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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빅데이터를 통해 폭력사태 발생 예측 가능

미국 CIA는 비슷한 목적을 가진 빅데이터 사업에 예산을 지원중



미군은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위험지역에서 폭력사태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 분석기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예일대 라이얼 교수는 2011년 아프가니스탄의 마을 분위기를 조사하면서, 미국에게 우호적인 마을이 탈레반 무장세력의 공격대상이 되기 쉽지만 미군에게 급조폭발물(IED) 위치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다른 마을보다는 높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라이얼 연구진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로 공격에 대한 예측을 도출했다. 종전에는 공격 가능성 예측을 위해 과거 해당지역 공격관련 역사적 사실에만 의존했다. 하지만 목적이 내포된 질문지를 통해 표적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예측효과를 개선한 것이다. 

미국 CIA는 유사한 목적을 가진 빅데이터 사업인 ‘정치적 불안정 대책본부(PITF)’ 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보수집을 위해 인터넷을 저인망식으로 조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용어설명>
※ PITF : Political Instability Task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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