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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세브마쉬 조선소, 키로프급 순양함 나이모프함 선체 재생 착수

전면적인 개량작업을 마치고 2018년 재취역 예정


러시아의 세브마쉬(Sevmash) 조선소는 키로프급 핵추진순양함 나이모프(Nakhimov)함 선체구조 재생작업에 착수했다. 조선소 측은 현재 선체 구조 결함 검사가 완료단계에 있고 숏블라스트(Shotblast) 및 하부피막처리 등의 공정을 통해 원형에 가까운 선체로 복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순양함에 탑재된 모든 시스템 및 부품들이 교체될 것이며, 미사일도 칼리브 순항미사일과 S-400 함대공 미사일(48N6DM AAGM)이 탑재되는 등 전면적인 개량작업을 마치고 2018년 재취역할 예정이다.

 
키로프급 순양함은 모두 4척이 건조되어 1980년 우샤로프(Usharov, 구 키로프)함부터 1998년 벨리키(Velikiy)함까지 취역을 하였으나 현재는 벨리키함만 실전배치 중이다. 키로프급 순양함은 배수량이 28,000톤, 전장 252m, 전폭 28.5m, 흘수 9m이며 항속거리는 30kts의 속도로 1,900km, 승조원은 710명이 탑승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함이다.  러시아 해군은 나이모프함 외 2척도 개량작업을 검토하였으나 함정 상태가 상당히 좋지않고 특히 핵연료 제거 및 정비에 많은 위험이 따를 것으로 판단되어 사업추진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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