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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위상높인 청해부대

소말리아 청해부대 15진 강감찬함 입항 환영식

지난 1월 16일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떠났던 청해부대 15진 강감찬함의 귀국 환영식이 24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렸다.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 및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장병들의 임무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했다.

 

청해부대 15진 강감찬함은 6개월의 파병기간 중 20차례에 걸쳐 국내외 선박 49척을 안전하게 근접 호송하고, 629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특히 다양한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파병국으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소말리아 동북구 연안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원양어선(익투스 8호)에 장 천공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인근 연합전력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구호지원을 해 환자의 목숨을 구했다. 또 4월에는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예멘 국적 어선(MUSE호)을 발견해 고장부품을 수리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들은 파병 기간 중 다양한 군사외교 활동도 펼쳤다. 독일·프랑스·터키·스페인·UAE 등 대(對)해적작전 참가국 함정 간의 연합기회훈련을 7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기항지별로 군 주요 인사를 예방해 우호를 증진했다. 또한 UAE·세이셀·말레이시아에서는 교민 초청 행사를 열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청해부대 파병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복귀한 강감찬함 장병들은 진해로 이동해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국내 해양 수호 임무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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