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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신형 고속정에 첨단 가스터빈 엔진 탑재




지난 11월 1일 우리 해군은 11월 1일 신형 참수리-211호정을 취역시켰다.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된 220톤급 신형 고속정은 4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참수리 고속정에는 미국 GE사의 LM500 해상용 가스터빈 엔진이 장착되었다.

우리 해군은 400톤급인 윤영하급보다 약간 작은 220톤급 고속청 16척을 건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고속정 1대에 각각 2대의 LM500 가스터빈과 2대의 디젤엔진으로 구성된 CODAG(COmbined Diesel And Gas Turbine) 방식으로 동력을 공급받는다.

18척 규모로 진행된 PKX-A급(400톤급)과 16척 규모인 PKX-B(220톤급)에 모두 GE사의 가스터빈 엔진이 장착된다. 과거 우리 해군은 독일 MTU사의 엔진을 선호하였으나 최근에 들어서 GE사의 가스터빈 엔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브라이언 볼싱어(Brien Bolsinger) GE항공 마린 대표는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GE는 소형 LM500 해상용 가스터빈을 탑재한 PKX-B 선체 통합 설계를 완성할 수 있었다. 가스터빈 흡기시스템부터 워터제트에 이르는 모든 부품과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PKX-B의 전체 시스템 설계 분석에서 한국의 주요 부품 제조업체와 직접 협업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GE는 추진시스템 구축부터 인도까지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해 대한민국 해군에 납품하는 등 최종 고객의 만족을 보장한다. 이 모든 과정은 GE마린의 시스템 파트너인 한화테크윈 (Hanwha Techwin)을 통해 진행되었다. 현재 한화테크윈은 PKX 사업에 LM500 가스터빈 추진 모듈 36대를 공급했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GE사의 첨단 가스터빈 엔진에 대한 전체적인 기술력을 이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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