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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민·군 기술협력 세미나 개최

한국방위산업학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동 세미나 개최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는 2일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한 민·군 기술협력」에 대한 정책 세미나를 전년도에 이어서 과학기술연구 현장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에서 개최했다.

한국방위산업학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국방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전력지원체계 민·군 기술협력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제 발표에 앞서 KIST 안보기술개발단장 김용환 박사의 「소통과 협력」 특별강연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민·군 기술 협력의 패러다임을 원활한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민·군 기술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간 기술협력 MOU 체결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1부 주제발표에서는 「국방 군수업무 발전을 위한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국방부 곽병호 총수명 주기관리팀장과 「과학기술과 민·군 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성우 실장이 발표하고, 이어진 2부 지정토론에서는 육군본부 이승우 제도개선 T/F 팀장, 중앙일보 윤상호 기자, 국방대 최석철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희수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군이 과학기술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9월 전력지원체계 발전을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하여 공감대가 형성된 전력지원체계 연구소 신설을 위해 금년 5월에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도 많은 개선방안이 도출되고, 민·군 기술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어, 이를 토대로 보다 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국방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방산 기술개발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과 산·학·연의 노력을 융합시켜, 우리 무기체계의 국산화와 첨단화는 물론이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하면서, 창조경제 실현을 국방 분야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와 함께 미래 지향적인 민·군 기술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서 정책 및 제도개선 등 연구 투자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민·관·군·산·학·연의 노력을 융합시켜, 전력지원체계의 첨단화와 창조경제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민·군 기술협력 발전에 필요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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