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무부는 예상 비용 9,700만 달러에 이르는 첨단정밀타격무기체계(APKWS : Advanced Precision Kil Weapon System)와 관련장비, 부품 및 군수지원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이라크에 제공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을 미 의회에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라크 정부는 최대 2,000발의 APKWS, 시험지원 장비, 교체·수리부품, 발간물 및 기술문서, 인원훈련 및 훈련장비, 운송, 미 정부 및 계약업체의 엔지니어링, 기술 및 군수지원서비스 등 군수 및 사업지원을 요청하였다.
미국은 금번 제안된 판매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 국가의 안보상황을 개선함으로써 외교정책과 국가안보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이라크 정부를 직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라크 및 미국 양국 국민의 이익에 도움이되고, 이라크의 작전수행 능력 개선 및 국토방위 능력 강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주 계약업체는 BAE시스템사가 될 예정으로 금번 계약과 관련하여 제안된 절충교역 내용은 알려진 것이 없으며, 본 판매계약을 위해 미 정부와 계약업체 인원들은 약 3년간 사업관리, 사업 및 기술검토, 훈련, 유지보수 지원 및 현장조사를 위해 파견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