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해병대 첫 캠프가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특수수색대 해안 훈련장에서 시작됐다.14일 해병대에 따르면지난 12일 문을 연 겨울 캠프에 전국의 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등 176명이 입소해입소해 4박5일간 한겨울 몰아치는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해병대의 강인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캠프 참가자들은 각각 ‘도전’, ‘인내’, ‘극기’, ‘탄생’ 등 매일 바뀌는 테마에 맞는 훈련을 실시하여 도전정신과 인내심 등을 배양하고 캠프 동기들과 함께 한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이번 캠프는 해병대 군가교육을 시작으로 공수기초훈련과 유격기초훈련, 해병대만의 IBS기초훈련 등을 몸으로 체험한다. 그 외에 바다에서의 생존을 위한 급조부이와 이함훈련을 포함한 전투수영, 구급법, 야전취사 등을 실시하여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더 하고 있다.참가자들은 캠프 종료 하루 전인 15일 저녁,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와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고된 훈련을 견뎌낸 자신들의 모습에 만족감을 느끼고 주위에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마지막 날에는 해병대 겨울캠프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들 앞에서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2015-01-14 14:33병무청은 14일 병역 의무 기피자의 인적사항 등의 공개, 예술 요원의 편입 인정대회 축소 정비 등의 내용을 담은 ‘2015년 달라지는 병무행정’을 발표했다.올해부터는 병역의 의무를 면탈하거나 기피하는 이들의 인적사항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국외 불법 체류자, 징병신체검사 등 검사 기피자, 현역 입영 또는 사회복무 소집 기피자 등이 대상이다. 병무청은 7월 1일 이후 병역을 기피한 이들의 인적사항을 공개키로 했다.아울러 병무청은 대체복무 제도 중 하나인 예술요원의 선발 조건이 되는 대회의 수를 줄였다. 기존에는 국내외 예술경영대회 52개 대회 139개 부문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으면 예술요원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48개 대회 119개 부문 입상 경력만 반영된다.현역 모집병에 지원해 면접이나 체력 검사를 받게 된 이들도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면접과 체력 검사 등에 참석한 모집병 지원자에게는 최대 2회까지 여비가 지원된다. 지금까지 군 당국은 현역 모집병을 자발적인 병역 이행으로 간주해 교통비 지원을 하지 않았다. 또한 현역병 모집 선발시 각 군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을 평가요소로 적용하던 비율도 낮췄다. 성적 반영 비율도 35%로
2015-01-14 14:12해군은 11일 해군 9잠수함전단을 확대 개편한 잠수함사령부가 경남 진해에 주둔하고, 수상 전력인 함정 위주의 1·2·3함대사령부와 동급으로 해군 소장이 지휘한다고 밝혔다. 이는잠수함 전력 도입 20년 만으로북한 위협은 물론 동북아시아의 해상 주권 확보와 영토 분쟁 상황 속에서 전략·전술적으로 실질적인 수중 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초대 잠수함사령관은 윤정상 잠수함사령부 창설준비단장(소장)이 이미 내정됐다. 기존 9잠수함전단 지휘관은 전단장으로 해군 준장이었다. 지휘관도 함대사령관급인 소장으로 격상되면 앞으로 잠수함 근무 지원자도 늘고 수중 전력의 비전을 구상하는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현재 209급(1200t급) 9척과 214급(1800t) 4척 등 13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다. 2018년까지 214급 잠수함이 9척으로 늘어나면 잠수함사령부는 18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게 된다. 2020년대에 수직발사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000t급 잠수함 9척을 건조한다.북한은 70여척의 잠수함(정)을 보유하고 있어 양적으로는 우리 해군을 압도하고 있다.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 20여척, 상어급(325t급) 잠수함 40여척, 연
2015-01-12 14:11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미 해군 7함대 머스틴함(MUSTIN, DDG-89)이 11일 동해항에 입항, 13~14일 동해상에서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정례 기회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머스틴함은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9200t급)으로 조세프(Joseph A. Torres Jr.) 함장과 승조원 300여 명이 타고 있다.해군 1함대는 광개토대왕함((DDH-I, 3200t급)이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미 해군은 훈련에 앞서 11~12일 한국 해군과 친선체육활동을 하고 강릉통일공원과 통일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견학하며 휴식을 취한다.
2015-01-12 13:56공군은 작년 9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1회 공군 아이디어미술 학생작품 공모전’ 작품 100여점에 대한 순회 전시행사를 오는 4월까지 국립서울과학관과 IBK기업은행 본점 등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친환경적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의 가로수’로 대상(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대전 신탄진 중학교 2학년 정민호 학생의 작품과 경기 은혜고등학교 2학년 이선민 학생의 미래 조종사들의 건강과 체력 회복을 위한 ‘HCL(Healing Cure Lift support) 캡슐’ 등 획기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이선민 학생의 ‘HCL 캡슐’은 공군이 올해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스마트산소베드’ 기술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제공받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제로 연구할 예정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공군본부 정보화기획실장 장경식 준장은 “초·중·고등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민간 산업뿐만 아니라 공군의 항공우주력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공군이 국내 최초로 ICT와 미술을 접목시킨 ‘제1회 공군 아이디어미술 학생작품 공모전’에는 1228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2015-01-12 13:49육군2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각 부대에서 선발된 특등사수 54명을 대상으로 ‘저격수 양성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사단은 전문교관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특수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간부와 병사 각 27명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교육을 마친 뒤 사단 보병대대 저격반에 편성될 예정이다.교육은 저격용 K-14 소총으로 진행됐다. K-14 소총의 성능과 재원, 저격수의 임무 등 기초적인 이론 교육은 물론 탄도원리, 풍파 적용 사격계산법 등 고급사격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길리슈트(위장복) 제작 등 저격수가 갖춰야 할 기본은 물론 저격수의 사격술 훈련과, 관측수의 사격제원 측정 장비 조작법 훈련 등 실전 같은 실습도 진행됐다.지난 7~8일에는 저격수와 관측수 2인1조로 구성된 교육생들의 평가사격이 이뤄졌다. 지형·지물을 이용, 200·400·600·800m 거리에서 작은 표적을 맞혀야 하는 고난도 평가였지만 교육생들은 모두 합격 기준인 2등사수(명중률 80% 이상) 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6발 모두를 맞혀야 하는 특등사수도 1개 팀이 나왔다. 특등사수로 뽑힌 백호연대 이태환 중사는 “교육을 통해 저격
2015-01-12 13:17국방부는 '군수품관리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12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군 작전상 체력과 감각이 떨어지는 군견과 군마를 민간에 무상으로 양도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군장비 수출 시 시범운용을 위해 탄약 대여가 필요한 경우와 국가 시책에 따른 탄약 수출 증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탄약을 무상 대여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했다.군견의 경우 체력과 감각이 떨어지는 여덟 살 무렵 퇴역하는데, 2013년 동물보호법 개정 이전에는 퇴역한 군견을 의학 실습용으로 기증하거나 안락사 시켰다.하지만 2013년 1월 동물보호법이 개정돼 임무수행이 불가능한 퇴역 군견도 안락사가 불가능해 졌다. 현재는 퇴역 군견들이 군견교육대 등 군부대 내에서 다른 현역견과 동일한 보살핌을 받으면서 민간에서 분양 요청 시 유상으로 양도하고 있다. 하지만군에서 운영하는 1300여 마리의 군견 중 임무수행이 불가능한 군견이 200여 마리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유상 양도를 원하는 민간인 신청자가 전혀 없어 퇴역 군견 관리가 군에 부담이 되고 있다. 국방부는 오는 3월까지 무상양도 신청과 심의 절차를 정비해 애견가들에게 좋은 혈통의 잘 훈련된 군견을 무상 양도하고,나라를 위해 평
2015-01-12 12:34국방부가 군 장병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서 전투와 무관한 분야는 민간에 개방하는 안을 담은 ‘민간개방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안에 따르면 2019년까지 야전부대의 시설물 관리, 청소, 제초업무, 세탁, 물자정비, 폐품처리, 군 휴양소 관리 등을 민간업체에 위탁하여 이 분야에서 2500여명을 감축하고 감축된 병력을 전투임무에 재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업무역량의 효율화를 통해 국방예산 약 2400억원을 절감하여 이 금액을 핵심 분야에 재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국방규격을 민간에 대폭 공개하고 일부 국방규격은 완화하거나 폐지하여 민간의 우수한 제품이 군수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안에 따르면 현재 31%인 국방규격 공개수준이 2018년까지 51%까지 확대가 된다.또, 민간분야의 에너지 및 물 등의 자원을 절약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조명· 난방·상하수도 시설을 개선하여 약 59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 계획 실현되려면 예하부대가 잘 따라오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그러나, 국방부의 이런 계획이 제대로 실행될지는 의문이다. 지난 1월 6일 감사원은 방산비리 관련 감사결과 2012년
2015-01-09 18:34국방부가 군 장병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서 전투와 무관한 분야는 민간에 개방하는 안을 담은 ‘민간개방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안에 따르면 2019년까지 야전부대의 시설물 관리, 청소, 제초업무, 세탁, 물자정비, 폐품처리, 군 휴양소 관리 등을 민간업체에 위탁하여 이 분야에서 2500여명을 감축하고 감축된 병력을 전투임무에 재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업무역량의 효율화를 통해 국방예산 약 2400억원을 절감하여 이 금액을 핵심 분야에 재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국방규격을 민간에 대폭 공개하고 일부 국방규격은 완화하거나 폐지하여 민간의 우수한 제품이 군수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안에 따르면 현재 31%인 국방규격 공개수준이 2018년까지 51%까지 확대가 된다. 또, 민간분야의 에너지 및 물 등의 자원을 절약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조명·난방·상하수도 시설을 개선하여 약 59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1-08 18:02국방TV가 방위산업을 주제로 하는 신규 프로그램 ‘첨단국가의 초석 방위산업’을 2015년 1월 8일부터 주 1회 60분물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첨단국가의 초석 방위산업’은 방위산업 탄생의 배경, 성장과정, 그리고 방위산업이 첨단산업 육성에 기여한 사례들을 재조명하여 국민에게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기술과 자본이 부족했던 40년여 전, 자주국방과 자립경제의 토대로 방위산업을 키웠다. 이를위해 대규모 공단을 세우고 산업인재를 집중 양성했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강력한 자주 국방력을 갖춤과 동시에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신흥 산업 강국으로 성장했다.하지만 현재 방위산업은 요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방산비리들에 가려져 국민들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방홍봉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 국방TV의 신규 프로그램 ‘첨단국가의 초석 방위산업’은 방위산업의 역사와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여 방위산업의 진면목을 알리는 한편, 국민들로부터 방위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고 말했다.국방홍보원과 공동으로 '첨단국가의 초석 방위산업' 을 기획한 한국방위산업학괴 채우석회장은 "방산역사가 오래되
2015-01-07 15:47'사병(士兵)' 최초로 대한민국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이명수 옹의 영결식이 8일 오전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을 장의위원장으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육군장으로 거행된다. 이명수 옹은 지난 5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88세)했으며 육군은 6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옹의 영결식을 육군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6·25전쟁 기간 동안 태극무공훈장을 수훈한 사람은 60여 명이며, 그 중 중위이하 계급에서 육군장이 거행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인은 1946년 10월 병으로 자원입대해 1950년 6·25전쟁 발발 수개월 전에 제대했다. 이후 전쟁이 발발하자 재소집돼 '일등상사'로 임용됐으며 3사단 22연대 3대대 소대장 대리로 복무했다.1950년 7월 28일 영덕지구 전투에서는 특공대장에 임명돼 대원 12명과 함께 목숨을 걸고 적진에 침투해 육탄으로 적 전차 3대를 격파하는 전공을 세워 '탱크잡이의 명수'로 불렸다. 이후 다시 적진에 침투해 작전 도중 적에게 생포된 부하 3명을 모두 구출해 냈으며, 적이 포항 진출하는 것을 2주일 이상 지연시킴으로써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951년 7월 26일 사병 최초로,
2015-01-07 15:27국방부는 방산업체의 수출 등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던 규제들을 대폭 완화했다고 7일 밝혔다.국방부는 방산업체가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에 대해 국방기술품질원이 품질인증을 해주는 ‘부품 국산화 품질 인증 제도’를 개선했다.기존에는 우리 군이 사용하는 품목만 인증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수출전용품목도 품질인증 대상에 포함된다.다원화된 방산물자 수출 허가기관도 일원화될 예정이다. 현재 방위물자의 사용목적과 성격에 따라 품목별로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가 따로 허가를 해온 것을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자를 방위사업청이 허가하는 법률개정안을 구회에 제출했다.또한 군복 및 군용장구 제조업 허가를 위해 필요했던 각종 기계설비・시설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건물 연면적 기준은 삭제하고 기계설비도 군복・군용장구 제조에 꼭 필요한 것만 갖추도록 하여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한 주로 영세업체인 군복 및 군용장구 제조·판매업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법령 등의 위반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시 가중처분 조항은 삭제하는 한편, 제조·판매 장부 보존 의무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국방부 관계자는 “규제개혁신문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불편이
2015-01-07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