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Y-8 수송기의 대체를 목적으로 미국의 C-130J 수송기급의 Y-30 수송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Vasily Kashin 러시아 전략기술분석센터 책임연구원은 중국이 현재 개발 중인 Y-30 수송기는 외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며,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및 남미 국가들이 선호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 국가들은 Il-76이나 적재량이 5톤에서 60톤인 Y-20 같은 대형 수송기를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되며, 적재량은 20여 톤이지만 항속거리가 더 긴 Y-30 기종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Kashin은 Y-20 수송기는 아직까지 해외 판매를 위한 대량생산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주하이 에어쇼에서 중국이 가장 중점을 둔 기종은 J-31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Y-20 수송기였음. 또한 러시아는 이번 에어쇼에 Su-35전투기와 대함미사일 등을 공개 하였고 미국 역시 C-17 전략수송기 등을 공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