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사내 헬스키퍼 이용료로 마련한 기금 600여 만원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헬스키퍼(Health Keeper)는 국가자격을 갖춘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해 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기업복지제도로, LIG넥스원은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임직원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사내에 관련 시설을 갖추고 운영 중이다. LIG넥스원 임직원들은 소정의 이용료를 지불하고 시각장애인 전문안마사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특히 LIG넥스원은 첨단 국산무기 개발에 매진 중인 연구원들에게 좀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헬스키퍼실의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인정받아, 지난 2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2016년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LIG넥스원은 장애인 고용을 통해 마련한 이용기금을 다시 장애인을 위해 활용하자는 취지로 헬스키퍼 운영을 시작한 2012년부터 이용기금을 장애인축구협회에 전달해 왔다. 이번 발전기금 또한 시각·청각·뇌성마비·지적장애 4개 분과 장애인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LIG넥스원의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해온 오인영 매니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후원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2017-01-16 10:402016년 12월 27일(화) 오후 2시에는 지난 30여년간 대한민국 해양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초계함(PCC, 1000톤) 충주함과 진주함이 전역식을 갖고 현역에서 물러났다.해군제8전투훈련단장 이종호 준장(진) 주관으로 진해군항 서해대에서 가진 이날 함정 전역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제원 및 공적소개, 전역명령 낭독, 취역기 강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충주시 부시장, 역대 함장, 승조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현역에서 물러난 충주함과 진주함은 우리 해군의 국산 전투함 시대를 열었던 주역들이다. 해역함대의 연안경비 핵심전력으로 활약한 초계함은 1983년 동해함을 시작으로 4개 조선소에서 총 28척이 건조되었다. 충주함은 1986년 코리아 타코마에서 건조되어 1986년 1월 24일 진수하였고 그해 9월 30일 해군에 인수되었다. 1986년 11월 30일 취역한 충주함은 1함대에 예속되어 전방해역 최일선에서 해양수호 임무를 수행했고, 2012년 3월부터는 3함대에 예속되어 남방해역 경비와 세월호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2016년 한 해 동안 교육사 실습전대에 배속되어 미래 해군 주역을 양성하는 실습함정으로
2017-01-15 20:16국방대학교(총장 위승호) 최기일 교수(육군소령)가 2017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식에서 도전한국인賞을 수상하였다.최 교수는 1월 11일(수)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식에 참석하여 국방계약 및 방산원가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도전한국인賞을 받았다. 도전한국인賞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며, 다양한 각계각층에 대한민국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나라사랑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였다.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박찬호 야구선수, 가수 싸이 등이 수상하였으며, 이번에 선정된 주요 수상자에는 이국종 아주대학교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 강신복 국제민속체육올림픽위원회 준비위원장, 성우 출신 탤런트인 김동철 평양예술단장 등이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현재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에서 근무 중인 최기일 교수는 숭실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 후, 육군 재정병과(학사장교 43기)로 임관하여 군에서 시설공사, 구매, 용역계약 및 원가업무를 수행하였으며, 방위사업청 획득전문인력으로 선발되어 계약관리본부에서 국제계약과 방산원가 업무 등을 담
2017-01-12 21:59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12월 28일(수) 개청(2006년) 이후 계약 및 원가제도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06~2016 계약·원가 제도개선 총람'을 발간했다고 발표하였다.법령 및 행정규칙이 수시로 개정되어 계약 및 원가 제도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제도개선 이력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제도개선 변천과정을 총정리하여 대·내외에 공유함으로써 방산원가의 특성과 기업의 권리·의무 관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규업체의 방산분야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금번 발간되는 총람은 연구개발 지체상금 상한제,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고려한 방산원가 이윤보상, 착·중도금 및 선금 지급개선 등을 포함한 계약 및 원가 관련 행정규칙의 개정 이력을 포함하고 있다. 총람은 책자로 대·내외 배포하였고, ‘방사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apa.go.kr) > 알림·소식 > 간행물‘에서도 전자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방사청 계약관리본부장(고위공무원 이재익)은 “이번 제도개선 총람 발간은 계약 및 원가제도의 변천과정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함으로써 투명한 방위사업관리를 통해 향후 제도발전에
2017-01-07 23:15해군은 정유(丁酉)년 새해를 맞아 변함없는 영해수호 의지를 다지는 전투전대급 해상기동훈련을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일 실시했다.2017년 들어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해상기동훈련에는 2500톤급 신형 호위함(FFG)인 인천함을 비롯해 호위함(FF, 1500톤급)·초계함(PCC, 1000톤급)·유도탄고속함(PKG, 400톤급)·고속정(PKM, 130톤급) 등 20여척의 해군함정과 해경 경비함,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특수임무대대(특임대),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P-3 해상초계기가 참가했다.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동시에 시작하는 이번 훈련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P-3 해상초계기에 탑승해 전 해역을 돌아보면서 훈련상태와 대비태세를 점검했다.1함대와 2함대 주관으로 동해 중부 해상과 태안 서방 해상에서 펼쳐지는 해상기동훈련에서는 해상 무력 시위기동, 대함 및 대잠 실사격 훈련, 북방한계선(NLL) 국지도발 대응, 위기 상황 시 함정 생존성 향상을 위한 함정 손상통제 종합훈련이 강도 높게 실시됐다. 특히 2함대 장병들은 이번 훈련에 앞서 ‘NLL 사수 결의대회’를 통해 조국 바다를 지키다 순국한 전우들의 영령 앞에서 서해 NLL과 서북
2017-01-07 22:59공군참모총장은 2017년 1월 2일(월), 새해를 맞아 국산전투기 FA-50에 탑승해 신년 지휘비행을 실시했다. 이번 지휘비행은 공군 전투기들의 비상출격태세를 비롯, 실전적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영공방위 대비태세에 대한 새해 첫 점검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한 참모총장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은 후 FA-50 전투기에 탑승하여 동해 공역으로 이륙했다. 이어 참모총장은 가상적기 역할을 수행하며 불시방공훈련을 지시했고, 이에 비상대기 중이던 4대의 전투기가 즉각 출격하여 가상적기에 대한 실전적인 전술 요격임무를 수행했다. 참모총장은 이번 비행을 통해 공군의 빈틈없는 공중도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국산 FA-50 전투기의 우수한 작전능력도 직접 확인했다.지휘비행을 마친 공군참모총장은 일선 조종사들에게 “지난해 불철주야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위해 수고해 준 조종사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새해에도 적 도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정신으로 최상의 전투 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첫 국산 전투기 FA-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가 美 록히드마틴社의 기술을 이전받아
2017-01-07 22:50권희원 LIG넥스원 대표가 신입사원을 직접 만나 ‘방산人으로서의 자긍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했다.권 대표는 5일(목) 입사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을 찾아 ‘CEO 특강’을 열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역사와도 같은 기업의 40년 역사와 우리軍 핵심 전력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면면을 소개하고, 새로운 구성원들이 방산人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와 사회생활을 ‘재미있게’ 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방위산업 종사자는 다른 민수산업과는 달리 국가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입사원 모두가 소중한 국가자원임을 잊지 말고 끊임 없는 자기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김영성 연구원(유도무기1연구소)은 “직급이 낮은 사원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는 CEO를 만나보니 첫 사회생활의 자신감이 생긴다”며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방산人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사회생활을 할 것”이라고 입사포부를 밝혔다.한편, 2016년 하반기 채용을 통해 선발된 LIG넥스원 신입사원 50여 명은 지난 2일부터 용인 소재 교육연수원에서 2주 과정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을 수료 중이다. R&D부문 입사자
2017-01-07 22:36“일반명령 제16-1호 평택함. 명 퇴역, 2016년 12월 31일부. 해군참모총장” 지난 약 20년 간 대한민국의 바다를 누비며 구조임무를 수행해 온 평택함(ATS, 2400톤)이 퇴역했다.12월 28일 오후 2시, 해군의 모항인 진해군항 서해대에서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김종일 소장) 주관으로 평택함 퇴역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퇴역식에는 역대 평택함장과 승조원을 비롯해 주한미해군사령부(CNFK) 참모장 헨리 킴(Henry Kim) 대령,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의장, 평택함 사랑모임 시민단체, 주한 영국 무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제원 및 공적소개, 퇴역명령 낭독, 취역기 강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취역기'는 조선소로부터 해군에 인도된 함정이 취역할 때 마스트에 게양하는 삼각뿔 모양의 기(旗)로서, 취역기는 취역식 이후 퇴역 전까지 내리지 않는다.이번에 퇴역하는 평택함은 우리 해군이 美 해군에서 도입한 마지막 함정이다. 평택함의 퇴역으로 앞으로 해군은 100% 우리 기술로 건조된 함정들을 운영하게 되었다. 평택함은 영국에서 건조되어 미국에서 임무를 수행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평택함은 1968년 2월 19일
2017-01-02 15:42상륙정 등 소형고속함정의 위협에 대응하는 해안방어용 유도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匕弓)'이 우리 군에 본격 전력화 된다.LIG넥스원은 29일 방위사업청과 100여 억원 규모의 '2.75인치 유도로켓(차량탑재형)체계' 초도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6년간 진행되는 '비궁' 양산 사업 총 규모는 약 1,200억원으로 해병대를 시작으로 해군, 육군에 단계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12년부터 약 3년에 걸쳐 개발완료 됐다. 해병대가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최초의 무기체계인 ‘비궁’은 기존 노후화된 해안포를 대체해 도서 및 해안 지역에 배치된다.‘비궁’은 다수 표적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하고, 차량탑재형으로 기동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표적탐지·발사통제 장치가 한 차량에 탑재되어 단독작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비궁’은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능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수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무기체계”라며 “이번 초도 양산 계약을 시작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유도무기 명가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고 밝혔다.
2016-12-30 17:14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 / www.huneed.com)는 방위사업청과 약 126억원 규모에 해당되는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 사업 증액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9일 공시를 통하여 밝혔다. 이로써 휴니드는 지난 해 말 1,116억원에 달하는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한 후 성공적으로 사업물량을 납품하였고, 금번 증액계약을 통하여 2016년도 기준 HCTRS 사업으로만 1,2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는 전년도 회사 전체 매출액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또한 지난 12월 초에 국회 의결을 통해 TICN 사업의 2017년 국방예산이 2016년의 2,999억원 대비 3,705억원으로 증액 확정됨에 따라 휴니드의 ‘17년 후속 양산규모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추가계약과 관련하여 휴니드의 신종석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HCTRS 사업은 금년 초도양산 전력화 완료를 시작으로 향후 2023년까지 순조롭게 양산 전력화가 진행될 것이다. 이처럼 당사가 HCTRS 전력화를
2016-12-29 12:12국내 기술로 '닥터헬기'가 개발되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의무후송헬기 고유모델이 없어 해외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를 도입하여 각 지자체가 운용하였으며, 국방부는 수리온 기동헬기를 일부 개조하여 의무후송헬기로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2월 29일, “수리온 기반의 의무후송전용헬기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4년 8월 개발에 착수한 의무후송전용헬기는 2015년 3월 상세설계를 마치고, 2016년 1월 초도비행에 성공했으며, 10개월간의 비행시험을 거쳐 비행 운용성 및 임무능력을 입증하고, 12월 방위사업청으로 부터 전투적합판정과 국방규격제정을 승인받아 개발을 완료했다. 의무후송전용헬기는 경찰청헬기, 상륙기동헬기에 이은 3번째 수리온 파생형헬기로 향후 우리군의 응급환자 구조 및 후송, 국가 재난시 의료·재난구제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중증환자 2명 처치 및 최대 6명의 환자 동시 수송이 가능하며 환자 인양장비인 ‘호이스트(hoist)’와 ‘산소공급장치’, ‘의료용흡인기’, ‘환자감시장치’, ‘심실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 첨단 응급의료장비들이 탑재되어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응급처치
2016-12-29 12:02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12월 26일(월) 오후 현대중공업과 공격 및 방어능력이 대폭 강화된 3천톤급 호위함 울산급 Batch-III 탐색개발 계약을 약 166억 원에 체결하였다. '함정 탐색개발'이란 함정건조기본지침서(TLR)에서 제시된 요구조건을 구체화하며, 함정의 제원 및 성능, 탑재 무기체계 및 장비의 배치, 사양, 체계간의 연동 등을 확정하고, 체계개발 착수를 위해 계약용 도면작성, 건조비 산출 등의 설계 활동이다. 총 사업비 2조 8,000억 원 규모인 울산급 Batch-III 사업은 최신예 3천톤급 차기호위함을 확보하는 3단계 사업으로, 최근 최종 함정 인도로 완료된 1단계(Batch-Ⅰ) 사업과 현재 선도함 시운전중인 선도함 및 착수한 2·3·4번함 등 2단계(Batch-Ⅱ) 사업에 이은 것으로, 추경 예산에 반영하여 조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2006~2026년간에 걸쳐 Batch-Ⅰ,Ⅱ,Ⅲ 총 3단계로 추진된다. 함정에 사용되는 'Batch'란 개념은 동형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로 I→II→III로 갈수록 함형 발전과 성능이 개선된다. 울산급 Batch-III 함정은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하여 전방위(3
2016-12-2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