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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모병제는 시기상조, 북핵에는 핵무장이 정답'

북핵에는 미국 전술핵 재배치 아니면 자체 핵무기 개발 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0월 1일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김문수TV'에서 “최근에 정치권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모병제 논의에 대해 현실을 제대로 알고 하는 소리인가?”라고 지적하며 모병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전 지사는 “현재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62만명의 정예 강군을 육성하고, 유지해야 하는데 모병제로 가능하겠느냐”며 모병제를 논의하는 정치인 등에게 반문했다. 김 전 지사는 “모병제로는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군인 모집이 곤란하고, 돈 있고 잘나가는 집안 자녀들은 군대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불평등만 조장한다”고 밝혔다. 

또 “통일 후에도 대한민국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강국에 둘러싸여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통일 후 국가 안보를 위해서라도 상당 기간 징병제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북핵으로 유례없는 안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북핵에 대처하는 길은 오직 두가지 뿐”이라며 “미국 전술핵을 재배치하던지, 아니면 자체 핵무기를 개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핵기술 강국으로 국론만 통일된다면 북한보다 훨씬 더 우수한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은 우리가 지키지, 결코 남이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알아야 하고, 북핵 위협에 대한 국론을 통일하고, 안보 의지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62만 국군 장병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어 국민 모두가 평화롭게 잘 살고 있다”며 “62만 국군 장병 여러분을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지사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치료와 재활을 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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