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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기후변화 문제 공동 대처키로

중국, 미국과 경제발전 토양이 달라 '선진국 기준 적용하기 어렵다.'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6차 미-중 고위급 전략대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9일 중국 외교 당국자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양국이 8개의 환경 개선 정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공장들의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고효율 에너지 설비들을 적극 도입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를 주도해 온 만큼 그에 따른 오염을 정화시킬 의무가 있다며, 환경은 한 나라가 잘한다고 해서 지킬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에게 아직 높은 환경 기준을 요구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중국의 환경 당국자는 중국은 개발 토양과 역량이 다른 만큼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들의 기준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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