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납품 지연에 대한 귀책사유가 없는 납품 업체에 지체상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므로 이를 면제하도록 방위사업청장에게 의견표명 했다.지체상금(遲滯償金)이란 채무자가 계약기간 내에 계약을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채권자에게 지급하는 금품으로서 일반적으로 납품 지연 기간에 따라 금액이 결정된다. 방열기를 납품하는 A업체는 2014년 7월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약 6억 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하였다. A업체가 납품기한을 한 달 정도 넘겨 작년 4월에 납품하자 방사청은 납품이 늦었다는 이유로 A업체에 지체상금 3천5백여만 원을 부과하였다. 지체상금이 부과되자 A업체는 자사의 귀책사유로 인한 지체가 아님을 주장하며 지체상금 면제를 신청하였다. 하지만 방사청이 업체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자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하였다.권익위 조사결과 방사청은 양질의 군수품 제작을 위해 관련 규정에 견본품을 제공하도록 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업체의 견본품 제공 요구에 대해 당해 계약은 견본품 지원대상이 아니라는 사유로 거부하다가 20여일이 지나서야 견본품을 제공하였다. 또한 품질검사 주관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이 검사에 필요한 적정 구성수
2016-07-25 17:04미 공군은 F-35A의 최초작전가능(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 이하 IOC) 선포를 위한 개조 작업이 완료 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미 공군은 록히드마틴의 F-35A 12대를 인도 받음으로써 첫 F-35 운용 대대의 IOC 선포를 위한 최저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2013년 이래, IOC 선포를 위해 미 공군은 12내지 24대의 F-35A를 힐 공군기지 제34 전투비행단에 배치하고, 올해 8월에서 12월 사이에 IOC를 선포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작년 9월에 발견된 연료 탱크 결함으로 계획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었다. 미 공군 시험요원들은 사이펀(siphon) 연료 탱크에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고 비행 중 연로탱크에 과중한 압력이 가해져 파열 가능성이 잠재된 것을 발견했었다.이 때문에 미 공군은 인도된 2B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F-35A 기체의 경우 연료를 가득 채운 상황에서는 3G 중력 이상의 기동을 제한했고 연료가 절반 이상 감소됐을 시에는 7G 중력까지 가능하다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내년에 개발완료 예정인 F-35A의 블록 3F는 전체 비행영역(flight envelope)에서 9G 중력까지 운용될 것이다
2016-07-25 16:51방사청은 8월 4일(목)~8월7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2016 국방 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내외 민·군 과학기술의 융합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방 벤처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07-25 16:31미 육군은 SRCTec사와 8,500만 달러 규모의 차량탑재용 대(對)박격포 레이더 구매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레이더 체계는 발사된 적 박격포의 탄환의 각도를 역으로 추적하여 박격포가 발사된 위치를 탐지한다. 이 레이더는 비회전 전자식 조종 안테나를 이용하여 360도 감시가 가능하며 아군에게 3D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이 레이더는 2명이 20분 내에 조립할 수 있으며 약 200평방마일을 감시할 수 있다.
2016-07-22 11:31미국 해병대가 해병대 전투연구소에서 설계한 다목적 로봇에 대해서 캘리포니아 팬들턴 기지에서 지난 9일 시험을 실시했다. MUTT는 GDLS사가 개발한 궤도형 로봇으로 기동력과 화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전투로봇이다. 전폭 54인치, 전장 5ft, 중량 750lbs의 4륜 수륙양용 무인지상차량이다. 미 해병대는 이 로봇을 오스프리에 탑재하여 미 해병대 원정군과의 합동작전 개념도 연구 중이다. 육상에서 하중 273kg, 수중 도하시에는 136kg의 물체를 수송이 가능하며 100% 충전 상태에서 273kg을 적재하고 해병대원과 시속 24km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6-07-22 11:07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19일 공군회관(서울 대방동)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참, 각 군, 유관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 국방기술기획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기술기획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품원은 군수품의 품질보증과 더불어 군의 무기개발에 필요한 기술기획·조사·평가 및 정보통합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연구기관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품원 기술기획본부 창설 10주년을 맞아 국방기술기획 분야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품원 박경진 책임연구원(기술기획운영실장)은 업무성과 발표에서 국가별 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서, 세계방산시장연감,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기술성숙도평가 가이드북 등 기술기획본부의 주요 산출물을 소개했다. 또한 기품원이 무기체계 획득 관련 선행연구에서 완성도 높은 산출물을 제시하고, 이것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기품원을 국방분야 선행연구 및 사업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수 책임연구원(기술기획부장)은 ‘기술기획본부 중·장기 발전방향’ 발표에서 군의 ‘전력소요기획’과 기품원 기술전문집단의 ‘
2016-07-20 23:14대우조선해양은 3000톤급 장보고-3 2번함에 대한 탐색개발계약을 체결했고 19일 밝혔다. 탐색개발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함정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재료 등을 결정하는 설계 초기 단계에 속한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2018년 말가지 기본설계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장보고-3 1번함 건조에 착수하였다. 이번 사업의 규모는 약 700억 원에 달한다. 2차 사업은 1차 사업에 비해서 수중 작전 및 탐지능력 그리고 무장탑재 능력 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신윤길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전무)은 “최신예 전략무기 사업의 수주로 회사가 향후 잠수함 방산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 및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장보고-3 2차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완료해 자주국방 구현 및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6-07-20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