·미 해군의 뿌리 깊은 우정을 다시금 확인했다.제막식은 흉상 제작 경과보고, 흉상 제막, 헌화 및 기념영상 시청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제막식장에는 고인의 한국에 대한 애정과 헌신의 발자취가 담긴 역사자료와 사진이 함께 전시됐다.해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KF-16이 늠름하게 활주로에 들어서고 있다. KF-16 전투기들은 다양한 작전에 참가가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로 우리 군의 F-15K와 함께 대한민국 영공을 철통같이 방어하고 있다. '가장 높은 힘'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국토 방위를 위해 먼 알래스카까지 날아가서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공군 장병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다.
Bochkarev 러시아 군수산업협회 부회장은 “러시아는 2017년에 중대형(重大型)무인기 생산을 시작할것이다.”라고 9월 16일 모스코바 근교의 Krasnoarmeisk에서 개최된 군·산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러시아의 무인시스템 개발전략은 지상과 해상용 무인시스템보다는 무인비행체 개발에 비중을 더 두고있는데 이는 무인비행체 개발 및 생산관련 기술이 보다 혁신적이라는 판단을 근거로 하고 있다.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Sukhoi사와 개발하고 있는 무게가 20톤인 대형 무인전투체계(UCAS)의 최초시험비행을 2018년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UCAS (Unmaned Combat Air System)는 Sukhoi사의 T-50 PAKFA 전투기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 및 생산되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Sukhoi, Sokol 및 Transas 등 러시아 국내업체들이 러시아 군이 운용할 다양한 첨단무인기들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의 DARPA와 유사한 러시아의 AIF(Advanced Investigation Fund)의 부국장은 조만간 무인기시험장이 건설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러시아가 개발하고자 하는 무인기는 기존의 것을 모방하지 않고새로운 개념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는 9월 26일(금) 오후 17시부터 20시까지 국방부(용산소재) 국방컨벤션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 학계 등 산·학·연·군·관 관계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창립 23주년 기념행사 및 제3회 자랑스런 방산인상 시상식” 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자랑스런 방산인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의 기념사, 황진하 국방위원장 격려사, 백승주 국방부차관 축사,이용걸 방위사업청장 축사에 이어 한양대학교 조병완 교수의 "사물인터넷과 방위산업"이란 주제로 특별강연,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이번행사에서는 방산업계의 활력증진과 방산인 격려를 위해 “제3회자랑스런 방산인상“ 을 수여하였는데, 방산인상은 방위산업이 현재의 모습으로성장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기여해온 분들을 대상으로 특별공로상과 방산기술상,방산학술상으로 구분하여 수여하였다.올해 "자랑스런 방산인상" 수상자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공모를 통해 추천된 인사를 대상으로 특별공로상 2명 방산학술상 1명을 선정했다. 특별공로상은 (주) 풍산의 창업자인 故 류찬우 회장과 (주)한국화이바의 조용준 회장이,방산학술상에는 대전대학교 이
레이시온사는 2013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Tawazun사와 1억 1,700만 달러 규모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TALON 레이저유도로켓(LGR : Laser Guided Rocket)에 대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레이시온사는 TALON 체계가 UAE 군에 군수·훈련·품질보증지원 등을 포함하여 완전히 통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TALON 체계를 장갑차량에 통합하는 옵션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TALON LGR은 금년 초에 미 육군으로부터 Apache 공격헬기에 TALON 감항인증(Air Worthines Certifcation) 을 획득하였으며, ALON 체계 개발 및 시험 사업 기간 중 레이시온사는 AH-64D Apache 헬기로부터 35회 이상의 TALON 사격을 성공하였다.TALON LGR은 저비용·디지털 반능동·레이저 유도 제어키트로서 UAE과 공동으로 개발되었으며, TALON 체계는 아키텍처와 운용상 용이성으로 도시환경뿐만 아니라 대(對)반란작전 및 함정 방어임무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저비용·고도 정밀무기이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의 군비 증강과 점차 점증하고 있는 영토분쟁 등의 안보환경 대응을 위하여 일본 독자모델 조기경보기(AEW : Airborne Early Warning ) 개발에 착수하였다.현재 일본 공군자위대는 미국산 E-3C 조기경보기를 관측 및 감시활동을 하는 E-767 공중조기경보 통제기 (AWACS :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System) 와 함께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한 13대를 2020년대까지 일본 독자모델 조기경보기로 대체할 계획이다. 일본 방위성은 조기경보기 국내 개발을 위하여 2015 회계연도에 8,000만 엔의 예산을 요청하였으며 내년에 조기경보기 시제품을 일본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P-1 첨단 대잠초계기 동체를 기본으로 하여 기존의 지상 레이더에 적용하고 있는 국내 기술들을 이용하여 개발한 레이더를 탑재 예정이다.일본은 P-1 대잠초계기 개발을 위하여 12년 동안 2억 5,280만 엔을 투입하였으며 조기경보기 개발을 위한 대규모 비용을 추가로 투입하여야 하는 문제에 대한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 해군은 Virginia급 최신예 핵추진공격잠수함인 ‘Vermont’함(SN 792)의 명명식을 거행하였다고 밝혔다.지난 4월 GDEB사와 Virginia급 핵추진잠수함 10척을 추가로 건조하는 176억 달러 규모의 Block Ⅳ 사업 계약을 미 해군과 체결하였는데, 이번에 명명식을 한 ‘Vermont’함이 첫 번째 잠수함이다. 21세기 미 해군의 수중전력의 우위를 보장해주는 virginia급 잠수함은 대잠․대수상전 및 특수작전 지원을 포함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첨단 정보감시정찰 장비를 갖추고 연안 및 공해 모든 해역에서 비정규전 등의 작전수행이 가능한 첨단 잠수함이다.또한 배수량 7,800톤, 전장 15m, 수중에서의 최대속력은 25kts 이상, 최대 작전심도는 240m 이상이며 수명주기 동안 교체가 필요 없는 핵반응로를 탑재하고 있다.Mark 48 어뢰, Tomahawk 지상공격 미사일과 무인잠수정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승조원은 장교 15명을 포함, 13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미 미사일방어국(MDA)은 AN/TPY-2 탄도미사일방어 레이더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레이시온사는 5,300만 달러 계약으로 2개의 주요 구성장비 2종을 생산에 착수한다.레이시온사 성능개량 구성장비는 전자장비유니트(EU : Electronic Equipment Unit)와 냉각장비유니트(CEU : Coling Equipment Unit) 이다.EU는 AN/TPY-2 레이더의 두뇌에 해당하는 신호처리장치이며, 위협과 비위협 물체를 신속·정확하게구분한다. CEU는 체계에 전력을 분배하고, 레이더 운용 중에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AN/TPY-2 레이더는 분해능이 높고, 이동형이며, 신속 배치가 가능한 X-밴드 레이더로 장거리 표적 획득, 정밀 추적 및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식별할 수 있다.
미 해군과 록히드마틴사는 AN/SPY-1 레이더의 반도체 스위치 조립체(SSA : Solid-State Switch Asembly)의 고전압변조기(modulator)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 Critcal Design Review)를 8월 완료하였으며,이 설계는 성능 요구조건을 만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CDR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것은 SSA의 성숙도가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완전한 하드웨어 설계 및 체계시험을 착수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SSA는 현 AN/SPY-1 레이더 송신기의 진공관식 고전압변조기를 기능은 유사하며 신뢰성이 아주 높은 반도체 스위치로 교체할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이지스(AEGIS) 무기체계의 AN/SPY-1 레이더는 주로 공중과 해상을 탐색한다.SSA 설계검토 의장은 “자주 고장이 발생하는 핵심구성품을 반도체 기술로 대체함으로써 더욱 신뢰성이 높은 레이더를 해군에 지원하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집단이 1년 동안 20여 차례 미 수송사령부(Transportation Command)와계약한 민간업체들의 전산망에 침입하였다고 미 상원 군사위원회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미 상원 군사위원회는사이버침입의 배후로 중국을 지목하고 있으며, ‘지능형 지속 공격 (APT : Advanced Persistent Threat)’으로 국가 차원의 정교한 공격이 있었음을 밝혔다.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인 Carl Levin은 “평화 시 주요 방위산업체의 네트워크에 침입한다는 사실은 사이버공간에서 중국의 공격적인 행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 라고 언급하였다.또, “사이버침입으로 임무 준비 태세가 취약해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중소기업이 의심스러운 사이버활동을 쉽게 보고할 수 있도록 중앙 정보 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라는 의견도 제기하였다.보고서는 해킹된 내용들은 위기발생 시 미군을 전 세계 어디든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민간항공·선박 등 여러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능력에 초점을 두었으며, 군대 동원과 배치에 핵심역할을 하는 계약업체들의 전산망이 해킹되었다는 사실이 정부기관내에서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밝혔다.
BAE시스템(이하 BAE)사는 2012년 6월에 노르웨이 육군에 총 14대의 CV90을 성능개량하여 납품하기로 체결한 계약에 따라, CV90 공병 장갑차 16대 중 첫 번째인 ‘STING’을 인도하였다고 밝혔다. 공병 장갑차 16대 이외에도 BAE사는 보병전투 장갑차 74대, 정찰 장갑차 21대, 지휘 장갑차 15대, 다목적 장갑차 16대, 운전병 훈련용 장갑차 2대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목적 장갑차는 박격포 운반과 군수지원 등을 포함하여 상이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지난 6개월 동안 BAE사는 노르웨이용 CV90 장갑차계획된 5 버전 중 2 버전을 적시에 납품하였다. 첫 보병전투 장갑차(Infantry Fighting Vehicle, IFV)는 2월에납품되었다.
중국의 잠수함 개발 전문가인 Ma Ling은 현재 중국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잠수함의 선체는 주로 이중선체인데, 중국 해군이 처해있는 작전여건과 환경을 고려하면 단일선체 잠수함이 더 적합할 것이라고언급하였다. 그동안 중국은 이중선체 잠수함이 적의 어뢰공격에 대하여 좀 더 안전하기 때문에 생존성 측면에서잠수함의 구매나 건조 시 이중선체 잠수함을 선호해 왔다.중국의 주요 작전권역인 황해와 동중국해는 수심이 얕은 천해해역이라 대형 이중선체 잠수함은 적에게노출되기 쉬울 뿐 아니라 밸러스트 챔버로 인하여 소음감소장치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한 단점들을가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조건을 고려하면 이중선체 잠수함에게 적합한 작전 해역은 알래스카에서 필리핀에 이르는 제1열도선내의 일부 해역에 불과한 것이다.Ma Ling은 중국 해군이 보유한 이중선체 잠수함들은 미국이나 일본의항공기, 수상함, 잠수함 및 소나 시스템 등 대잠전 플랫폼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단일선체 잠수함 위주로 잠수함 전력을구성하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였다.
군 시뮬레이션·가상훈련체계는 현대식 첨단 군대를 훈련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게 간주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뮬레이션 체계를 운용함으로써 안전한 환경에서 실전적인 임무수행 훈련을 비롯하여 데이터분석 및 작전적 검토 수행이 가능하다.보고서에 따르면, 군 시뮬레이션, 모델링, 가상훈련 분야에 세계가 지출하는 예산이 2014년에 81억2,0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Michael Emery 방산분석가는 “군 시뮬레이션·모델링·가상훈련체계 획득은 항공모함, 잠수함, 장갑차량, F-35전투기 등 대규모 무기체계 획득계획과 연계되어 있다고 밝혔다.이 전문가는 시뮬레이션 체계의 기술성숙도, 개선된 현실성, 비용대비효과성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실제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의일부만 가지고도 필요한 훈련을 제공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사는 1,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미 해병대의 전구전투관리핵심체계 (TBMCS : Theater Batle Management Core System) 를 성능개량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TBMCS는 각군의 전투기·폭격기·급유기·무인항공기·헬기 등 공중 플랫폼을 관리·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투지휘체계로 이체계 인터페이스는 합동군 및 연합군 체계로 하여금 동시화된 공중 임무계획 및 분산된 전투관리를지원하여 해병대·해군·육군·공군이 공중전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TBMCS는 실시간 작전정보에 빨리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양호한 계획수립 및 협조 도구를 제공하며, 강화된상황인식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정밀교전 사격 협조를 위해 공중충돌방지를 위한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며, 미 해병대를 위한 공중 임무계획 및 공중공간 통제명령을 생산·전파·수행하기 위한 자동화된 도구도 최신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록히드마틴사의 Rob Smith 부사장은 “공중 전력을 지휘하고 통제하는방식을 자동화함으로써, TBMCS는 결심주기를 단축하는 완벽한 정보의흐름을 제공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