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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독재유지에 불가결한 언론통제」 무너지고 있는가

베이징대학 간부의 내부고발! 중국 당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 ‘제로’」 는 거짓?

일본의 석간 후지 ZAKZAK習主席北京大幹部内部告発中国発表コロナ新規感染ゼロはウソ? 識者独裁維持不可欠言論統制れている(322)의 기사 전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발생국인 중국에 대한 불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가 중국을 초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진핑 공산당 정권은 중국의 국내 감염자는 종식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으나, 믿을 수가 없다. 트럼프 대통령도 연일 중국의 상습적 은폐와 정보조작을 비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대학 국가발전연구원장과 우한시의 의사들이 내부고발과 체제비판을 하기 시작했다. 중국 공산당의 일당 독재 체제를 지탱해 온 '언론 통제'에 드디어 종말이 오는가.

 

 

트럼프: ”(중국 정부의 발표가) 정말이길 바란다. (그게 진실인지의 여부) 누가 알겠는가. 발생 장소만 봉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중국의 정보은폐로 인해, 세계는 지금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초 감염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에 새로운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발표에 대해 불신감을 드러냈다. 교토통신의 집계 (20일 시점)에 따르면, 전세계 사망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섰고,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의하면, 전세계 감염자 수도 25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정부는 20, 중국에서의 사망자는 모두 3,248명이라고 발표했다. 감염자는 모두 80,967 . 반면 이탈리아에서의 사망자는, 19일 발표로 이미 3,405명에 달해,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중국 본토의 사망자 수를 처음으로 웃돌아, 숫자상으로 이탈리아가 세계 최대가 되었다.

 

 

시진핑은 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 이후 처음으로 우한시에 들어가 " (감염상황에) 긍정적 변화가 있고, 중요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라고 하면서 감염이 종식됐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후베이성에만 지금까지 58,000명 가까이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 한시에서는 이달 중순 이후, 하루당 신규 감염자 수가 10명 이하로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중국 정부 발표 믿을 수가 없다

 

 

우한시의 격리시설의 어느 의사가 교토통신의 취재에 대해, 우한시의 상황개선은 기만이라고 내부 고발한 것이다. 이 의사에 따르면, 시진핑의 시찰 이후, 자신의 담당 환자에게 폐렴의 소견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국 '전문단'의 판단에 의해 격리가 해제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해제 판단이 느슨해지면서 "감염자의 대규모 격리 해제가 시작되었다" 라고 했다. 시진핑에 대한 배려에서 인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우한시에서 18일에 신규 감염자가 0명이 되었다고 발표했지만, 그 의사는 정부의 집계를 "신뢰할 수 없다" 고 단언했다.


 

 

 ▲베이징대학 야오양(姚洋) 국가발전연구원 원장2018.816(사진=중국CCTV)



중국을 대표하는 베이징대학에서도 반론이 나왔다

 

 

베이징대학 야오양(姚洋) 국가발전연구원원장은 20일까지는, 중앙의 강권통치 아래, 압력을 느낀 지방 당국자가 신규감염을 내면 안된다며 축소하고 있다는 '이례적 논문'를 발표했다. 오양 원장은 이러한 중앙정부의 자세로 인해 새로운 감염자가 나왔을 때의 처벌이나 실직을 우려해서, 지방 당국자들이 경제부흥에 몰두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지방행정에 자주성과 실권을 줄 수 있도록 호소했다.

 

 

공산당 일당 독재의 중국에서, 시진핑 정권의 의향을 거스르는 듯한 보도가 잇따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중국 외무성 자이리젠(趙立堅) 부대변인이 12, 자신의 트위터에 "미군이 감염증을 우한시로 가져왔는지도 모른다" 고 투고하는 등 중국 당국에 의한 노골적인 정보조작책임회피 움직임에 중국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다.

 

 

중국 사정에 밝은 평론가 이시다이라(石平) 씨는 "그동안 중국 공산당은 언론을 억압해 왔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증이기 때문에,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자신의 목숨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지식인들 사이에서 당국의 거짓을 견디지 못해 진실을 말하려는 기운이 높아졌고, 언론 자유의 중요성이 의식되기 시작한 커다란 변화다. 이번 사태가 공산당 체제 붕괴로 연결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나, 공산당 독재체제 유지에 필수적인 언론 통제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체제 붕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기사출처 

 https://www.zakzak.co.jp/soc/news/200322/for2003220002-n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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