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난 5월 신규 주택 판매가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밝혔다.상무부는 24일 지난 달 신규 주택 거래 건수는 50만4천 건으로 전 달인 4월에 비해 18% 가량 증가했으며, 월간 거래 규모로는 지난 1992년 이래 최고치라고 밝혔다.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의 평균 가격은 31만9천 달러였다.앞서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도 전날 미국의 5월 기존 주택 판매가 489만 채로 전달보다 4.9%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기존 주택 거래 역시 2011년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이는 부동산 시장을 비롯한 미국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분석된다.
6.25발발 64주년인 6월 25일을 맞아 미국 서부지역에서 최근 6.25 참전 기념비 건립 모금운동이 활발히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 당시 미국은 지정학적으로 한국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1949년 중국이 공산화되고 북한이 소련의 지원을 받아 남한을 침공하자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엔의 결의에 따라 전쟁에 참전하였다.3년간의 한국전 동안 남북한 주민과 병사 수 백만이 사망하고, 미군도 3만 6천 574만명이 희생되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잊혀진 전쟁' 으로 치부되어 왔다.6.25가 잊혀진 전쟁으로 기억되는 이유에 대해서 당시 미국인들이 한반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인식하지 못 하였고, 제 2차 세계대전의 승리와 교차하면서 국민적 관심사가 줄어 거의 줄어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이런 미국인들의 인식은 지난 1995년 워싱턴의 링컨기념관 옆에 한국전쟁 기념공원이 조성되면서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근 이 공원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약 350만명으로 미국에서 네번째로 인기가 높은 추모공원으로 위상이 높아졌다.이런 인기는 지난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
이라크 당국은 22일 이라크의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가서부 안바르주의 도세 세 곳 라와, 루트바, 아나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한편 22일 안바르 주도 라마디에서 자살폭탄 테러와 자동차 폭탄 테러로 6명이 사망했다. 이번 공격은 이라크 경찰관의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들을 겨냥하였다.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이 무장 단체의 세력이 더 커질 수 있으며, 중동 지역 다른 나라의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러나,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경계심을 늦추지는 않을 것이지만, 이런 무장조직이 출몰하는 나라마다 미군을 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은 이번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존 케리 국무장관을 22일 이집트로 파견하였으며, 존 케리 국무장관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등 이집트 지도자들과 이라크 사태 해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22일 관영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호주 외무장관이 망발을 했다며 최고존엄을 모독한 데 대해 추호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북한 외무성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체제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한 호주 외무장관을 비난한 것이다.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지난 19일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김정은은 자기 스스로 약속한 국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주변국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며 김정은 체제를 비난한 바 있다.이어 비숍 장관이 호주는 북한에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오랫동안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김정은 정권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주민의 인권을 존중하며 경제를 개혁하고 한국 정부와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히자, 북한 외무성이 호주가 미국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한 것이다.북한의 인권문제, 핵위협, 미사일 위협 등을 거론하며 북한을 압박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5일(수) 평택시 소재 캠프 험프리스에서는 우리나라에 순환배치 임무로 파병되는 공격정찰대대의 임무 인계식이 진행된다고 미 2사단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에 평택에 순환배치되는 공격정찰대대는 알래스카 주 포트 웨인라이트에 주둔했던 제17전투항공여단의 예하부대이며 다른 공격정찰대대와 교체될 예정이다.이번 파병은 미 제2보병사단과 주한미군의 계획된 군사력 증강의 일부이며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미 2사단 관계자는 밝혔다. 주둔기간은 9개월간으로 알려졌다.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부대는 워싱턴 주 루이스 맥코드 연합기지에 본부를 둔 제16전투항공여단의 예하 부대였던 4-6기병대대로 2013년 10월 1일에 한국으로 파병되었다.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는 한 절대 안전과 번영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밝혔다.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해 미국 정부가 단호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러셀 차관보는 지난 18일 워싱턴의 외교안보 연구기관인 우드로 윌슨센터가 ‘미-한 동맹이 처한 위협’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확산 프로그램을 중대하고 지속적이며 점증하는 위협으로 규정했다.또 미국과 한국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 포괄 전략으로 북한의 이 같은 위협에 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러셀 차관보는 연설에서 '군사적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최첨단 장비와 막강한 전력으로 북한을 억제하고 있고, 외교적으로는 6자회담 당사국들과 국제사회와의 밀접한 공조를 통해 북한에 책임을 묻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독자적, 다자적 제재를 가해 북한을 옥죄고 있다' 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또 북한이 계속해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데 대해 더욱 큰 대가를 치르게 하고, 비핵화 의무를 준수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도록 하는 것을 북한 핵문제 해결의 목표로 제시하였다.러셀 차관보는
우리 해군이 독도 인근 동해상에서 북한 잠수함에 대응하기 위한 대잠훈련 및 사격훈련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일본 정부는 훈련 수역이 자국 영해와 일부 겹친다며 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우리 군이 억지주장이라고 일축하고 훈련을 한 것이다.지난 16일 북한 관영통신 '조선중앙통신'은 뉴스를 통해 "우리 조국의 바다에 기어드는 적 함선들의 등허리를 무자비하게 분질러 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라고 밝히며 김정은이 잠수함을 타고 시찰하는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이날, 광개토대왕 함에서 직접 훈련을 지휘한 황기철 한국 해군 참모총장은 적 잠수함이 도발하면 끝까지 추적해 수장시키라고 명령하며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이번 훈련은 경상북도 울진 죽변항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해상에서 실시됐으며, 동해로 침투하는 북한 잠수함을 탐지, 추적, 격파하는 각본에 맞춰 진행되었다.훈련에는 3천200t 급 한국형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 등 수상함 19 척과 해상초계기 2 대, 링스헬기 1 대 등이 참가했다.또, 다음달 실전배치되는 유도탄 고속함인 ‘박동진함’도 훈련에 참가해 사거리 150km의 한국산 함대함유도탄 ‘해성’ 1발을 발사했다. 이날 훈련에서 우리 군의 첨
방위사업청은 창의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364억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방위사업청은 지난 16일 기획재정부의 2014년도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3건의 재정절약을 인정받아 예산 성과금 14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방위사업청은 지휘소용차량(K-277) 성능개량 사업으로 불필요한 모듈 제거 및 유사 모듈을 통합하고 응답기와 신호처리기는 분리형에서 일체형으로 변경함으로써 120억 원 절감과 타 무기체계에 적용 시 213억 원의 국방예산을 추가로 절감하였다고 밝혔다.또, K21 보병전투차량에 민군겸용기술개발 위성항법장치(GPS)를 최초로 적용해 3분의 1 가격으로 공급받아 17억 원의 국방예산 절감 성과를 거두었다.이 외에도 창정비용 시험장비를 확보할 때 개발 시제품을 개조·활용해 1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위력개선사업 추진 간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절약될 수 있도록 예산 성과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장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의 수니파 반군이 시리아와의 접경지역에 있는 이라크 마을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니파 반군들이 시리아와의 접경지역을 장악하게 됨에 따라 반군들은 이라크와 시리아 사이에서 무기를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라크 보안 당국자들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ISIL이 20일 치열한 전투 끝에 간밤에 시리아 접경지역의 카임 마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익명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지금 사람들이 자유롭게 국경을 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한편, 강력한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드르를 추종하는 수 천 명의 무장세력이 바그다드의 사드르 시티에서 무기를 들고 행진했다. 이들은 이라크 북부의 많은 부분을 장악하고 바그다드로 접근하고 있는 ISIL 과 싸울 것이라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앞서, 이라크 시아파 최고 성직자인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는 20일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효율적인 새 정부를 건설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21일 저녁 8시 15분께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모 부대 GOP 초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육군에 따르면 이날 저녁 동부전선의 모 사단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초병이 총기를 난사해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총기를 난사한 A 병장은 K2 소총을 난사하고 도주하여 군 헌병이 추격에 나섰다.검문소를 통과하려던 임 병장이 검문을 하던 군 병력에 먼저 총격을 가하여 소대장 (소위) 1명이 오른쪽 팔에 관통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군 병력이 임 병장을 포위하고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망자 및 부상자 명단 1.사망자 하사 김○ ○(23세) 상병 진○ ○(21세) 일병 최○ ○(21세) 일병 김○ ○(23세) 상병 이○ ○(20세)2.중상자 하사 문○ ○(22세/수도병원/다리 관통산 및 혈복강) 병장 김○ ○(22세/강릉 아산병원/우측 팔 관통상)3.경상자하사 임○ ○(22세/강릉병원/파편창)병장 김○ ○(22세 강릉아산병원/파편창)일병 차○ ○(19세/수도병원/파편창)일병 김○ ○(20세 수도병원/파편창)이병 신○ ○(20세/강릉아산병원/파편창)
21일 저녁 8시 15분께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모 부대 GOP 초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육군에 따르면 이날 저녁 동부전선의 모 사단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초병이 총기를 난사해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총기를 난사한 A 병장은 K2 소총을 난사하고 도주하여 군 헌병이 추격에 나섰다. 현재 도주중인 A 병장은 소총을 들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의 공조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교도통신' 등 일본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19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북-일 회담의 합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기시다 외무상은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을 포함한 북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일본의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미국의 이해를 구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기시다 외무상은 또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재조사하기로 한 북-일 간 합의가 북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기본입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케리 장관은 이에 대해 한-미-일 세 나라 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는 20일 발표한 ‘2014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악의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가 이와 같은 분류를 한 이유는북한이 인신매매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따르지 않고 있고,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나 가해자를 처벌하기 위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한은 지난 2003년부터 최악의 등급인 3등급 분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보고서는 북한에서 강제노동이 정치적 억압제도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또, 8만~12만 명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치범 수용소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수감자들이 열악한 환경 아래 장시간의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라, 북한 정부가 해외에 파견하는 근로자들 또한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북한 정부가 이들을 철저한 감시를 하며 이동과 소통을 제한하고 있고, 만일 탈출할 경우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보복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탈북여성이 약 1만명 정도이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인신매매를 당하고있으며, 강제결혼 매춘, 가사노동 등을 강요받고 있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근로자들의 임금은 북한 정부가
미국의 소리 (VOICE OF AMERICA)는 시핀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우리 정부 외교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이미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위해 사전 답사팀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각종 현안들에 대해서 막바지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시 주석 방한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와 일정 등에 대해 한국 측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관련 소식이 조속히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해 `교도통신' 및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19일 시 주석이 다음달 3~4일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서울발로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의 방문은 6월 경에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건 등으로 인하여 연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 등 한반도 긴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한반도 긴장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 뿐만 아니라, 일본과 주변국 간의 역사갈등 문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 탈북자 문제 등이 핵심 이슈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
중국 남부 하이난 섬 해역에서 3척의 중국 해군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포착되었다고 캐나다 KanwaDefense Review가 밝혔다. 하이난은 남중국해 분쟁해역에 중국 해군의 전력전개를 위한 중요한 전진기지로 베티남과 영유권 분쟁에 대응하는 주력 해군 함대가 머루르고 있는 곳이다.Kanwa는 탄도미사일 잠수함들은 기존 094식 Jin급 탄도미사일 잠수함보다는 다소 짧은 것으로 보이며, 12기의 JL-2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3척의 잠수함들은 094식 또는 096식 Tang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의 개량 모델로 판단되는데 이는 중국이 핵추진 전략 잠수함의 보유수를 늘리려는의지와도 일치하고 있다고 밝혔다.남중국해는 심해해역으로 중국 해군의 핵추진 전략 잠수함들이 미국의 항공모함이나 전투함 및 위성에의한 탐지를 완벽히 피할 수 있는 곳이다. 중국은 현재 제2격 능력(Second Strike Capability)을 강화하고 있는데 3척의 잠수함을 통해 적어도 36기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능력 강화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위성사진에서 항구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나타난 092식 Xia급 잠수함들은 조만간 094식 잠수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