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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고 수상속도의 신형 상륙 병력수송장갑차 공개



중국 노린코 그룹 산하 CNVRI가 개발 중인 개념 증명용 5.5톤형 4×4 상륙 병력수송장갑차 기술시연차량(명칭 미공개, 장갑과 무기 미장착 상태)이 정온 수역(calm water)에서 이뤄진 수중 속도 시험에서 31mph(50km/h)를 달성하였다. 

자동 포 방호를 위한 장갑과 소화기 추가 시 상륙속도가 18mph, 무기 추가 장착 시 최소 12mph로, 미국 해병대 상륙전투장갑차 ACV 경쟁기종인 테렉스 2와 수퍼라브의 6mph에 비해 더 빠르다. 이는 전 세계 군용 상륙차량 중 가장 빠른 속도이며, 미국의 취소된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 EFV의 수상최고속도는 29mphq에 불과하다. 

공개된 상륙 장갑차는 V형 차체로 수력견인을 최소화하고, 콤팩트한 펌프제트와 저항력을 줄이기 위해 바퀴를 차체에 집어 넣음으로써 최고속도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시제 전방 하부부터 앞바퀴 아치를 지나 뒷바퀴 아치에 이르는 부분이 모자이크 처리되어 유기압 현수장치와 바퀴 집어넣기 세부 사항을 숨기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군사기밀임을 암시한다. 시제차량에 대한 추가적 세부 규격은 비공개로 하였다. 


< 용어설명 >  
※ CNVRI: China North Vehicle Research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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