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96억원을 들여 기능별로 산재된 군수정보시스템을 웹기반으로 통합한다. 국방부부터 단위부대까지 각종 군수자원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 최적화된 군수물자 보급과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적용인 이번 사업 수주를 놓고 대형 IT서비스기업의 치열할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국방부는 개별 시스템으로 분리 운영 중인 군수정보시스템을 전군 단일 군수분야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웹 환경 군수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말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하고, 2017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국방개혁 2006~2020 추진 과제 일환으로 사용자 중심의 군수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방부는 지난 2005년부터 국방탄약·국방물자·육해공군 장비정비·군수지휘정보 등 6개 체계를 웹 시스템으로 개발했다.그러나 군수 품종별 시스템 운영으로 군수 자산 파악과 전군 통합 차원의 실시간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다. 군수 지원부대 업무 위주로 개발돼 지휘부대와 단위부대 활용에도 제한적이다. 군수정보체계의 전시·훈련 기능 미흡한 것도 문제다. 시스템별 운영으로 새로운 군수정책이나 제도의 변화를 반영하는 데도 어려움이
2014-11-26 19:11‘에볼라 위기대응 긴급구호대’ 파견 준비를 위해 지난 13일~25일간 영국과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정부합동 선발대가 약 2주간의 활동을 순조롭게 마치고 25일 귀국했다.정부합동 선발대는 영국과 시에라리온을 방문해, 시에라리온 현지 정세, 에볼라 감염현황 및 우리 보건인력의 근무환경, 활동 내용 등을 상세히 점검하고, 영국측과는 별도로 우리 보건인력이 근무하게 될 에볼라치료소(ETC)의 배정문제, 영측의 지원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정부는 선발대의 현지 활동 결과 및 영측과의 협의를 토대로 현재 우리 보건인력 본대 파견을 위한 구체계획을 수립중에 있고, 우선적으로 파견지와 파견규모, 파견일정을 잠정 결정했다.우리 보건인력은 ‘에볼라 위기대응 긴급구호대’ 형식으로 파견될 예정이고, 긴급구호대 1진은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Goderich)에 영국이 설치중인 에볼라 치료소(ETC)에 파견될 예정이다.우리 긴급구호대 1진은 복지부와 국방부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의사 4명, 간호사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고, 시에라리온 정부, 영측 관계자, UN 등과의 협의 및 의료진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외교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
2014-11-26 18:46제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 Officer Candidate School) 임관식이 11월 26일 14시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가족·친지, 장병 및 사관생도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관식에서는 미래 해군·해병대를 이끌어 나갈 108명(해군 88명, 해병대 20명)의 신임 소위들이 임관했다. 임관식은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호부(虎符) 수여, 계급장 수여, 참모총장 훈시, 분열, 축하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평균 6.02:1(남자 5.5:1, 여자 9: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117기 사관후보생은 지난 9월 22일 입교한 이래 10주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통해 장교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체력은 물론 초급장교로서 갖춰야 할 강인한 군인정신과 군사지식을 배양해왔다.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들은 10주의 훈련기간 중 첫 주와 마지막 주는 해사에서 함께 훈련을 받으며 해군과 해병대는 한 뿌리라는 소속감과 동기생 간의 전우애를 함양했다. 나머지 8주간 해병대 사관후보생들은 포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훈련을
2014-11-26 18:28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공군과 손잡고 정보보호역량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 측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같은 날 공군본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이버위협 징후를 조기 탐지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민·군 정보공유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이버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조력자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주요 협력내용은 민·군 정보보호 분야 기술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및 교육콘텐츠 공유, 정보보호 사이버보안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이다.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공군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침해사고 대응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게 됐다"며 "협력을 통해 더욱 교묘하고 치밀해지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안심국가 초석 마련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6 11:42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10월 13(월) “급성 충수염”으로 강릉병원 입원 중 사망한 환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시한 부검결과를 밝혔다.사망한 환자는 공군 제 2방공유도탄여단 소속의 서00 상병으로,서 상병은 10월12(일) 20시17분경 국군강릉병원에 내원하여 급성 충수염이 의심되어 입원하였고, 10월 13일(월) 수술 예정이었으나02시 45분경 이상 징후가 발견되어 심폐기능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강릉아산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하였다고 밝혔다.10월 14일(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 실시 후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11월 21일(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 결과 사인은 ‘급성충수돌기염에 의한 패혈성 쇼크로 추정함’ 으로 나왔다고 밝혔다.또한, 서상병이 군병원에 입원한 기간 동안 행해진 의료적 처치의 적절성과 적시성에 있어 과실이 있었던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는 부검결과를 밝혔다.
2014-11-25 23:24한민구 국방부장관이 24일 오후 입영행사가 열리고 있는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 입소 장정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4-11-25 22:59독도에 대한 외부 세력의 기습 상륙을 차단하기 위한 우리 군의 독도 방어훈련이 시작됐다.국방부 대변인실은 24일 “오늘 오전부터 육·해·공군과 해경 전력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이 시작됐다”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독도에 접근하는 비군사세력을 막기 위한 정례 훈련”이라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등 해군 함정 5~6척과 해경 경비함이 참가했다. 공군도 F-15K 전투기와 해군 P-3C 초계기, CH-60·CH-47 헬기 등 공중 전력도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현재 기상여건에 따라 해군 전력만 훈련에 들어간 상태다.이날 오후에는 UH-60 헬기에 탑승한 분대급 해병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도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기상 상황에 따라 상륙 훈련은 조금 제한될 것 같다”며 “해군 전력은 계획대로 출항했다”고 전했다.독도 방어훈련과 관련해 주변국의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 부대변인은 “독도 방어훈련은 우리의 실질적이고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외부 세력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연례적이고 정상적인 주권적 차원의 훈련”이라고 강조했다.독도 방어훈련은 198
2014-11-24 12:33대우조선해양이 말레이시아 해군 초계함(Corvette)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계약 금액은 향후 말레이시아 정부의 계약 승인 및 최종 발효 이후 공개된다.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초계함은 대함 공격·방어가 가능한 수상 전투함의 일종으로 말레이시아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적의 기습공격에 대비해 연안을 경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길이 85m, 폭 12.9m, 1800톤(t) 규모다.6척 가운데 3척은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8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나머지 3척은 블록 형태로 납품돼 말레이시아 파항주 퍼칸에 위치한 탄중 아가스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해군과 대우조선해양이 협력해 최종 조립된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인도된 선박을 연안 방어를 위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이번 수주는 대우조선해양과 말레이시아 해군의 돈독한 관계가 바탕이 됐다.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해군력을 보유한 말레이시아는 극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말라카 해협의 해상 분쟁에 대비해 해군력 강화와 현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0년에도 말레이시아 해군 훈련함 2척
2014-11-24 12:19국군 사이버사령부가 법령을 개정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전쟁 위협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4일 국방부는 국군 사이버사령부령을 일부 개정해 합참의장이 사이버사령부를 조정, 통제할 수 있는 법령을 입법 회부 했다고 공식 밝혔다.이번 법령 개정은 지난해 발생한 3.20 및 6.25 사이버테러와 그밖에 다양한 국외 해커들의 정치적 목적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사이버 전투 작전을 군사작전으로 분류, 군이 직접 통제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방부는 특히 이번 법령 개정이 그간 논란이 됐던 '정치 논란'에서 벗어나 사이버 전투에 관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위용섭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그간 사이버사령부, 특히 심리전단의 정치댓글 사건 이후에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적 중립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면서 "사이버사령부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고, 최근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일부 법령을 개정해 합참의장이 사이버사령부를 조정·통제할 수 있는 법령을 입법회부 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국방부의 사이버사령부 법령개정은 지난 6월 이후 현역과 예
2014-11-24 12:00육군공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미 아시아-태평양 급조폭발물대응통합센터 (APCFC: Asia-Pa-cific Counter IED Fusion Center) 전문교관 초청교육을 가졌다.공병학교는 2011년부터 위험성폭발물(EH)과 급조폭발물(IED)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위험성폭발물개척반(EHCT EHCT: Explosive Ha-zards Clearance Team)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에 교육을 한 14-3기는 미 IED 전문교관 지원 아래 우리 군의 EHCT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격화 프로그램(T3: Train the Trainer)을 처음으로 시범 적용했다. APCFC 측에서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실전 임무를 수행한 브라이언 커코브 교관 등 4명을 파견해 우리 군 팀장 과정 교육생 26명에게 EH 및 IED 대응 최신 교리를 교육했다. 또 IED 시연과 탐지방법 등 실전적 프로그램 진행으로 우리 군의 폭발물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최종 교육이 종료된 14일에는 교육과정 인원 26명(육군 24명, 해병 1명, 공군 1명)에게 APCFC에서 자격증을 수여해 전문교관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하고 성공적인 임무수행
2014-11-21 15:04해군은 20일 동·서해상에서 함대공 유도탄 실제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서해상에서는 충남 태안 서쪽 해상에서 을지문덕함(3200t급)이 함대공 유도탄 ‘시스패로’, 강감찬함(4400t급)이 램(RAM) 1발씩을 실제 대공표적기를 대상으로 발사했다.발사된 유도탄은 함정으로 접근해 오는 가상의 적항공기를 명중·격추시켰다.미국레이시온에서개발한함대공 미사일인 시스패로(Sea-Sparrow)는 주로 함정으로 접근하는 저고도 비행표적을 요격하기 위해 사용된다.램 역시 미 레이시온에서 개발했으며 적외선추적 방식의 함대공 미사일이다.근접방어비행표적에 대응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같은 날 동해상에서는독도함이 램 1발을 발사해 적 항공기로 모사된 대공표적기를 격추시켰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연간 계획된 전투탄실사격 훈련”이라며 “참가함정들의 전투체계와 대공유도무기 전투탄의 성능을 확인하고 승조원들의 무기 운용능력을 검증하는 등 실제 전투상황에서 대공실사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2014-11-21 14:41국방대학교 논산 이전 기공식이 11월 24(월) 충남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 육·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차장, 해병대사령관, 위승호 국방대총장(육군 중장), 이인제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의장, 논산시장, 논산시의회의장, 한남대·건양대총장, 역대 국방대총장, 계룡건설회장을 비롯한 기관장, 주민, 국방대 교직원 등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된다.국방대 이전은 2007년 12월 지역발전위에서 충남 논산 이전을 결정한 이후 2009년 6월 국방부와 국방대, 충남도와 논산시 등 4개 기관의 이전합의서 체결과 2009년 12월 국방대 이전위치를 양촌면 거사리로 확정하면서 본격 추진되어 왔다.충남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대 697,207㎡(21만 여평)의 부지에 3,400여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되는 국방대학교는 2016년 12월까지 계룡건설 컨소시엄에 의해 교육시설 5동, 주거시설 20동, 종교시설 4동, 근무지원시설 36동이 건설된다. 국방대학교는 1955년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에서 창설되어 1956년 현 위치인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으로 이전 후,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안보 교육기관이자 싱크탱크로써 인재 양성
2014-11-2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