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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배치되는 중국 신무기, 불안한 한국 안보

중국산 첨단무기, ‘종류 및 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중국의 군사력이 하루가 다르게 팽창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실제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큰 문제였지만, 경제난으로 굶어 죽는 북한 군인들이 나오고 있고, 부품 및 유류 부족으로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 장비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기에 과거에 비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남중국해를 자국 영해로 편입시키기 위해서 산호섬들을 연결하여 해상 군사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물론 부유식 해상기지 건설을 검토하는 등 곳곳에 해상 요새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변국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CACS 사가 개발한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기 'CH-5'를 공개하였는데, 미국의 'MQ-9 리퍼' 무인기와 매우 흡사하였다. 이 무인기는 30시간을 비행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약 3500km ~5000km, 정찰 가능 거리는 약 80km이고 미사일을 6발이나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중국 언론들은 보도하였다. 이 무인기가 우리나라 서해안에 출몰하면 우리나라 서해안의 군사기지 및 산업시설들은 모두 정찰대상이 될 수 있기에 매우 위협적이 아닐 수 없다. 유사시 미사일로 우리 함정이나 상선들을 공격할 수도 있기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국의 위협은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 해군의 053H2G식 호위함을 연안경비 함정으로 개조하고 있으며, 5,500km 밖의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신형 위상배열 경보 레이더 체계를 배치하였다. 미국 탄도탄을 감시하고 방어할 목적으로 배치된 이 레이더로 인하여 한반도 전역의 항공기 움직임이 중국에 노출되게 된 것이다.


 



미국의 버지니아급과 유사한 잠수함들을 지속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있으며, 4만 톤급 대형 상륙함 모형도 공개하는 등 해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에 우리 해군과 공군에게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 해상에서 지상 공격을 위해서 미 해군의 줌왈트급과 유사한 함정을 개발하고 있고, 레일건 장착 함정, 전자기 사출시스템 개발, WU-14 초음속 활공체 개발 등 어지러울 정도로 신무기들을 쏟아내고 있으며, 이를 동남아 국가 및 중남미 국가들에게 수출까지 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방산수출 시장도 잠식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술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을 하지만, 기술력은 생산을 많이 하다 보면 보완을 할 수 있는 것이기에 기술력이 떨어진다고 무시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다. 실전에서 미국의 장비들과 내구성 차이가 일부 드러날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중국의 군사력은 바로 이웃 국가인 우리나라를 육···해병대 등 모든 분야에서 압도하고 있기에 대한민국에게는 북한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수나라 및 당나라의 고구려 공격, 당나라의 신라 공격, 6.25 당시 인해전술등 중국의 역사적 행태를 보면 주변국을 속국으로 만들려고 했고, 만주지역을 자신들의 영역으로 두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을 했기에 지금 웃고 있는 중국의 웃음에 속아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도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맞설 수 있도록 대대적인 군사력 증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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