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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국제관계] 고대사 연구의 필요성과 한국의 미래전략 제1부 중국의 군사전략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현실적이어야 하고, 국익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국제관계학 전문가 김정민 박사의 김정민의 국제관계14고대사 연구의 필요성과 한국의 미래전략: 1부 중국의 군사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김정민 박사는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현실적이어야 하고, 국익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강조했다. 그는 또 미래 비전이 없는 역사는 자학의 역사이거나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역사 밖에 되지 않는다고 피력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김정민 박사는 중국의 교과서에는 과거 청나라가 가장 확장되었을 때의 영토회복을 수복해야할 중국의 영토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은래가 김일성과 한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만주지역이 중국의 영토가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는 했다면서, “그러나 주은래는 다시 그 땅을 돌려줄 의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그러나 미국의 닉슨 독트린 이후 중국의 숨통이 트였다면서 닉슨 독트린으로 일본이 러시아와 친교를 맺으려하자, 미국이 중국과 교류하기 시작하면서 숨통이 트였다고 강조했다.


김정민 박사는 미국이 중국과 교류하면서 키운 이유는 당시 공산주의 맹주국이었던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중국을 전략적 동반자로 키울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실험은 실패했다. 중국은 돈을 벌어서 러시아에 접근했다고 말하며 중국은 중국 중심의 대국굴기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기 위한 기술과 자본을 습득할 수 있는 지역은 일본이었다. 그래서 일본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작활동을 벌였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이런 공작활동은 중국 뿐 아니라 북한에 의해서도 이뤄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조총련이 이를 주도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내부의 적들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박사는 중국은 대국굴기를 위해 어떤 전략을 펼쳤느냐, 중국이 돈을 벌고 나서 벌인 일이 항미투쟁이었다고 피력했다. 중국은 미국의 영향력을 중국 주변에서 밀어내는 일을 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자원외교에 집중했고, 운송에 투자했다.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했다고 김 박사는 설명했다. 김 박사는 유사한 사례로 일본에서 한국인들이 땅을 사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전혀 부동산 투자와는 거리가 먼 방식이라 주목을 받았다. 군시설이나 원자력 시설 등 옆을 땅을 사는 것은 과연 목적이 무엇이냐는 의혹을 받았다고 제시했다.


김정민 박사는 한국 좌파는 계속 갈등을 조장해 한미일 군사동맹을 깨기 위해 역사를 이용한다면서 그러면 중국과 북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대한반도 정책에서 반일을 이용하는 것에 이용당하면 안되는데, 이는 중국이 한국처럼 분열된 나라도 이용하기 좋은 수단이 되는데 우리는 여기 쉽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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