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대상으로 전산장비 정비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사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산 봉사활동은 개청 후 10년간 계속 이어온 봉사활동으로, 정기적으로 분기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100여 대의 개인용 전산기(PC)를 수리 및 예방 점검하고, 간단한 전산소모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이번 전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영락사회복지재단, 성모성심회수녀회 재단 등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미취학, 초ㆍ중ㆍ고 고아 및 장애인 등 약 200여 명을 돌보고 있는 복지시설이다.방위사업청 자매결연 복지시설은성모보호작업시설(장애인 자활 생산시설), 영락보린원(고아원), 혜심원(고아원), 영락애니아의집(장애아동 사회복지시설)이다.재정정보화기획관(고위공무원 홍일승)은 “정보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10년간 해온 이 전산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이 밖에도 방위사업청은 직원들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적립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해오고 있으며, 용산구 지역 내 독거노인 돕기 자원봉사활동, 노숙
2015-03-10 16:01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www.mdstec.com)는 효율적인 무기체계 SW 개발을 위한 솔루션 및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2015 국방/항공 SW 기술세미나’를오는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미래 무기체계가 지능화,복잡화,네트워크화 됨에 따라 새로운 기능 구현을 위한 임베디드SW가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또한 항공기 역시 첨단화,장비 통합화로 SW규모가 급증하면서 SW 품질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MDS테크놀로지는 무기체계 SW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SW 품질경쟁력을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방 연구기관 및 방산업체 개발자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무기체계 SW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적용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LIG넥스원에서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통합 시스템인nSIS를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고, 대한항공에서는 UAV 무인항공기 SW 개발에 필수적인 HIL(Hardware-in-the-loop) 시뮬레이션 적용사례를 발표한다.또한 MDS테크놀로지가 국산화한 시스템 SW인 국방/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NEOS)와통신미들웨어(NeoDDS)가 항공전자, 유도
2015-03-05 09:12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최기일 소령(진)(35, 학사 43기)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주관한 「2015년 방위산업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방진회 주관 본 행사는 군 관련 대학, 기관, 업체, 연구소, 현역 군인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하는 방산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행사이다.방위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키고, 방산 관련연구 저변을 확대하여 우수한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논문이 접수되었으며 그 가운데 최 소령(진)은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최 소령(진)은 “방산원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방위사업 원가관리체계 재정립 방안 연구”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회장 조양호) 명의 상장과 더불어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받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수상작은 방진회 학술지인 ‘국방과 기술’ 책자에 게재되고, 관련 정부기관 정책 건의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 될 예정이다.현역 최초로 국가공인 원가분석사 자격을 취득한 바 있는 최 소령(진)은 숭실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육군 재정병과로 임관하여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중앙대
2015-03-02 17:19태국 정부는 노후된 L-39ZA Albatros 대체 사업으로 획득을 추진 중인 신형 첨단 훈련기 기종 선정대상에 한국 KAI의 T-50도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쟁기종은 한국 KAI의 T-50과, 중국의L-15 Falcon, 러시아의 Yak-130, 이탈리아의 Alenia AermachiM-346 4개 기종이 되었다.최종 기종 선정은 올해 결정될 계획이며 사업 규모는 1억 1,300만 달러이다.태국 정부는 현재 1990년대에 체코로부터 도입한 40여 대의 L-39ZA Albatros를 운용 중인데 너무 노후화 되어 유지에 필요한 수리부속이 부족한 실정이고,2011년부터 2013년 사이에 도입된 JAS-39Gripen 12대에 이은 전력 증강의 필요성 등의 목적을 갖고 훈련기획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L-15 Falcon 초음속 훈련기 (사진출처 = wantchinatimes.com)이 중 KAI T-50 고등훈련기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종은 중국의 L-15 Falcon 훈련기이다. 이 L-15 훈련기는 후기연소기를 가진 쌍발 터보팬 엔진을 장착한 복좌형 훈련기로 최대 이륙중량이 9,500kg, 최대속력 마하 1.4,
2015-03-02 11:34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항공기 개발을 하고자 준비하였을 때, 대한민국에는 항공기 설계를 해 본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스위스의 P사에 항공기 설계기술을 배워오라고 기술진들을 보냈다. 이것이 대한민국 항공기 독자개발의 시작이었다. 스위스로 날아간 우리 기술진들이 필기를 너무 열심히 하자 기술유출을 걱정한 스위스 P사는 공장에 입장할 때 필기구 지참을 금지시켰다. 그러자, 우리 기술진들이 담배각을 ‘줄자’ 대용으로 사용하여 각종 치수를 재고, 각 구멍마다 담배를 넣어 대략적인 사이즈를 잰 다음,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수첩에 기록하고 이를 저녁에 호텔에 돌아와서 한국에 팩스로 보내 설계에 반영시킨 것이다. 이런 노력 끝에 탄생한 것이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KT-1 ‘웅비호’이다. 이렇게 시작된 대한민국의 항공기술 독립을 위한 몸부림은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에서 꽃을 피우면서, T-50 고등훈련기와 이를 개조한 F/A-50 전투기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초음속 항공기 독자개발의 꿈이 실현된 것이다. 항공기 개발기술, 한번 탈락하면 영원히 뒤쳐지는 ‘냉혹한 세계’ T-50 개발사업은 F-16을 한국에서 면허생산하는 사업이었던 KFP 사업을 통해 기
2015-03-01 23:42우리나라 자동차 업체가 ‘조랑말’이라는 뜻의 ‘포니’ 자동차를 처음으로 만들었을 때,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여기저기 기술을 도입해서 짜깁기 한 자동차’ 라며 조롱하였다. 서러움을 꿋꿋하게 버티면서 성장한 자동차산업은 우리나라의 철강·화학·기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되었다. ‘포니’에서 초라하게 시작한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이 되었으며, 그 사이에 디자인과 엔진기술 독립에 성공하였다. 이제 새로운 차종 출시는 더 이상 뉴스도 아니며, 물 속을 달리는 K-2 전차, 물위를 달리는 K-21 장갑차, 시속 400km의 고속열차 등 바퀴로 달리는 모든 제품을 독자개발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자동차 및 고속열차 등 바퀴로 달리는 분야에서 기술독립을 이룩한 것이다. 기술독립을 이룩한 사례는 또 있다. 故정주영 회장이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짜리 지폐를 들고서 조선소 건설자금을 마련하러 전 세계를 다닐 때 모두가 비웃었다. 그러나, 조선소도 없는 상태에서 초대형 유조선을 수주하였고, 이를 성공리에 납품하여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그 뒤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영원히 이길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일본을 따돌리고 조선산업
2015-02-24 18:46한국 유일의 헬기 설계 및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자체기술로 독자개발한 수리온 정비사용 수리시뮬레이터를 공개하였다. 정비사용 수리시뮬레이터는 3D게임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교관이 의도적으로 특정 부분에 오류를 일으키면 교육생들이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사이버상에서 기체를 해체하고 고장이 발생한 부분을 수리하는 방식으로 정비교육을 받게 설계되어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해서 여러 단계를 거치면 정비사들은 수리온 정비에 대해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감을 쌓게 되는데, 이런 부분이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는 밝혔다. 즉, 해외에서 헬기를 사올 경우 정비사 교육을 위해서 정비사들을 해외로 연수를 받게 하거나, 해외 기술진을 국내로 불러들여서 정비사 교육을 시켜야 했는데, 이 경우 막대한 비용이 들었다. 또, 평소에 훈련이 덜 된 정비사가 정비를 맡게 되면 정비시간이 길어지고, 정비 중 실수로 인한 고장 등이 발생하였는데, 이런 부분들이 항공기의 운영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수리온 헬기를 설계할 당시부터 3차원 입체설계(DMU시스템)를 통해 모든 설계도를 디지털화 하
2015-02-23 11:12최근 정치권에는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논란이 매우 뜨겁다. 세수가 적게 걷히는 이유가 경기침체이다 보니 청와대를 비롯하여 여·야가 ’갑론을박‘만 할 뿐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경기침체가 길어지다 보니 중소기업들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고, 사회 각 분야에서는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기술혁신을 통한 경비절감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요구는 국방 분야도 피해갈 수 없는데, 국방비 투자가 국내 산업기술의 고도화를 촉진하고 수출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판단이 들면 국방비 투입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경우 미국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2조원이 넘는 비용에 비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구매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중국에 대한 배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국내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미한 사업에 2조원이 넘는 목돈을 지불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큰 부담이 따른다. 즉, 국방비를 지출하더라도 국내 일자리 창출, 기술개발, 수출경쟁력 확보, 자주국방 등 여러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업은
2015-02-18 03:24병무청과 전쟁기념관이 상호 간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공유하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병무청이 13일 밝혔다.양측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전쟁기념관에서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안보의식 교육프로그램을 전쟁기념관으로부터 제공받아 향후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안보의식 함양 교육에 쓸 수 있도록 했다.양 기관은 또한 상호 업무발전과 신뢰구축을 위해 전쟁기념관의 안보 영상물과 병무청 자료전시관 등 관련 자료를 서로 공유키로 했다.아울러 병무청은 전쟁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웨딩홀을 포함한 시설 사용시 편의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1만10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의 안보의식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3 14:50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대한민국 육군이 사용할 아파치(AH-64E) 1호기의 동체를 납품했다”고 밝혔다.KAI는 지난 4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이성문 조립생산실장, 보잉 커트 넬슨(Kurt Nelson) 통합사업관리(IPT) 매니저, 방위사업청 한기인 절충교역과장, 탄명훈 헬기사업팀 대령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치 동체 300호기(한국 1호기) 납품행사’를 가졌다.다목적 공격형헬기 아파치는 14개국 2,100여대가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대형공격헬기다.KAI가 이번에 납품한 300번째 아파치 동체는 한국 육군용 아파치 1호기의 동체로 의미가 크다.2013년 방위사업청이 한국 육군의 대형공격헬기로 보잉의 아파치를 결정함에 따라 아파치 동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KAI도 보잉과 추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미국산 헬기 동체를 미국 외에서 생산하는 것은 KAI가 처음으로 KAI는 지난 2002년 계약 체결 이후 전 세계에 판매되는 아파치의 동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KAI는 아파치 동체뿐만 아니라 보잉이 생산 중인 모든 여객기에 기체구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B787 국제공동개발에 참여하는 등 보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KAI
2015-02-13 12:26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일 에어버스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대형 민항기 날개 구조물에 대한 설계 승인권(AP1020)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설계 승인권 획득으로 KAI는 국제공동개발로 참여하고 있는 A350XWB Wing Rib 구조물의 설계, 해석, 시험, 인증에 대한 승인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항공기 설계능력 및 설계품질 관리체계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KAI는 A350-900 Wing Rib 개발 과정의 평가를 통해 설계 승인권을 확보하였고, 현재 KAI가 진행중인 A350-1000 기종의 Wing Rib 개발에 적용 예정으로 설계시간 단축과 비용절감이 기대된다.A350XWB (Extra Wide Body)는 동체와 날개 대부분을 탄소 섬유로 구성하여 연료 효율성과 공간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Wing Rib은 항공기 날개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물로 최소 무게로 최대 강도를 확보하기 위한 고도의 설계기술이 필요하다.설계 승인권은 에어버스 계열사 (Stelia, Premium Aerotec 등)와 에어버스가 인정한 선진업체(Spirit, GKN, GE 등)들 만이 보유하고 있는 권한으로 아시아에서 KAI가
2015-02-12 17:50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정홍영)는 올해부터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촉진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한 국방기술을 민간에 소개하는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설명회’를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10일 경상남도 국방벤처센터에서 설명회를 시작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보증기금, 국방벤처센터 및 지역별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올해 총 22회 개최할 예정이다.방위사업청은 지난해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설명회를 20회 개최(2,200여 명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기술 상담 및 금융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그 결과, 국방기술의 민수사업화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방기술의 민간이전 승인 건수가 2013년 52건에서 2014년 81건으로 155% 증가했으며, 이러한 민간이전으로 업체가 절감한 연구개발 비용은 약 1,200억 원에 이른다.한편, 방위사업청은 연구개발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등에 국방기술을 적극 제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2-12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