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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무인기 강자 유콘시스템, DQMS 획득

2001년 설립된 무인항공기 및 시스템 전문업체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 송재근)은 군수업체 품질보증 역량강화를 위한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콘시스템 대전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국방기술품질원의 박영창 사천센터장이 참석하여 유콘시스템의 송재근 대표에게 DQMS 인증서를 전달했다.

DQMS는 국방기술품질원이 군수업체의 품질보증 기반강화 및 군수품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요구서(KDS 0050-9000)에 따라 업체의 품질경영시스템을 심사하여 적격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2015년 6월 30일 기준 총 142개 업체가 인증되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소형 무인항공기 설계, 개발 및 제조의 DQMS 인증을 획득한 유콘시스템은 앞으로 인증업체만이 받을 수 있는 입찰 및 계약 시 가점 부여, 방산물자 원가 선정 시 이윤 가산 등의 혜택을 받게 되어 무인항공기 사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유콘시스템은 2001년 설립된 무인항공기 및 시스템 전문업체로 회사 초창기 시절부터 미국, 프랑스 등 해외 항공 선진국과 경쟁에 대비하여 소형 무인기들을 개발하였다. 2004년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레이트에 지상통제장비를 수출하였고, 2008년에는 소형무인항공기 리모아이-006을 개발하여 해병대에 보급했다. 또, 자체 무인항공기와 관제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의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현재 생산하고 있는 군수용 드론 품질 향상과 하반기 개발 및 공급 예정인 택배용 드론 등 민수용 제품 안정성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정부의 무인항공기 사업 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콘시스템은 지난 2014년 10월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DQ마크 인증 획득에 이어 DQMS까지 획득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안정성 및 품질을 인정받게 되어 무인항공기 시장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유콘시스템은 자율형 지능로봇을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하는 신기능 구현을 목표로 인력충원 및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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