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월 22일(목), 최차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14년도 안전 우수부대 시상식'을 거행했다. 시상식은 2년 연속 안전 최우수부대로 선정된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 기지강당에서 진행됐다. 공군은 장병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비행사고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1965년에 처음으로 ‘비행안전 최우수 대대상’을 제정했다. 현재는 각 비행단과 전대, 대대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비행안전과 지상안전, 안전업무 분야에서 공적이 큰 부대를 선정해 「안전 우수부대 시상식」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14년은 1949년 공군이 창군된 이래 처음으로 항공기 대파나 인명 손실 등 대형 비행사고가 단 한 번도 없었던 ‘무사고 원년’ 기록을 수립한 해였기 때문에 그 의미를 더했다. 싱가포르 국제에어쇼(2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10월) 등 해외 전개 비행을 포함한 총 16만 6천여 시간을 비행하는 동안 큰 사고가 없었다는 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이다.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전 임무요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더불어 한국형 위험관리기법(K-ORM) 개발‧적용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행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켜왔기 때문이다. 또한, 공군 항공안전단 조직 개편과 작전사령
2015-01-22 13:47해병대 1사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포항 지역 중학생 261명(남 133명, 여 128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포항교육지원청과 사단이 의기투합해 계획했으며 나라사랑정신 함양, 학교폭력 예방, 공동체 의식 조성에 목표를 뒀다.입소식을 마친 학생들은 안보교육으로 북한의 도발 양상을 확인하고, 국방력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겼다. 이어 서로 협력·소통하며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는 해병대 팀리더십 훈련을 체험했다. 또 유격·공수기초 훈련을 통해 극기력을 길렀으며, 야전취사·숙영을 경험했다.특히 해병대 특성화 훈련인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훈련, 소형 고무보트(IBS)를 이용한 상륙기습기초훈련, 6㎞ 야간행군 등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보했다.사단은 전문교관 14명과 의무지원반 8명을 훈련 현장에 상시 대기시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교육을 진행했다.허권수(원사) 교육대장은 “학생들이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가지고 국방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돼 기쁘다”며 “자신감과 인내심·협동심을 바탕으로 미래 안보 역군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1-22 13:16육군기계화학교는 20일 현대·미래 전장에서 결정적인 작전을 수행해 지상 작전을 종결하는 기갑·기계화부대의 전력 발전을 위한 합동토의를 개최했다.합동참모본부와 육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기동전력 담당관과 국방과학연구소 5본부 소속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함께한 이날 토의에서는 K-1, K-1A1, K2 전차 및 K-21 보병전투차량의 성능개선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또 미래 전장의 주역인 차기 전차 및 장갑차의 개발에 대한 열띤 토의도 더해졌다.이날 토의는 사용자인 군과 개발자인 연구소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토의를 했다는 점과 기갑·기계화 무기체계 발전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는 군·국방과학연구소와 태스크포스(TF)를 편성, 토의에서 도출된 전력발전 소요를 반영함으로써 전투형 강군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5-01-22 12:29육군공병학교(학교장 소장 정종민)와 육군정보학교(학교장 소장 이친범)가 지난 16일 ‘육군 지리공간정보’(GEOINT:Geospatial Intelligence) 분야 전투발전 업무 수행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지리공간정보는 지구상의 모든 지형지물과 지리적으로 연계된 활동들을 설명, 가시화하기 위해 영상과 지형정보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공병학교장과 정보학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리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앞으로 공병학교는 ‘지리공간정보’의 기반 구축을 위한 측지측량·데이터구축·분석기술 개발과 지원 등 기술공학(Engineering) 분야를, 정보학교는 지리공간정보 분야의 기획업무, 전력발전정책 선도 및 조정·통제 관련 교리개발과 운용자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분야 발전을 전담키로 했다.
2015-01-22 12:25육군특수전사령부 흑표부대원들이 한라산 전술훈련 도중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원들은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쯤 제주도 한라산에서 전술훈련의 일환으로 정찰행군중이었다.정찰 행군 중 60대의 여성이 내리막에서 왼쪽 발목이 탈골되어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119에 구조헬기를 요청했지만 사고 지점이 고지대이고, 강풍 때문에 헬기 접근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부대원들은 평상시 훈련한 대로 현장에서 부목을 사용, 왼쪽 무릎에서 발목까지 상처 부위를 고정시킨 뒤 침낭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부대원들은 최초 사고 위치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들것을 이용해 이동했다. 도중에 비탈이 심해 들것을 이용하기가 어려워지자 1인용 썰매로 사고자를 이송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어 모노레일을 이용해 119구조대가 있는 곳까지 사고자를 무사히 내려보냈다. 배성성(39) 상사는 “평소 유비무환의 자세로 주기적인 응급처치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인명 사고 없이 신속하게 사고자를 119에 인계할 수 있었다”며 “군인이라면 누구나 한치의 망설임 없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5-01-22 12:09육군1군사령부는 20일 예하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지휘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병영문화 혁신과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한 간부능력 향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싸워 이기는 부대를 육성하기 위한 지휘관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령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간부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능별 워크숍을 열어 토의와 의견 수렴을 하고 업무·전투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지휘관 워크숍은 이런 간부 능력 향상 노력의 연장이며, 강한 부대를 만들기 위한 1군 사령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워크숍에서는 ‘대대장 능력 증진을 위한 지휘관 필수 교육 요소’ ‘거점방어 전투사격 발전 방안’ ‘체험식 훈련을 통한 실전적 훈련 강화 방안’에 대한 지휘관들의 생각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 또 ‘병영문화 혁신 방안’에서는 장병 인성교육과 책 읽는 병영 만들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병영문화 혁신 기반 정착을 위한 의견 교환도 있었다.워크숍에 참석한 12사단장은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를 육성하기 위해 장병들과 간부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었다”며 “부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2015-01-22 12:02국방부는 올해 법령개정으로 국방 분야 국가자격제도 검정대상에 민간인을 포함하고, 자격 종목도 2017년까지 12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는 군 특수기술을 인정하는 국가자격제도를 통해 군 경력의 사회적 인정 확대와 보람 있는 군 복무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제대군인 취업 확대와 민·군 기술 간 연계성을 높여 ‘2014 국방3.0 우수사례 경진대회’ 노력상을 받았다. 현재 운영 중인 국방자격은 헬기정비·심해잠수·항공장구관리 등 세 가지로, 모두 3급 기능사와 2급 산업기사, 1급 기술사의 등급체계를 갖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제1회 국방 분야 국가자격 검정이 치러지기도 했다. 헬기정비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은 육군 항공학교가 운영하는 헬기정비 자격은 헬기수요 증가로 헬기제조와 정비인력에 대한 소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헬기정비 전문인력의 양성과 활용은 물론 전역 후 항공산업 분야 취업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군 해난구조대가 담당하는 심해잠수사 자격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정부부처 합동으로 해난구조대비태세 강화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장관 지시로 해난구조센터 설립과 심해잠수사 양성이 추진되는
2015-01-21 13:55한국형 기동헬기(수리온)의 파생모델인 해병대 상륙기동헬기가 19일 초도비행에 성공했다.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방위사업청, 합참, 해병대, KAI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관했다.약 30여분간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시험비행 조종사 2명과 기술사 2명이 탑승한 가운데 전진·후진·방향전환 등의 지상테스트는 물론 80피트 상승 후 제자리 비행 및 방향전환 비행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KAI는 우리나라 최초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상륙기동헬기를 만들기 위해 해상 임무장비와 함상 운용기술을 적용해 함정·해상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체를 최적화해 왔다.특히 전술항법장비(TACAN)와 장거리 통신용(HF) 무전기, 해상 불시착 시 승무원의 탈출시간을 확보하고 기체를 보호할 수 있는 비상부주, 장거리 해상 비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했고 부식 방지를 위한 기체방염과 함상에서의 운용이 쉽도록 주로터 접이방식을 개선했다.지난 2013년 7월 본격 개발에 착수한 상륙기동헬기는 이번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혹한기 테스트, 함상 운용시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규 장비와 비행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며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
2015-01-21 13:26국방부는 현역 병사 입대를 위한 징병 신체검사와 심신장애가 발생했을 때 병역처분 변경 등의 기준이 되는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을 21일 부로 개정했다.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은 매년 각 과목별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가 검토위원회에서 개정 소요에 대한 수차례의 심층 검토를 거쳐 개정안을 마련한다. 이번 개정에서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인원이 입대할 수 있도록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기준을 강화(29개 조항)했다. 또 병역 면탈 방지를 위한 판정기준을 강화(9개 조항)하는 등 모두 88개 조항을 개정했다.특히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기준을 강화했는데, 정신과의 질병·심신장애 정도 중 5급 판정기준의 최저 치료경력을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조정했다.눈의 굴절이상이 고도일 경우(근시 –12.00D 이상, 원시 +4.00D 이상, 난시 5.00D 이상) 4급 판정을 신설했다.피부과 백반증과 백색증의 4급 판정기준에 '안면부에 발생한 경우'를 추가했다. 광과민성 피부염의 4급 판정기준 중 치료병력 '최근 2년 이내 1년 이상'을 '최근 3년 이내 1년 이상'으로 조정했다.병역면탈 방지를 위한 판정기준도 강화했다. 선천성 심장질환에 따른 동맥관개존
2015-01-21 11:03육군 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는 중학생 이상 일반인 97명(남자 59명, 여자 38명)이 참가한 ‘2015 동계 특전캠프’를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검은베레’ 특전사의 강도 높은 훈련을 체험하면서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신조를 뼛속까지 새기고 있다.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사람이 가장 공포심을 느낀다는 지상 11.5m에서의 모형탑 강하(막타워)와 레펠 훈련을 비롯해 특전사의 과학화된 체력단련 프로그램인 서킷트레이닝과 야전취사, 판문점 및 제3땅굴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통제배식’과 ‘야전취사’, ‘새벽기상’ 등을 통해 춥고 배고픈 육체적 힘든 상황을 조성하여 ‘어머니 밥 한 그릇’과 같이 평상시 당연시했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끔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기게양 및 하기식’, ‘경계근무체험’, ‘판문점 견학’ 등으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과 조국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있다.1월 21일, 현장을 공개한 비호부대 특전캠프는 입소 2일차를 맞는 참가자들이 외치는 우렁찬 함성과 힘찬 패기로 캠프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실제 특전용사들이 받는 공수지
2015-01-21 10:56대전시와 육군이 추진하는 국내 최대의 미래무기체계 전시회‘첨단국방산업전’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화 유망전시회로 최종 선정됐다.19일 대전시는 시와 육군교육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는 첨단국방산업전은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산자부로부터 유망전시회(지역특화전시회)로 선정돼2년 연속4000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올해 첨단국방산업전은 오는6월23~26일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첨단국방산업전은아세안(ASEAN)및 중동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대전시는 지난해11월25~28일 대전시컨벤션센터 및 대전무역전시관에서‘2014첨단국방산업전’을 개최하였으며,대전시 소재 군 관련 기관 및 계룡대3군 본부 등에서 근무 중인 군 고위급 관계자 및 연구소·기업체 임직원·해외바이어·외국군 간부 등 약4,000여명이 참가하여 성공적인 행사를 치른바 있다. 특히 대전시는 대전시 소재 방산기업들의 해외수출을 돕기 위해서 미얀마·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11개국에서30여명의 군 고위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을 초청하기도 했다.이 뿐만 아니라, 대전시는 최근 국방기술품질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뢰성센터 설립
2015-01-19 19:50국방부는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주요직위자 및 기관장, 정부 및 정당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부·통일부·국가보훈처와 합동으로 ‘2015년 국방부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국지도발 및 전면전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북한의 화생방 및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동맹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합의 후속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병영문화 혁신과 장병 복지증진을 위해서 ‘장병권리 보호법’을 제정하고 현역복무 부적격자 조기 퇴출 및 격오지 원격진료시스템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장병들의 잡무를 덜어주기 위해서 부대관리업무를 민간용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활용한 국방력 건설과 DMZ 세계생태평화공원과 관련한 군사적 지원 준비 등을 통해 통일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1-19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