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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의원,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개원 후, 보수교육률 오히려 감소'

작년 국감에서 보수교육률 70% 이상 호언장담, '올해 26.7%로 작년 대비 16.3%p 감소'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비례대표)은 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의 교육 확대 등을 목적으로 사회복무연수센터를 설립하였으나 보수교육률이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수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이 복무이탈, 명령위반 등의 복무위반을 저지르는 경우 병무청이 병역법의 규정에 따라 실시하여야 하는 것으로 법령상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가급적 빠른 시기에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원칙적으로 복무를 위반한 사회복무요원에게는 100% 보수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무청의 보수교육률은 매년 40%대에 머물러, 작년 국정감사에서도 낮은 보수교육률을 지적받은 바 있다. 병무청은 당시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설립되면 적어도 지금까지보다 배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70~80% 수준까지는 할 수 있다’고 답변하였다.

그러나 이철희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올해 보수교육률은 8월 말 26.7%로 사회복무센터 건립 이전보다 오히려 더 감소하였다. 병무청은 이에 대하여 하반기에 교육이 집중되어 있다고 답하였으나, 남은 기간 복무위반자는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는 점, 작년 국정감사에서 센터 개원으로 인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해명은 미흡하기만 하다.

이 의원은, “병무청은 한 해 예산의 1/4 이상인 526억 원을 들여 센터를 건립하였다. 사회복무요원의 교육 개선을 확언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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