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기동군단은 최근 4박5일 동안 예하부대인 20사단·수기사·7공병여단의 소대장과 조종수, 지뢰병 등을 대상으로 경기 양평군 양평종합훈련장에서 공병장비 집체교육을 했다. 기동 간 공병지원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장갑전투도자(KM9ACE)와 지뢰제거용 선폭탄(MICLIC), K200장갑차 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각 장비의 구조와 기능 설명 등 기초적인 이론교육에서부터 조종절차, 정밀주행 등 조종교육까지 다양하게 실습했다. 이번 훈련은 K200장갑차 운용을 비롯해 MICLIC을 이용한 지뢰지대 통로 개척까지 실시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담당교관을 맡은 20사단 2중대장 황윤수 대위는 “장갑전투도자를 이용한 장애물 극복능력 배양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며 “기동지원 간 공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2015-01-29 12:32육군11사단 기갑수색대대가 지난 26일부터 혹한기 훈련을 진행하며 상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대대는 동계 전시상황에서 기계화부대의 전투능력 발휘와 악조건을 극복하는 장병들의 자신감 함양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 중이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300여 명의 장병과 약 40대의 궤도차량이 동원돼 기갑수색대대의 동계 전투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훈련 이틀째인 27일에는 전날에 이어 K-1전차의 기동 간 사격과 이에 연계한 소대전투 사격을 시행하며 혹한 속 전투기술을 배양했다. 기온 급강하와 사나운 겨울 바람 등 여건은 어려웠지만 이는 오히려 장병들의 조국 수호 의지를 드높였다. 얼어붙은 지면 위를 기동하면서도 K-1전차 승무원들은 정확히 목표를 타격해 갈고닦은 기량을 과시했다. 부대는 공용화기사격술, 소부대전투훈련을 병행하며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했다. 훈련을 위한 철저한 준비도 훈련 성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대대는 이번 훈련에 앞서 간부 중심의 교육으로 질적 요소를 완성시켰다. 더불어 세밀하고 정교한 주특기 팀 훈련으로 훈련 효과를 더욱 높였다. 실전적 사격 능력 향상을 위한 만반의 대비도 병행했다
2015-01-29 12:266·25 전쟁 때 전사한 김영탁 하사의 유해가 64년 만에 가족의 품에 안긴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951년 1월 15일 북한군과의 교전 중 전사한 김 하사의 여동생인 경남(84)씨에게 전사자 유해와 신원확인통지서, 국방부 장관 명의 위로패, 유해수습 때 관을 덮은 태극기, 인식표 등의 1월28일(수) 전달계획이라고 전했다.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3년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7구의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다.당시 발굴 현장에선 유해와 함께 한국군을 의미하는 'K'와 군번 '1136180'이 선명하게 새겨진 스테인리스 재질의 인식표와 버클, 단추 등이 발견됐으며, 유해발굴감식단이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15개월 동안 추적한 결과 제9사단 29연대 소속 김영탁 하사로 확인됐다.1950년 9월 20일 입대한 김 하사는 이듬해 1월 15일 북한군 침투부대 격멸작전 때 국군 9사단 2개 연대가 강원도 정선에서 강릉 일대 차단선을 점령하고 도주하던 적을 격멸하는 과정에서 전사했다.정부는 김 하사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1954년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경북 청도에 거주하는 여동생 김씨는 "오빠를 찾을 수 있다는 한 가닥 희망을
2015-01-27 17:00공군은 26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최차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2014년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전투력 발전 부문에 8전투비행단 103전투비행대대와 20전투비행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단 등 6개 부문에서 9팀의 수상자들을 시상했다.조직운영 발전 부문에서는 항공안전단과 교육사령부 예하의 교육훈련부가, 신지식·정보화 부문은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실 류종범 중령이, 희생·봉사 부문은 1전투비행단 장병규 상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외에도 문화·체육 부문에는 최병헌 사단법인 국군문화진흥원 사무총장이, 협력 부문에는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체계개발단과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이 각각 선정됐다.공군을 빛낸 인물은 한 해 동안 공군 발전에 기여하고 위상을 드높인 개인과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1년 처음 제정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평소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자세로 공군의 핵심 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적극 구현해 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는 공군을 빛낸 인물은 전투력 발전(도전), 조직운영 발전(팀워크), 신지식·정보화(전문성), 희생·봉사(헌신), 문화·체육, 협력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5-01-27 15:25육군3야전군사령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예하 사·여단과 군지사를 지휘하는 장군단과 함께 2015년 새해맞이 ‘장군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령부는 워크숍을 위해 장군단을 A, B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눴다. 지난번에는 A그룹이 워크숍에 참석했고 29·30일에는 B그룹이 참석할 예정이다.워크숍 1일 차에는 차명호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와 장경동 목사의 초청강연이 이뤄졌다. 강연에는 리더로서 소통하는 방법과 소통 노하우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다음날에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관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해 민간기업의 경영혁신 현장을 확인하고 부대 지휘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지휘관들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상시 싸워 이기는 강한 야전군 육성’을 위해 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병영문화 혁신과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2015-01-27 11:48최윤희 합참의장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를 방문해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ASEAN)의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군사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 의장은 먼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리야미자드 리야쭈두 국방장관과 몰도꼬 통합군사령관, 아데 수빤디 해군참모총장 등을 만나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공고한 지지를 확인했다. 또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에어아시아기 사고와 같은 대규모 재난상황에 함께 대비하기 위한 해상연합훈련 방안을 논의했으며, 양국 간 방산협력 증진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와 함께 32년 만에 방문한 미얀마에서는 테인 세인 대통령과 민 아웅 흘라잉 국방총사령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를 설명하고, 양국 간 군사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면서 “군사교류뿐만 아니라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최 의장은 한국군 최고지휘관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3일 미얀마 양곤지역에 있는 아
2015-01-26 12:10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달 30일 육군21사단 GP 2개소에 원격진료를 위한 환자관찰장치, 전자청진기, 의료용 스코프 등을 설치하고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원격진료 시범사업 시행 후 2주간 진료 또는 건강상담을 받은 장병은 26명이었다.이 중 1명은 전염병인 볼거리로 의심돼 GP 인원들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기에 후송 조치되기도 했다. 또 지난 22일 갑자기 발생한 실신환자의 재빠른 상태 파악과 후송도 원격진료 시범사업의 성과 사례 중 하나가 됐다.의무사 응급환자지원센터는 GP의 교대시간을 고려해 매일 오전 9시, 오후 2시, 저녁 8시30분 등 3회에 걸쳐 30분씩 총 90분의 정기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응급·야간환자 발생 시에도 응급환자지원센터에 전문의 4명이 2교대로 24시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GP 측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원격진료로 지원할 수 있다. 군의관이 배치되지 않는 GP는 의무병 1명만이 보직돼 있어 단순소독 등 기본적인 처치만 가능하고, 그 이상의 진료와 처치는 대대 의무실 또는 사단 의무근무대에서 외래진료를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진료를 받으러 오고 가는 길에만 5~6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기상악화 시에는 아예 제한되
2015-01-26 12:06해군포항병원이 미 해병대 ‘무적캠프’와 주한미군 의료서비스 강화 및 의무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1일 포항병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허정필(중령) 병원장과 미 해병대 무적캠프 데릴 보어스마(Daryl S. Boersma·중령) 부대장 등 양측 관계관들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날 주한미군의 입원·외래진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해군은 향후 우리 군이 해외파병 등으로 미국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동일한 수준의 의무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양국 해군은 한미동맹 강화와 의무분야 교류·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해군해양의료원은 지난해 7월 미 해군 진해함대지원단과 의료협약을 맺었다. 또 국방3.0 구현을 위한 의무요원 교환근무, 군 병원 간 의료협정 체결, 미 항공자산을 활용한 응급환자 신속 후송 방안 협의 등 알토란 같은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허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시 미 해병상륙군의 허브인 포항지역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한미연합 의무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01-26 11:58육군 12사단은장병들이 24시간 생활하는 병영 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고 열린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MBC 건축 박람회'를22~23일 2일간 시설·환경 관계관 160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12사단은 가정과 같이 안락하고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장병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병영 시설과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 또 다른 병영문화 혁신의 지름길이라는 판단하고 있다. 관람후에는 인근 대학에서최신 현대 건축기법이 적용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에는 색채 전문가인 엔디엠 컬러연구소 김정해 소장을 초빙해 '컬러는 소통이다. 소통과 안정을 주는 색채 환경'이라는 연제로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각급 부대 주임원사, 시설·환경 관계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건축박람회 견학을 통해 최신 건축기법과 자재 등 유익한 정보 획득은 물론 관계관들의 안목을 기를 수 있어 부대 시설과 환경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밝고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1-23 15:39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2일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헤이글 미 국방장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헤이글 장관은 전화 통화에서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관한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체결을 한미동맹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우리 국방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 장관은 북한의 소니픽처스 사이버해킹 공격과 관련된 미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했고, 앞으로도 사이버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두 장관은 한반도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핵심적인 역할에 공감하면서 강력한 한미연합방위력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해 나가기로 했다.
2015-01-23 15:05육군 3사관학교 52기 생도 기초군사훈련이 23일 경북 영천시 육군 3사관학교에서 진행됐다.지난 12일부터 5주간 실시되는 육군3사관 기초군사훈련은 52기 여생도 20명을 포함한 529명이 정식 사관생도로 입학하기 위한 관문인 기초군사훈련 통과하기 위해 실시된다.12일 입교한 이들은 사관생도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인 올바른 국가관, 안보관, 군인정신 함양, 개인화기, 각개전투 등 기본전투기술을 숙달한 후 훈련 마지막 날 선배 생도들과 함께 40km 행군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시험하게 되며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하게 된다.이번에 선발된 여생도들은 4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3사관학교의 한 관계자는 "3사 여생도는 어학특기, 합기도·태권도 고단자 등 우리 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자원을 선발했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생도교육을 통해 국방정책기획과 연합 및 합동작전, 야전 및 파병부대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특성화된 장교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23 14:22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은 오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3차 풀러톤 포럼(Fullerton Forum)에 참가한다.풀러톤 포럼은 아시아 안보회의(Asia Security Summit, 샹그릴라 대화) 를 준비하는 성격의 포럼으로,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가 2013년부터 주관해 왔다.이번 포럼에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영국 등 아·태 및 유럽 지역 25개국의 차관보급 인사들과 안보전문가 등이 참가하며, 2014년 아시아 안보회의 평가, 아․태지역 강대국 관계, 중견국의 역할, 초국가적 안보 위협, 지역 안보질서 전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한편,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은 포럼 기간 중에 미국, 영국, 싱가포르 차관보급 인사들과 양자대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 현안 및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2015-01-23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