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해군병영문화 개선을 위하여 ‘병영문화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군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해군본부 근무 장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문화 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고 선진병영문화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중점을 두고 인성·리더십 향상 교육, 전우애 고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장교들은 서울대학교 손현주 교수의 ‘넷 세대(Net Generation)의 이해’, 이글 코리아 방성석 회장의 ‘리더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신세대 장병들의 의식구조·생활태도를 이해했다.이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상열 레크리에이션 원장과 함께 ‘전우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재미와 감동이 있는 협력게임 ‘리더십 팀빌딩’ ‘웃음 바디워크’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워크숍 2일차에는 ‘복무제도’ ‘병영환경개선’ ‘리더십·윤리증진’ 등 3개 분과 토론회를 열었다. 장성부터 위관장교까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정책 추진방안을 강구했다.해군본부 김판규(소장) 인사참모부장은 “필승해군·정예해군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병영문화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
2014-11-04 13:47해군5성분전단은 3일 진해기지에서 박기경(준장) 전단장 주관으로 경기함 취역식을 거행했다. 취역식은 건조·인수 과정을 거친 군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의식이다.행사에는 진해 지역 주요 지휘관을 비롯한 해군 장병, 경기도 안보정책자문위원, 인수협력기관 관계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차기호위함은 동·서·남해에서 작전 운용 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 후속 전력이다. 2020년대 중반까지 20여 척을 건조할 예정이다.해군은 북방한계선(NLL) 절대사수와 수도권 방어 의지를 담아 두 번째 차기호위함을 경기함으로 명명했다.경기함은 2300톤급으로 길이 114m, 폭 14m, 높이 25m 규모다. 해상작전헬기(Lynx) 1대를 탑재하며, 최대 속력 30노트(시속 55.5㎞)에 승조원 120여 명이 승함한다. 주요 임무는 책임해역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이다.5인치(127㎜) 주포 1문, 함대함유도탄 ‘해성’,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경어뢰 ‘청상어’ 등 국산 공격무기로 무장했다. 단거리 대공방어유도탄(RAM)과 대함(對艦) 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를 보유했다. 또 최신형 소나와 어뢰를 기만하는
2014-11-04 13:40해병대 1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인천 강화대교와 쇄암리 상륙훈련장 일대에서 유사시 최악의 조건에서도 완벽한 상륙작전을 보장하기 위해 갯벌지역 해안출구 개설훈련을 실시하였다.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는 모래·갯벌에서 이동이 취약한 궤도장비의 원활한 기동을 위해 해안에 출구를 개설해야 한다.상륙지원대대는 이를 위해 공병·정비·전차대대, 육군 도하중대와 강도 높은 훈련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해안출구 개설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뻘·습지·모래지역을 극복할 수 있는 차기 비치매트(Beach Mat) 전력화 소요를 도출함으로써 임무수행 준비태세를 발전시켰다.해병대는 또 지난달 30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적 침투·테러상황을 가정한 국가 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을 했다.포스코·포항신항 일대에서 펼쳐진 훈련에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헬기(UH-1H) 등 장비 36대와 사단 군수지원단, 포항항만방어대대, 예비군연대, 청원경찰 등 900여 명이 동참했다.훈련은 포항신항 청원경찰이 해안침투 유기물을 발견한 상황에 이어 초동조치·방호지원·대테러부대 투입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포스코 가스센터 폭발물 발견에 대한 즉각 조치와 테러분자 추적·제압으로 막을 내
2014-11-04 13:35해군은 3일 오후 국방부에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정부를 대표해 미 태평양함대사령관 해리스(Harry B. Harris, Jr.) 해군 대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 해군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북 도발 억제하고 지역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서훈식에는 미 태평양함대사령부 대외정책고문, 주한 미 해군사령부 참모장 등 미측 관계자들과 한국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장 등 한국측 인사들이 참석해 해리스 대장의 서훈을 축하한다.이번 서훈에서 해군 관계자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를 위해 연합훈련 정례화, 한미 대잠전 협력위원회 개설 등 대한민국 해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의 견고함과 양국 해군의 탁월한 작전수행 능력을 과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서훈 배경을 설명했다.해리스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은 1978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미 남부사 작전참모처장, 6함대사령관, NATO 강습/지원부대 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10월 P-3 해상초계기 전술장교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장으로진급해 태평양함대사령관에 부임했다.
2014-11-03 17:39육군이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사건을 계기로 전방부대 근무시 인센티브를 주는 ‘우수 전투병’을 모집한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육군이 최전방 분대 및 소대에 근무할 우수전투병을 선발해 내년 1월부터 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발된 우수 전투병은 명예 전투병 휘장을 받고 전방초소(GP)와 GOP, 해안·강안(江岸)부대 등 격오지 최전방에 배치된다.군 당국이 이같은 지원병 제도를 새로 마련한 것은 지난 6월 GOP 총기사건 이후 최전방에 근무하는 병사들의 군생활에 대한 자부심과 몰입도를 높히려는 의도다.육군은 우수전투병에게 일반병에에 비해 최대 월 3일의 추가 휴가를 줄 계획이다. 기존에 격오지 병사들은 매월 하루의 추가 휴가(GOP근무 가정, 포상휴가)를 받았다. 향후 우수 전투병 말고도 최전방 격오지 근무 병사 전원에게 추가 휴가를 줄 예정이다.격오지 병사에게 지급되던 근무 수당도 올릴 방침이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GP는 월 3만1500원, GOP 및 해안·강안부대는 월 1만8200원이지만 향후 월 5~6만원 정도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육군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 선발인원 500명
2014-11-03 16:11해군 정훈병과는 지난달 23~24일과 30~31일 두 차례에 걸쳐 해병대사령부 및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정훈장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훈장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내년 해군 창설 70주년을 앞두고 기획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병영문화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는 정훈병과의 기본업무인 정훈·공보·홍보 업무 분야의 핵심주제를 선정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의하는 주제별 발표와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장병들의 정신무장 강화와 비전투부대 근무 장병들의 의식 제고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다양한 정신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장병들의 인성 교육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정책을 발굴,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아가족·국민 등 외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해군 전용 앱(App)을 개발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내년 해군 창설 70주년을 계기로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 제작, 기념음악회 개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기획홍보를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세미나를 주관한 유영식(준장 진) 정훈병과장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발전적 방안에 대해 실천 계획을 수립해 ‘
2014-11-03 15:28해군이 해상 전투력을 강화하고, 함정 승조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투복과 전투화를 도입하기로 했다.해군 관계관은 2일 “함정 생활에 적합한 전투복·전투화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2016년 최초 보급을 목표로 올해 초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우리 해군 함정 근무자는 현재 육상부대와 동일한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이러한 복장은 좁은 선내 공간과 철로 만들어진 갑판 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 승조원의 전투행동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줬다.미국·영국·프랑스·호주·싱가포르 등 외국 해군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함정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고유의 전투복과 전투화를 개발해 착용하고 있다.해군은 2013년 7월 국방부에 해상 전투복·전투화 소요를 제기했고, 같은 해 12월 국방부 소요결정심의위원회에서 소요를 확정했다. 해군은 함정·해상 환경 특성을 감안, 실용성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해상 전투복·전투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투복은 함정(해상) 색상에 어울리는 위장·보호색을 적용하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難燃) 기능과 물·기름에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 발수·발유 기능을 포함하기로 했다. 또 함정 돌출 부분에 옷과 부착물이 걸리지 않
2014-11-03 15:21육군1보급단과 사단법인 한국물류관리사협회가 최근 물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민·군 물류관리 지식 공유, 물류취급장비 관리기술 교류, 물류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상호협력을 다지는 내용이 담겼다. 이진오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대와 한국물류관리사협회가 의기투합해 군 물류혁신에 노력하고 국방경영효율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출발한 부대는 사단급 부대까지 물류를 직접 지원하는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투부대 중심의 보급지원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10-31 21:47육군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 3보급단은 30일 화학시험 석유제품 분야 (증류시험 등 10개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 현판식을 가졌다. 지금까지는 인정자격을 받지 못해 외부 기관의 도움을 받아 군내 유류를 시험해 왔기에 군납 유류에 대한 자체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3보급단은 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관련 인정을 획득하고 공식 출범을 준비해왔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기구다. 3보급단은 군 유류시험의 대외 공신력 확보를 위해 국제기준에 맞는 시험경영시스템(ISO·IEC 17025)을 도입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1년여의 노력 끝에 공인인정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3보급단의 유류시험 결과는 국가적 대외 공신력을 갖게 됐다. 군납 유류에 대해서도 자체 테스트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저품질 유류 납품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장동원(대령) 3보급단장은 “육군 최고의 유류시험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양질의 유
2014-10-31 21:28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장병부모들과 화상통화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이고,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총장은 30일 육군36사단 정보통신대대를 방문하고 부대에서 활용 중인 화상면회시스템을 이용해 4명의 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사람 중심의 병영을 만들겠다”며 “부모님이 안심하고 자녀를 군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육군의 노력과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성원을 부탁했다. 장병 부모들은 “최근 일련의 사건은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인성교육의 문제”라며 “군생활을 통해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강한 체력 및 정신력을 갖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 총장은 동기생활관을 살펴보고 병사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간부들과 도시락 토의를 진행하며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 총장은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가지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자가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영혁신은 사람 중심으로, 사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2014-10-31 21:21국방부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에볼라 퇴치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외교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민간의료인력 파견에 추가하여 군 의료인력(군의관·간호장교)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에볼라 위기는 규모, 확산 속도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수 의료진의 확보 여부가 에볼라 위기 확산 저지에 관건이 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군 의료인력 파견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다수 국가들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과 민간 보건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이미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도 군과 민간 의료인력을 동시에 파견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견지역으로 라이베리아 또는 시에라리온을 정부차원에서 검토 중이며, 파견기간은 잠정적으로 11월 말(또는 12월 초)부터 약 2개월을 고려하고 있다. 군 의료인력은 약 3차에 거쳐 교대 파견할 예정이며, 1회 파견기간은 약 7~9주가 될 예정이다. 파견기간은 현지 교육(1~2주), 실제 활동 기간(3~4주), 임무종료 후 21일간의 별도 격리 및 휴식기간을 포함하며, 격리 및 휴식은 파견현지, 제3국, 또는 국내 중 한곳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에서 별도 격리하는 하게 될 경
2014-10-31 12:4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어제(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시흥리 경로회관에서“국민행복”실현을 위한 다양한 무료봉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이번 이동민원봉사실은 원거리 지역 주민과 ‘대화의 광장’을 통해 규제로 인한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상안전 교육, 법률상담, PC 전자·장비 점검, 한방 무료진료(토마토요양병원)등 주민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가지게 하였다.해경 관계자는원거리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여 이를 해소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일회성·홍보성이 아닌 실질적인 국민 행복을 구현 할 수 있게 하여 한층 성숙한 ‘민원봉사실’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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