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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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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미얀마 공식방문 및 아웅산 추모비 제막식 개최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6.4-7간 미얀마를 공식방문하여 우나 마웅 르윈(Wunna Maung Lwin) 미얀마 외교장관과 회담 및 오찬(6.5)을 갖고, 양자현안 및 한반도 정세, -ASEAN 협력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장관은 떼인 세인(Thein Sein) 대통령 및 쉐만(Shwe Mann) 하원의장을 별도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담 후 양국 장관은 미얀마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하고, KOICA 대미얀마 컨벤션 역량강화 사업 기증식에 임석할 예정이다. KOICA 대미얀마 컨벤션 역량강화 사업은 미얀마의 2014년도 아세안 의장국 수임에 맞춰 네피도 소재 국제회의장(MICC-1)에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등의 물자공여 및 국제회의 관련 교육 훈련 실시하는 사업으로 우리측 KOICA 소장과 미얀마측 외교부 아세안 국장간 기증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윤 장관의 미얀마 방문 계기에 체결되는 미얀마 투자보장협정은 우리기업 진출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 마련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우리기업의 대미얀마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6() 오전 10시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제막식이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는 1983년 전두환 대통령의 미얀마(당시 버마) 국빈방문시 북한의 폭탄테러로 아웅산 묘역에서 순직한 17명의 외교사절과 수행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추모비는 민관 합동 위원으로 구성된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위원회(위원장: 권철현 전주일대사) 중심으로, 그간 2년간의 준비를 거쳐 금년 6.6 현충일을 맞아 완공하게 되었다이번 추모비 건립을 위해 뚜레인 딴 진(Thurain Thant Zin) 미얀마 외교부 의전장과 이백순 주미얀마대사가 지난 20131231일에 추모비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을 한 바 있다.

 

금번 제막식은 추모비 완공을 기념하는 추모행사로 거행되며 순국사절 유족 23명 및 윤병세 외교부장관, 권철현 추모비 건립위원회 위원장, 이기백 전 국방장관 등 국내인사 및 미얀마측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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