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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보수를 검열하는 방법

유튜브 운영진, 애매한 동영상 검열 기준 이용 보수의 입 틀어막고, 내부고발자들 해고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인 폭스 뉴스의 터커 칼슨이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에서 지난 26일자로 '유튜브가 보수를 검열하는 방법(How YouTube CENSORS Conservatives)' 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의 운영진들이 애매한 동영상 검열 기준을 이용하여 보수의 입을 틀어막고 이에 대한 내부고발자들을 해고시킨 사건에 대해서 보도했다.

 

터커: 디지털 동영상 호스팅 독점기업인 유튜브는 검색 포탈 독점기업 구글의 자회사인데, 최근 몇 년간 보수진영의 관점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입막음하려고 하였다고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프레거 유와 다른 선량한 중도우파의 스트리머들은 유튜브에서 자신들이 검열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고의로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부인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우연히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본인들이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거짓말입니다. 폭스 뉴스 터커 칼슨 TV 프로그램은 단독으로 지난해 20174월에 작성된 유튜브의 사내 문건을 입수하였는데, 이 문건은 유튜브가 어떻게 동영상을 검열하는지를 자세하게 제시합니다. 유튜브의 검열의 정도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유튜브가 매우 영악해서 그들이 삭제하고자 원하는 모든 영상을 삭제하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 외에 많은 동영상들이 문건의 표현에 의하면 제한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사이언톨로지(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시키며 인류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신종파)와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들릴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한등급으로 분류된 동영상들은 고의적으로 동영상 재생 리스트의 맨 아래로 밀려나며 그래서 그 영상들은 찾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 영상들은 또한 광고 부적합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이것은 그 동영상을 게재한 스트리머들이 자신이 올린 동영상의 시청자 조회수가 아무리 높아도 돈을 한 푼도 못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신문 가판대에서 뉴욕타임즈를 찾을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뉴욕타임즈가 신문을 파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것이 검열에 해당할까요?


물론, 당연히 그렇지요. 그래서, 그 문건에 의하면 유튜브가 동영상을 검열하는 기준 중의 하나는 논란이 많거나, 종교적 색채가 짙거나 또는 인종우월주의에 관한 내용이 해당됩니다. 매우 물의를 일으키고 선동적인 내용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기준들이 의미하는 바가 정확히 뭘까요? 이러한 기준들 중 어떤 것도 제대로 정의된 것이 없습니다. 이건 완전히 자의적이지요. 유튜브가 결정을 내리고 그것도 최대한의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서 그런 결정을 내립니다


예를 들면, 프레거 유 라는 스트리머가 모든 경찰은 인종차별론자라는 관념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 것을 선동적인 것이라고 유튜브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경찰이 인종차별론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유튜브에 의해서 여러분은 문제가 있는 스트리머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그래서, 프레거가 올린 동영상은 광고부적합 등급으로 판정되었고 사실상 편파적 발언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레거 본인은 백인들이 유전적으로 사악한 것인지를 모르겠다고 하는 동영상이 버젓이 어떤 제한도 없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하게 정치적인 것입니다. 그 문건은 유튜브의 검열담당자들이 어느 편 출신인지를 명확하게 밝혀 줍니다. 그 문건에 의하면 유튜브는 다양성과 포괄성이라는 부수적인 혜택을 포함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유에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 그럴 듯하게 들리네요. 하지만,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이건 전적으로 주관적이고 고의적으로 주관적으로 만든 겁니다. 어느 한 부분에서는 그 문건은 보호받는 그룹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는 유튜브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이 제거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도 있다고 밝힙니다. 그런데, 이 보호받는 그룹은 누군가요?


유튜브에 의하면, 피난민들이 이 보호받는 그룹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럼, 예를 들어 만약에 여러분이 여러분의 이웃에 피난민들이 정착하게 된다는 사실을 싫어한다고 칩시다. 시민으로서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것이 여러분의 권리라고 여러분은 인정한 겁니다.


하지만 유튜브에 의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유튜브는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한 여러분의 불평을 검열 할 것이고 그리고 여러분이 피난민 이주 정책을 싫어한다면 그 과정에서 여러분을 편협한 사람이라고 부를 겁니다


유튜브가 과격한 내용을 검열할 기관으로 선정한 믿을 만한 신호수의 역할을 하는 단체 중 하나는 남부 빈곤법률센터인데, 너무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또한 과격단체입니다. 남부 빈곤법률센터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증오와 분열을 오랜 기간 선동한 역사를 가졌습니다. 미국 가족연구위원회(FRC)를 혐오단체로 중상모략하고 그리고 펄스 나이트 클럽의 총기 난사 사건을 사실과 다르게 우파의 공격이라고 단정한 것도 바로 이 남부 빈곤법률센터였습니다.


남부 빈곤법률센터는 완전히 신용을 잃어 버렸고 그리고 그곳에 관한 책을 누구든 5분 정도만 읽으면 믿을 수 없는 곳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유튜브는 자기 사이트에 올라오는 동영상의 검열을 남부 빈곤법률센터에 맡겼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에 관해서 유튜브에 연락해서 성명을 요구했고 그리고 지난해에 그 문건이 작성된 이후로 유튜브가 회사의 정책을 수정했는지 여부를 물어보았습니다. 유튜브는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 플래그(flag)에 의해서 작년 6월에 구글의 변호사가 작성한 블로그로 연결이 되었는데 그 블로그에서 그는 유튜브가 싫어하는 영상을 검열할 때 더 공격적으로 회사가 대응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어떤 국가기관도 이러한 검열에 대해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여기 미국에서 미국법과 법원의 보호 하에 미국인에 의해서 창업된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은 이제 미국인의 권리 중 가장 신성한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공화당에 의해서 운영되는 국회는 이것에 관해서 정확히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들에게 묻는다면, 그들은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에 관해서 중얼거리고 그리고 유튜브와 같은 회사들을 위해서 또 다른 감세안을 계획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살고 있고 아직도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우리들은 혼자 힘으로 버티도록 남겨진 반면에, 거대한 디지털 독점기업들은 우리들이 그들의 세계관에 따라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동의하지 않을 시에 그들은 우리의 입을 막아 버립니다. 그들은 너무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나라에 대한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우리가 아직 할 수 있는 동안에 이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하지만 유튜브가 구글의 유일한 정치화된 부분은 아닙니다. 구글에 의해서 작성되고 제임스 더모어 소송에 의해서 밝혀진 내부문건에 의하면, 매니저들은 미국에 만연한 백인 남성중심의 문화를 추종하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보상을 주는 것을 피하라고 지시를 받습니다.


그 내부문건이 언급한 그러한 문화의 측면은 능력주의, 객관성에 대한 믿음 그리고 개인의 성공 같은 것을 포함하는데, 이러한 아이디어는 어느 누구도 여태까지 매우 명확하게 인종 간에 선호를 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밋 딜런 변호사는 제임스 더모어의 소송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오늘밤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군요. 그 문건의 내용이 뭔지 말씀해 주세요.

 

하밋: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그 문건에 의하면 매니저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구글 프로그램의 일부인데, 소위 말하는 포괄적인 성과주의라는 것입니다. 매니저들은 지도를 받고 그리고 때때로 유튜브 유저들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의견에 기초해서 매니저들이 담당하는 유저들을 평가하도록 강요받습니다.

 

그래서 이 문건은 당신이 당신의 직원들에게 의견을 제시할 때, 구글에 의하면 능력에 기초한 성과주의, 개인의 성공 그리고 기타 등등 이러한 백인 중심의 것들에 대해서 백인들에게 지나치게 긍정적인 의견을 제공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문건은 당신이 유색인종에게 의견을 제시할 때, 그들은 그룹 성과주의 그리고 집단가치와 같은 것을 더 선호할 것이라는 사실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백인과 관련된 몇몇 부정적인 특성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백인은 결코 당신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 뒤에서 당신을 험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백인들이 능력주의와 성과주의를 선호한다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말하는 것은 다른 인종들은 이러한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암시하는 것이죠. 이건 명백하게 말도 안 되는 소리이고 그리고 가장 황당한 것은 해고가 되고 난 다음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제임스 더모어씨가 성적 고정관념 때문에 해고되었지만 정작 구글이 매일 회사를 운영하면서 인종적 고정관념을 계속 유지한다는 거죠.


터커: 하지만 구글은 그들의 프로그래밍 직원들이 이러한 동일한 기준을 따르도록 하지는 않죠. 물론, 그들 사업의 기초가 되는 회사 사규를 만들 경우, 구글은 당연히 최상의 기준을 요구하죠.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구글의 반응은 어땠나요? 이 사건은 정말로 소름끼치고, 매우 분열을 초래하며, 아주 편협하게 보이네요. 그들이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하나요?

 

하밋: 아니요, 전 그들이 그것을 인정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글은 엄청 큰 회사라서 망할 걱정은 하지도 않고, 너무나 막강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이런 짓을 하고도 처벌을 모면해 온 겁니다. 사실, 우리가 소송을 제기하자, 구글은 단지 구글에 관한 모든 비판을 인종에 관한 논쟁으로 몰아갔고 그리고 인종과 관련한 그들의 속임수를 극단적 백인주의자들의 비판 정도로 여겼습니다.


터커: 당신도 알다시피, 25년 전에는 당신과 나 둘 다 똑같이 언론에 관련된 일을 했죠. 당신은 일생동안 보수주의자로 살아왔습니다. 왜 워싱턴에 있는 보수적인 공화당사람들은 이런 거지같은 회사인 구글을 비호하나요? 그들은 왜 이러한 일에 대해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거죠?

 

하밋: 유감이지만, 그들이 이것에 대해서 무신경한 이유는 바로 구글이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에 돈을 뿌려서 그렇지요. 그래서 독점금지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하원의원들과 상원의원들이 이러한 파장이 크고 중대한 근로계약법 위반행위에 대해서 무신경하죠. 의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도 힘들지만 구글 또한 매우 조심스럽게 대중매체에 돈을 뿌리죠. 그리고 비영리단체에도 또한 뿌립니다.

 

그들은 정말로 어디에나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어떤 것이 자기에게 유리한지를 알고 있고 그리고 할 말이 있는데, 구글, 너한테서 난 돈을 받고 싶지 않아. 난 너를 비판할 거야. 그리고 너희 편을 들지도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원칙을 따르는 사람들은 매우 적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여기서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입니다.


이것 때문에 충격을 받은 많은 애국자들이 있을 겁니다. 이번 주에 구글이 우리의 소송을 막으려고 시도한 최근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사실, 구글은 2달 동안 우리의 소송 진행을 비공개로 만들었습니다. 내가 재정신청을 했을 때, 그들은 내가 청구한 소송 전체를 비공개로 만들기 위해서 법원에 재판을 청구해서 내 법률회사의 직원 중 몇몇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이것을 받아들여서 내 소송 진행을 2달 동안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2달 동안 대중들은 산타 클라라 최고법원에 가서 소송 진행 상황을 확인을 할 수가 없을 겁니다. 왜 분노하지 않을까요? 어느 누구도 분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터커: 당신의 이야기는 이미 제 방송에 나왔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감사드려요.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백영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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