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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무기 거래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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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차량용 레이저 무기체계 개발계약 체결

미 해군이 첫 레이저 무기를 함정에 배치하려고 준비함에 따라 해병대가 해군연구처와 유사한 무기를 지상차량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레이저 무기사업은 적의 무인항공기가 지상에 있는 해병대를 추적·표적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화력 대신 비용이 적게 드는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해군연구처는 사업의 구성품 및 하부체계 개발을 위해 관련기관 및 업계와 협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레이저 · 빔 지향장치 · 배터리 · 레이더 · 첨단 냉각장치 · 통신 및 지휘통제체계 등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UAV 기술의 확산과 더불어 적대세력의 정찰·감시에 대해 자신들을 방어할 필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험비 차량, 합동경전술차량 등과 같은 경전술차량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에 따라 개발 중인 기술은 UAV와 같은 위협을 파괴할 수 있는 이동식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요구하는 해병대의 과학기술전략계획(Science and Technology Strategic Plan)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체계의 구성품 중 일부는 UAV를 탐지·추적하기 위한 시험에 이미 사용되었고, 금년 후반에 30kW 레이저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발판으로 10kW 레이저를 사용하여 표적에 대한 전체 체계를 시험할 예정이다.


30kW 체계는 2016년에 야전시험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 시험은 이동 중인 전술차량으로 부터의 탐지·추적·사격 과정 등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 이 체계를 위한 모든 구성품은 해군연구처의 미래해군능력(FNC : Future Naval Capabilities) 사업에 따라 개발되고 있으며, 입증된 기술을 군 획득사업에 신속한 방법으로 적용하여 연구개발로부터 인도까지 5년 이내에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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