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는 ‘방위산업 40년, 끝없는 도전의 역사’(이하 방산백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일명 ‘방산백서’ 라고 불리는 이 책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태동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각종 군사력 증강 계획들과 이 사업들이 대한민국 산업화 및 현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군의 지휘관 및 지휘관 후보생들이 꼭 봐야 할 필독서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국방부는 미래전장에 걸맞는 혁신적인 군사력 건설을 추진하면서 국내 경제에도 파급효과가 미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런 전반적인 내용을 한마디로 축약하여 ‘창조국방’ 이라고 밝히고 있다. 40년전 이미 박정희 대통령은 ‘자주국방’이란 명칭으로 ‘창조국방’을 추진하였기에 ‘창조국방’의 개념을 연구하는 군 관계자들이라면 ‘방산백서’를 참조하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백서’ 에 따르면 박정희 대통령은 1970년 4월 25일 방위산업 추진 전략에 관한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힌 바 있는데, 한마디로 ‘민수산업의 육성·보완을 통한 방위산업의 기반구축’ 이었다. 민간 업체의 산업
2015-03-28 02:39박정희 대통령이 1971년 11월에 ‘번개불로 콩 구워 먹듯이 국산무기를 개발하라’는 뜻에서 ‘번개사업’을 지시하였다고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이 밝혔다. 채우석 회장은 23일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 출연하여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사건, 1월 23일 미 해군의 푸에블로함 납치사건,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으로 북한의 도발이 극에 달하였고, ‘닉슨독트린’을 발표한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국군의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번개사업’을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박정희 대통령은 해방 이후부터 육·해·공군에 따로 존재하던 군사기술연구소들을 통합하여 1970년 8월 6일에 ‘국방과학연구소’를 창설하고 1971년 11월 10일에 ‘번개사업’을 지시하였던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1971년 12월 30일까지 기본병기에 대한 시제품을 개발하고, 1972년 3월 1일까지 시험평가를 마무리 하라고 기한을 정하여 지시를 하였는데, 실제로 한 달 만에 M1소총, 카빈소총, 기관총, 60mm 박격포, 81mm 박격포, 3.5인치 로켓발사기, 대인지뢰(크레아모), 대전차지뢰 8종을 개발하였고 12월 16일에 청와대에 전시하였다고 한국
2015-03-24 04:33북한의 새로운 통치자 김정은의 정치권력이 자리매김을 위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권력질서가 안정적으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내외로부터의 도전을 극복해야 하는데, 아직은 장담하기 이른 것 같다.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도전과 압력도 문제지만 우선은 내부에서의 안정성을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관건이다. 지도층에 대한 인사조치가 혼란을 거듭하고 있고, 전근대적인 숙청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북한 관계 개선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고, 대외정책에서도 이렇다 할 큰 그림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책자는 북한에서 김정은 통치체제가 등장하는 시점부터 필자가 집필한 원고를 엮어서 발간한 것이다. 원고 내용은 주로 북한 내부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고, 북한 문제가 한반도와 한국에 파급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주제로 다루었다.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140002069PorderClick=LANKc=#abstractDiv 인터넷교보문고 바로가기 목 차 서 문 _ 5 제1장 김정은 권력승계 _ 7 1. 북한의 권
2014-10-29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