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5월 17일 대우조선해양(주)에서 정부 및 개발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III Batch-I 기공식(Keel Laying Ceremony :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을 진행하였다. 장보고-III Batch-I은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 및 건조하는 잠수함으로써,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주)과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을 체결한 이래 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2014년 11월 27일 강재절단식(Steel Cutting Ceremony)을 시작으로 건조 중에 있다. 이번 기공식 행사는 장보고-III Batch-I에 사용될 첫 블록 거치를 기념하는 촛불 점화에 이어 생산현장의 무사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문 낭독 순으로 거행되었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장보고-Ⅲ Batch-I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구호를 제창함으로써, 국내 독자 설계한 잠수함 건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방위사업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해군준장 정우성)은 “장보고-Ⅲ Batch-I 성공은 잠수함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교두보가 될 뿐만 아니라, 최신예 잠수
2016-05-18 09:18김정은이 북한 통치자로 등극한 이후 최대의 기획정치행사였던 노동당대회가 끝났다. 관심을 모았던 그의 ‘최고수위’는 노동당위원장으로 최종 낙점되었다. 김일성, 김정일의 그림자 밑에서 최고의 지위를 찾으려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이 직위는 67년 전 김일성이 맡았던 것이어서, 그동안 ‘선군정치’에 짓눌렸던 노동당을 새로 재건하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정일 시대의 비상통치 구도를 걷어내고 명실공히 사회주의 국가 시스템으로 복원했다는 의미도 부여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의 노동당 위원장 선출에 축전을 보냈다고 한다. 바로 이 대목이 이번 노동당 대회 개최를 기획한 김정은 권력실세들이 거둔 최대의 수확이다. 애초에 북한이 노동당대회를 열겠다고 결심한 때부터 중국 지도부의 코드에 맞추려는 의도가 있었다. 장성택 처형과 연이은 핵실험 강행으로 북한은 중국의 견제를 받기 시작했고, 게다가 김정은 중국 방문 시도 역시 좌절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북한으로서는 핵보유국 지위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서둘렀다. 기술적으로는 북한의 핵보유국 진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김정은은 최대한 빠른 시간에 핵보유국 지위를 ‘기정사실화’
2016-05-15 03:12‘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한국 해역에서 실시- 한국 해군 주최로 진해 및 제주 인근해역에서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실시- 한국ㆍ미국ㆍ일본 등 6개국 참가, 조난 잠수함 구조위한 다국적 연합 구조능력 제고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인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ific Reach 2016)’이 5월 25일(수)부터 6월 3일(금)까지 진해 및 제주 인근 해역에서 열린다.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은 조난상황에 처한 잠수함의 승조원을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정례훈련이다. 7회째를 맞는 올해 훈련은 한국 해군이 주최하며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구조전력 및 잠수함이 참가하고, 중국·러시아 등 12개국 및 1개 국제기구가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한다. 이번 훈련에서 참가국들은 조난 잠수함 탐색, 심해구조잠수정(DSRV)·심해구조모듈(PRM) 등을 이용한 승조원 구조 등의 실제훈련을 통해 잠수함 조난사고에 대비한 공통된 잠수함 구조절차를 숙달하고, 구조 관련 정보교환을 통해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훈련 참가국 함정들은 5월 23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진
2016-05-15 02:21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성능개량을 2012년 8월부터 2016년 4월까지 44개월에 걸쳐 업체주관(LG CNS)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운용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2016년 5월 1부로 체계를 전력화하였다고 밝혔다.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는 2007년 12월에 합동작전 기능 개발과 육․해․공군 지휘통제체계와 연동 등을 통해 지금의 합동지휘통제체계로최초 전력화되었다.이후, 작전환경 변화에 따라 체계의 생존성 보장, 연동대상체계 증가에 따른 상호운용성 확보, 장비 노후화 개선, 주요 작전사급 부대의 단독 운영 보장 등 성능개량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체계개발의 우선순위, 전력화 시기 등을 고려하여, 1․2단계 사업으로 구분하여 성능개량을 추진하였다. 성능개량 1단계(2012. 8월 〜 2015. 4월) 사업은 합참중심의 합동작전 운용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서버처리능력 확장(2배), 체계사용자 수용능력 확대(4배), 센터서버 간 네트워크 대역폭 확장(3.5배) 등 체계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능 개선 및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체계를 완성하여 2015년 5
2016-05-04 00:43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사업지원 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각 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에 협약체결을 한 업체는 총 8 곳으로㈜하이젠, ㈜스마트시스텍, ㈜케이엠넷, ㈜네스랩, ㈜알티엑스, ㈜테크인모션, ㈜슈어소프트테크, ㈜브이앤씨테크 이다. 이 기업들이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협약을 맺음에 따라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이 기업들이 국방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 제공 및 지원을 하게 된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0개 기업과 협약을 맺게 되었으며, 전국 8개 국방벤처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지원하게 되었다. 대전의 국방산업 발전에 대전국방벤처센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기업인들을 밝히고 있어 향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2016-05-01 23:15정보기술(IT) 벤처기업 아레스(대표 권순열)는 인도네시아 군으로부터 43억원 규모의 워게임 모델(Wargame Model) 성능개선 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 워게임 모델은 인도네시아 합동군 지휘참모대학이 자국 육·해·공군 영관급 이상 장교들에게 워게임을 통해 전시대비 훈련을 시키기 위한 모델링·시뮬레이션(MS)이다. 아레스는 지난 2008년에 창업한 국방 MS 개발 전문 기업이다. 국방기술품질원 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와 협약을 체결하고 군방 관련 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방 분야 MS 기반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가상훈련 및 교육훈련체계, 애플리케이션(앱) 및 국방 SI 관리서비스(System Management) 등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 합동군 지휘참모대학(SESKO TNI)이 워게임 모델에 대한 성능개선 체계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계약에 따라 아레스는 이날부터 기술 개발에 착수, 오는 2017년 2월까지 성능개선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권순열 대표는 “최신 IT가 적용된 SESKO TNI 워게임 2차 성능개선 모델이 개발되면 인도네시아 합동군 지휘참모대학
2016-05-01 22:55군에서 중장기 근무를 한 후, 제대하는 군인들에게 직업을 찾아주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역발전위원회가 발주한 ‘제대군인의 사회 진입 및 정착을 위한 생애전환 프로젝트’는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의 주관 하에 옥천군(군수 김영만)과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전테크노파크(원장 편광의)가 총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충남대학교(군사학부 길병옥 교수)와 (사)대덕 INNOPOLIS 벤처협회(회장 이종포)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충남대 군사학부 길병옥 교수는 “대전에 방위산업체가 많은데 각 방산업체별로 군 출신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서로 연결시켜 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 군에서 장기복무를 하고 제대한 예비역 군인들의 경우 방위산업체들의 현실이나 요구사항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방산업체들의 요구사항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는 방산실무, 군사기술 RD, 군사혁신, 군수정보, 부품 국산화와 같은 전문 교육과 이력서 작성 및 인터뷰 요령, 조직문화 적응과 같은 기본적인 소양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교
2016-04-24 21:46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전병천, 이하 경남TP)는 21일 경남 사천 엘리너스 호텔에서 ‘2016 항공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각 군, 학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및 항공부품 개발업체 등 약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항공분야 국산화 개발품의 효율적인 감항인증 수행을 위한 제도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술표준품 및 항공부품 감항인증 제도(한국항공대 고준수 교수), 경남테크노파크 현황 및 업체 지원제도(경남 TP 김영상 전임연구원), 항공부품 국산화 감항인증 수행 방안(기품원 박동기 책임연구원), LCH 구성품 개발 부가형식증명(STC) 방안(한국항공 배문규 책임연구원), FA-50 조종간 국산화 개발품 감항인증 수행 사례(성진테크원 이명훈 팀장) 등 특강 및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국산 경공격기(FA-50) 및 수리온 헬기(KUH-1)의 양산과 한국형전투기사업(KF-X), 소형무장헬기사업(LAH) 등 연구개발사업의 진행에 따라 국산화 개발 부품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국산화 개발 부품의 안전성과 이를 증명하는 감항인증 제도
2016-04-23 11:49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 송재근)은 18일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과 '농업용 드론의 실증∙보급사업' 협약식을 맺고, 고흥군을 시작으로 국내 농업용 드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최근 드론의 활용과 관련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방제 및 작황조사 등 농업분야에서 드론을 이용하는 추세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수입되거나 수입부품을 조립한 드론을 구매해 활용하고 있다. 금번 유콘시스템과 고흥군이 맺은 MOU는 국산 농업용 드론의 전국적인 보급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와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고흥군은 국내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규제프리존으로 지정되어 있다.유콘시스템은 농업용 드론에 탑재되는 핵심기술을 완전 국산화 하였으며,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성우엔지니어링(대표 김성남)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장비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농업용 드론에는 사용자의 편이성과 특히 비상시 자동복귀기능, 사고를 대비한 데이터 저장/분석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능이 추가 탑재되어 있으며, 국산화된 만큼, 빠른 A/S는 물론 수입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송재근 대표이사는 “그동안
2016-04-23 11:25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 / www.huneed.com)는 대한항공과 사단정찰용 UAV(Unmanned Aerial Vehicle)의 핵심 임무장비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니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계약 규모는 약 48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8%에 해당하며 양산 전력화 물량 총 16식을 2018년도까지 납품하게 된다. 사단정찰용 UAV사업은 사단의 적지 중심 작전 및 근접 작전수행 지원을 위해 주·야간 실시간 동영상 정보를 수집하여 지상통제소에 전송하는 UAV를 양산하는 사업으로, 휴니드는 주 체계 업체인 대한항공의 협력업체로 참여하여 UAV에 장착되는 핵심 보조통신링크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휴니드가 공급하는 사단정찰용 UAV의 보조통신링크 장비는 비행체 및 지상통제장비, 이착륙통제장비, 지상중계장비에 탑재하여 운용하게 되며, 비행체와 지상장비 간의 비행체 통제명령, 측위정보, 상태정보, 획득영상을 송수신하여 비행체 및 지상장비에 제공한다. 휴니드의 이번 사업은 과거 스마트무인기(Smart Unmanned Air Vehicle, SUAV), 무인전투기(Unmanned Combat Air Vehicle, UCAV) 및 사단정찰용 UAV
2016-04-23 11:20미 공군, 육군, 해병, 해군 전력들과 장병들이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맥스썬더 훈련을2016년 4월 15일 부터 29일까지 군산 비행장에서 실시하고 있다.맥스썬더는 한-미 간의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양국의 오랜 군사협력과 동맹을 상징하며,한반도의 안보와 미국의 동아시아 안정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훈련이다. 미7공군사령관 오셔너시 중장은 “맥스썬더는 수준높은 훈련으로 유사시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시키는 좋을 기회이며, 이번 훈련을 위해 태평양 지역에서 전개해 오는 대규모 전력을 통해 미국의 한반도 방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전사령관 이왕근 중장은 “한-미 공군은 이번 대규모 항공전역 훈련 맥스썬더를 통해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도발을 하더라도 완벽히 제압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4월 20일에는 오셔너시 장군과 이왕근 장군이 “교차지휘비행”을 함께 실시하였다.오셔너시 장군은 미7공군 사령관으로서는 최초로FA-50에 탑승했으며, 이왕근 장군은 미 F-16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하였다. 100대 이상의 연합전력
2016-04-23 11:09LIG넥스원이 21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사이버전 컨퍼런스’에서 北의 지속적 사이버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사이버전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역량 강화 의지를 밝혔다.방위산업 전문기업인 LIG넥스원과 정보보안 전문기업 NSHC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합참·각軍본부·사이버사·국과연 등 사이버전 관련 기관 및 학계, 업계 인사 1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현숙 박사, 고려대 김승주 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 박문범 선임연구원 등 유관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이 ‘사이버전 기술동향 및 발전방향’, ‘북한 사이버전 위협과 유형’,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LIG넥스원은 지휘통제, 유도무기, 레이더, 통신/전자전 장비, 무인시스템 등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해 온 방위산업체로서, 무기체계 체계종합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보안 전문업체들과 협력하여 국방 사이버전 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지난 2014년부터 사이버전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LIG넥스원은 사이버전 관련 정책 연구 및 시뮬레이션, 기반기술, 방어 분야의 기술개발 사업들을 국방과학연구소와 진행 중이다
2016-04-23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