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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임 국무장관의 첫 중동행

네타냐후 총리, ‘폼페이오는 이스라엘의 진정한 친구’



미국 국무장관 폼페오가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이란에 대항하는 강력한 미-이스라엘 군사동맹을 재확인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국무장관 자격으로 최초의 해외 순방에 나선 폼페이오는 지난 일요일 텔아비브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이란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두 사람 모두 결과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날 폼페이오는 '중동을 지배하려는 이란의 야심과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에 대해 두 국가는 공감하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 이란과 핵협상을 다시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그 협상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사회가 그 협상 내용을 수정하던지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이스라엘의 ‘진정한 친구’라고 표현했다. 

폼페이오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먼저 회담을 가진 후 일요일에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이번 중동 방문은 이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이 지역에 더욱 격동을 몰고 올 수 있는 현안들의 결정이 수주 앞으로 예정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 탈퇴시한을 5월 12일로 잡고 있다. 유럽과 그 밖의 회원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지만 그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 이틀 뒤에는 이스라엘 미 대사관이 예루살렘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수십년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분명한 입장을 유보해왔던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사우디, 이스라엘, 요르단을 방문한다고 AP는 전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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