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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인자녀 교육지원 '삼성과 협력'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군인자녀 참가

 

 

국방부는 군 복무 특성상 잦은 이사와 전학, 전방/격오지 거주로 정상적인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240여 명의 군인자녀가 참가할 수 있도록 삼성 사회봉사단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학캠프에 참가하는 군인자녀들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의 지방 읍·면 거주 부사관 자녀들로,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자녀 2,700여 명과 함께 성균관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에서 7월 25일부터 8월 14일 까지 3주간 합숙을 하며, 영어, 수학 집중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도 함께 진행이 된다.

 

국방부가 이처럼 군인자녀 교육지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서게 된 계기는 가정이 안정되어야 군인이 국가방위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터이다. 지난 2011년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실시한 『군 자녀지원정책 방향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직업군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자녀교육이라 응답(71.1%)하였으며, 자녀교육이 군의 사기와 밀접하다는 응답(72.5%)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군인자녀들은 군인 부모를 따라 잦은 전학과 이사를 하고, 교육여건이 미비한 전방, 도서산간 지역 등에 거주하여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인자녀 교육지원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실정이다.

 

국방부 정근배 보건복지관은 “군 복무 특성상 자녀들의 교육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군인가족들의 관심을 고려해 일반기업 및 민간단체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협력 확대로 군인자녀 교육지원 확대 및 상호 선순환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삼성 드림클래스를 통해 군인자녀들이 창의력을 겸비한 훌륭한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한 군인자녀는 초등학교를 3번 전학하며, 친구 관계와 학업 등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외로운 학교생활을 하였는데, 드림클래스를 통해 자신의 모습도 바꾸며, 미래의 꿈을 이루는 기회로 삼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과 기대를 나타내었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도서벽지·저소득층 가정 중학생에게 방과후 학습으로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사회공헌 사업으로,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2012년 3월 시작되었으며, 방학캠프는 이번에 다섯 번째로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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