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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실시

한국 해군 주최로 진해 및 제주 인근해역에서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실시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한국 해역에서 실시 
- 한국 해군 주최로 진해 및 제주 인근해역에서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실시
- 한국ㆍ미국ㆍ일본 등 6개국 참가, 조난 잠수함 구조위한 다국적 연합 구조능력 제고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인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ific Reach 2016)’이 5월 25일(수)부터 6월 3일(금)까지 진해 및 제주 인근 해역에서 열린다.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은 조난상황에 처한 잠수함의 승조원을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정례훈련이다. 

7회째를 맞는 올해 훈련은 한국 해군이 주최하며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구조전력 및 잠수함이 참가하고, 중국·러시아 등 12개국 및 1개 국제기구가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한다.  이번 훈련에서 참가국들은 조난 잠수함 탐색, 심해구조잠수정(DSRV)·심해구조모듈(PRM) 등을 이용한 승조원 구조 등의 실제훈련을 통해 잠수함 조난사고에 대비한 공통된 잠수함 구조절차를 숙달하고, 구조 관련 정보교환을 통해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훈련 참가국 함정들은 5월 23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해 군항에 입항해 개막식, 정박훈련, 의무 심포지엄 등을 실시하고, 5월 29일(일)부터 6월 2일(목)까지 제주 인근해역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해상훈련을 마친 함정들은 제주민군복합항으로 입항하여 훈련 사후강평 및 폐막식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제주민군복합항 개항 이후 외국 해군함정들이 입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열린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은 잠수함 조난 사고 발생 시 국경을 초월해 사고해역에 인접한 국가들이 협조하여 최단시간 내 승조원을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훈련이다. 3년 주기로 열리며, 한국 해군이 훈련을 주최하는 것은 200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는 2년 주기로 개최되었지만, 2007년 이후 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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