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한국형전투기(KF-X) 사업과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회사가 제시한 2015년 임금과 단체협상(임단협)을 무교섭으로 조기에 타결했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 31일, 하성용 사장과 정상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한국형전투기(KF-X) 사업과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로써 KAI는 통합 이래 16년간 연속 임단협 무분규 기록을 유지하게 됐으며, 3월 조기 타결은 창립 이래 최초가 됐다. 또한 하성용 사장 취임 후 두 번째 무교섭 타결이다. KAI는 올해 체계개발이 시작되는 KF-X사업, LAH/LCH사업과 미국 고등훈련기(T-X)사업, 다양한 수리온 파생형 헬기사업 등 국가 항공산업비전인 G7 달성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